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10시 방송된 MBN '돌싱글즈3'에는 여자들의 정보 공개 이후 혼돈에 빠진 '돌싱 빌리지'의 모습이 담겼다. 변혜진이 김민건에 대한 마음이 초기화됐다고 밝혔다.


변혜진이 "오늘 마음을 정한 사람과 데이트 했나"라는 질문을 던진 것. 이에 김민건은 '그렇다', 변혜진은 '아니오'리고 답하며 두 사람 사이에 갭이 있음을 확인했다.


변혜진과 김민건은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농담을 하며 분위기를 풀었다. 


김민건은 "오늘 데이트를 한 후 마음이 달라졌냐"고 물었다. 이에 변혜진은 "초기화 된 상태다"라며 김민건에 대한 마음이 식었음을 내비쳤다.


변혜진은 "이혼을 해본 사람이기 때문에 기준점이 확실히 생겼다"며 "예전에는 사랑에 빠지면 그뿐이었지만, 이제는 다르다"라고 말했다.


변혜진은 김민건과 갈등을 해결하는 방식이 잘 맞다고 말하면서도 일상생활 루틴이 너무 다른 것이 고민이 된다고 말했다. 특히 김민건은 변혜진의 이야기를 가만히 듣다가 이혼의 아픔을 떠올리고 눈물을 흘렸다. 김민건은 "나는 이제 자유로워졌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아닌 것 같다"고 했고, 변혜진은 그런 김민건을 따뜻하게 위로했다.


이어 "내가 좋아하는 것에 맞춰주는 사람보다는 같이 좋아하는 것을 하고 싶다"며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하는 김민건과 맞지 않음을 털어놨다. 변혜진은 또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밖에 나가는 것을 좋아하고, 민건씨는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 지점은 어려울 거라는 생각"이라고 정리해 말했다.


이에 MC들은 "두 사람은 대화가 잘 통하기 때문에 오히려 잘 풀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다섯째 날 아침을 맞은 돌싱들은 1:1 데이트 선택과 마주하게 됐다. 전다빈은 다른 이들이 먼저 도장을 찍기 전, 가장 먼저 데이트 코스를 찍었다.



유현철도 데이트 코스를 찍었는데, 이어 곧바로 다가온 변혜진이 유현철과 데이트를 선택했다. 두 사람은 지난 밤 따로 대화를 나눴는데, 유현철은 변혜진에게 "마지막 한 번의 데이트 기회가 남은 건 혜진이한테 써보고 싶다"고 말했다.


유현철은 "나는 양육자니까 부담스러워할까봐. 또 한번의 기회까지 빼앗는 건 아닌가 싶어서"라고 말했다. 이에 변혜진은 "비양육자였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양육 여부는 막상 아무 상관 없는 것 같다. 그리고 오히려 더 멋있으니까"라고 말했다.


유현철과 변혜진은 데이트를 통해 서로를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유현철은 전날 밤 손가락 접기 게임을 하는 동안 변혜진을 계속해서 주시했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변혜진은 일부러 유현철의 옆자리로 옮겼고, 유현철은 변혜진을 계속 살폈다.


최동환의 데이트 상대는 이소라였다. 최동환은 이소라와 지난 밤 대화 시 "내일 1:1 데이트면 나랑 해볼래?"라고 말했다. 이소라는 "괜찮아?"라고 물었고, 최동환은 "안 괜찮을 건 뭐가 있냐"며 이소라를 향한 변함 없는 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