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출연했습니다. 유재석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의 유퀴즈 출연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은 정치인이 왜 유퀴즈에 출연하냐는 글이 많습니다. 비판적 여론이 우세하네요. 일주일에 만개 정도의 반발 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퀴즈'에는 표창원, 김예지 의원이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당시에는 별다른 논란이 없었죠. 


프로그램 게시판을 보면 제작진뿐만 아니라 유재석을 향한 비판의 글도 상당한데요.


유재석은 물론 출연진 모두가 윤석열 당선인의 출연 사실을 몰랐고 녹화장에 도착해서야 평소와 다른 이상함을 감지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평소와 달리 녹화장 입구에 커튼이 쳐져 있었고 경호원들로 보이는 인물들도 보였습니다. 소수의 제작진과 출연진만이 커튼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출연자의 매니저들 역시 촬영장에 들어가지 못했다고 합니다.


유재석, 조세호 모두 당일에 알고 평소처럼 녹화를 진행한 것이죠. 일부 누리꾼들은 유재석이 윤석열의 출연을 막았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주장합니다. 유재석이 국민 MC이긴 하지만 섭외는 전적으로 제작진의 권한입니다. 출연자 때문에 녹화를 거부하거나 반발하긴 어렵죠. 윤석열의 출연을 두고 프로그램 MC가 문제를 삼는다는 것도 상식적이진 않습니다.


그동안 유재석은 안티팬이 없는 연예인으로 유명했습니다. 프로의식과 철저한 사생활 관리로 구설에 오를 일이 없었죠. 하지만 윤석열 당선인과 방송을 진행했다는 이유로 욕을 먹고 있는데요. 출연하는 다른 예능에서까지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날 유재석은 "어떻게 출연하시게 됐냐"며 "당선인의 의지이신지 참모분들의 의지이신지 여쭤봐도 되냐"고 물었습니다.


윤 당선인은 "반반이라고 봐야 한다"며 "국민들이 많이 보시고 좋아하는 프로라는 이야기를 해주시면서 한번 나가보라고 해서 이렇게 나오게 됐다"고 답했습니다.


이에 유재석은 "솔직히 이야기 드리면 부담스럽기도 하고 그렇다"고 말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해당 프로그램에 출연한 의지가 본인 의지인지 참모들의 의지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반반이라고 봐야죠”라며 웃어보였다.


이후 '요즘 가장 큰 고민'을 묻는 질문에 "숙면이 잘 안된다. 국민들이 편하게 살 수 있는 해답을 내놔야 해서 여러가지로 고민하고 조언을 얻는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고독한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심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