지난 13일 방송된 SBS PLUS '나는 SOLO(솔로)'에서는 9기 솔로남녀들이 첫 데이트를 진행했다.  여성 참가자들이 혼란 속에서 첫 선택을 마쳤다.


이윽고 진행된 첫 데이트 선택에서 솔로녀들은 상상을 초월하는 선택을 이어갔다. 솔로남들이 한명씩 벤치에 앉아 있는 가운데, 솔로녀들이 호감 가는 솔로남 옆에 가서 앉으면 첫 데이트가 성사되는 방식이었는데, 여기서 영숙과 현숙은 영식을 선택해 그의 옆자리에 앉았다. 



이날 정숙은 광수와 데이트를 즐겼다. 이에 옥순은 광수가 아닌 상철을 선택했다. 의외의 선택에 출연자들이 모두 놀랐다.

 

옥순과 정숙은 광수를 두고서 계속해 미묘한 배틀을 벌였다. 

데이트를 마친 후 정숙은 "옥순님이 진짜 상철님 선택한다고 했던거냐. 원래 광수님 선택하려고 그랬던 것 아니냐"고 질문했다. 이에 옥순은 "저도 근데 상철님도 대화해보고 싶긴 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다대일 데이트를 하는 것보다 조금 우회해서 이런 표현을 쓰면 좀 죄송하긴 한데 우회를 했던 것 같다. 하지만 상철님도 되게 대화를 해보고 싶었다"고 해명했다. 


말에 옥순은 "양심에 찔린다. 내가 너무 잘못했나? 하지만 다대일은 싫다"고 말했다

 

정숙은 “내가 빌런이야?”라고 당황스러워 하다가, “재밌네, 재밌는 그림이 나오네”라고 한 뒤 생각에 빠졌다. 옥순 역시 “내가 빌런이었나 봐”라고 머쓱하게 웃은 뒤, “내가 행동을 똑바로 해야 할 것 같다”고 ‘선전포고급’ 발언을 날렸다. 다음 회에 본격 전개될 옥순-광수-정숙의 삼각 로맨스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영자 역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광수와 데이트 하고 싶다”고 밝혔지만, 자신을 보고 자세부터 고쳐 잡은 영철에게 마음이 흔들려 그를 선택했다. 순자는 16세 연상인 영수를 용기 있게 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순자의 소름 돋는 반전 선택에 영숙은 “대박 사건! 둘이 결혼하는 거 아냐?”라며 경악했다. 이어 순자는 “마음이 슬금슬금 열리려고 한다”며 16세 나이차를 뛰어넘은 로맨스를 예고했다. 반면 영호는 혼자 ‘0표남’이 되어 숙소에 남아 ‘고독 정식’을 먹게 됐다.


모든 선택이 끝난 뒤 제작진은 “정직하지 못한 선택이 있었다”고 폭로(?)해 속마음과 다른 결정을 한 솔로녀들을 뜨끔하게 만들었다. 이에 옥순은 “내가 너무 잘못했나?”라고 씁쓸해 했고, 영자는 “전쟁이네, 전쟁...”이라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광수는 ‘정직하지 못한 사람’이 옥순임을 직감한 뒤, “나는 알지”라며 옥순 옆에서 혼잣말을 했다. 이에 옥순은 광수와 정숙의 대화에 수시로 끼어들어서 정숙을 당혹케 했다. 급기야 정숙은 “뭐야, 둘이서? 빈정 상하네”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