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에서는 여자들의 자기소개가 끝난 후 솔로남녀들이 마음 정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순의 소개가 시작되었고, 그녀는 현재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여태까지 감정 소모가 심한 연애만 했었다며 다시 새로운 인연을 만나고 싶어 출연했다고 말했다. 장거리 연애는 힘들고, 보고 싶으면 바로 볼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정순은 취향을 밝혔다.


정자는 할 수 있다는 주문을 외며 단상 위로 올랐고, 많은 사람들의 환호를 받았다. 정자는 현재 6년 차 치과위생사였으며 28살이었다. 빵을 좋아한다고 이야기하자마자 영철은 질문 세례를 쏟아냈다. 질문을 자꾸 하려는 영철을 사람들은 말렸고, 영철은 “진지하다. 나는 진지하다.”라고 말하며 정자에 대한 관심을 숨기지 않았다.


첫인상에서 2표를 받은 영숙이 등장하자 남자들은 박수를 쳤다. 영숙은 현재 34살이며, 서울에 살고 있고 업사이클링 인형을 만드는 자그만 사업을 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그녀의 자그만 손재주를 보고서 MC들은 “너무 귀여워!”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산을 뛰어다닐 정도로 활동적인 그녀가 집에서는 인형을 만든다는 귀여운 갭에 MC들은 웃음을 지었다.


정자는 데이트 하고 싶은 남자가 있느냐는 질문에 “여섯 분과 다 해보고 싶어요. 다들 각자 매력이 다르신 것 같아서.”라며 현명한 대답을 했다. 그녀는 남자들을 빵으로 비유해 달라는 질문에도 착실하게 대답해 주었다.


자기소개가 끝난 후 남자들은 숙소에서 모여 이야기를 나눴다. 영식은 본인의 마음에 있었던 정자가 모든 남자들과 이야기를 해 보고 싶다고 한 말을 듣고 조금 철렁했다고 말했다. 정자는 남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매우 많았다. 정자가 과연 누구에게 데이트 신청을 할지 궁금하다며 남자들은 수군거렸다.


정숙은 서로 관심 있는 이성과 대화하는 분위기를 못 이겨 자리를 뜨게 된다. 옷이 불편하다는 핑계로 자리를 떴지만, 정숙의 표정은 그다지 좋지 못했다. 첫 번째 데이트가 시작되었고, 데이트 신청은 여자들이 하게 된다.


정자는 영식과 데이트를 해보고 싶다고 얘기했다. 정자는 “다섯 표를 받을 만 했던 사람인지 내가 확인해보고 오겠다.”라고 여자들에게 이야기했다. 점심 준비를 하게 된 남자와 여자들은 분주히 움직였다. 정숙은 “저는 말과 행동이 따로 노는 것 같아요. 적극적으로 하고는 싶은데 그게 쉽지는 않네요.”라고 말하며 영수에 대한 마음을 접을지 말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순자가 문 밖에서 데이트 신청을 했지만 남자들은 아무도 나가지 않았다. 다음으론 영자가 데이트 신청을 했다. 영자의 말을 듣고 영수가 밖으로 나왔다. 인기 있는 정자의 데이트 신청에는 무려 세 명의 남자가 나왔다. 영식과 영철, 정식까지 합세하자 정자는 민망해서 죽겠다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아쉬운 0표의 두 여자, 순자와 정숙.


데이트 성사가 되지 않은 순자와 정숙 두 명, 다음회 반전을 기대해본다!


영수는 영자와의 데이트에서 한 치의 어긋남도 느끼지 못했다며 크게 만족감을 느끼는 듯한 인터뷰를 했다. 다대일 데이트를 하게 된 정자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연신 손부채질을 했다. 


이에 정자는 "표를 받으면 되게 좋을 것 같았는데 부담이 된다. 내가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식사를 즐기던 영철은 정자에게 "언제까지 이렇게 잴 거예요?"라고 질문했다. 이를 지켜보던 패널들은 "여기서 나와서는 안되는 표현 아닙니까?"라며 난색을 표했다.


불쑥 들어온 질문에 식사 자리는 순식간에 얼어붙었다. 당황한 영자는 "우리 만난 지 이틀밖에 안 됐다. 조금만 더 알아가자"고 답했다.


이에 영철은 "저도 방황하고 그런 다음에 다시 와도 되냐"고 재차 질문했다. 영자는 "다들 즐기셨으면 좋겠다. 이 프로그램 취지를 즐겨달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프로그램 취지에 맞춰서 직진해주는 마음은 고맙고 영철님이 좋은 사람이라는 것도 안다. 그런데 다른 분이 궁금하시면 보시는 것도 상관이 없다. 저하고만 데이트하는 그런 곳이 아니지않냐"고 덧붙였다.


영철은 정자에게 수많은 질문을 했고, 영철은 자신의 마음을 숨기고 싶다고 말하는 정자에게 “그러면 믿음이 깨진 거예요.”라고 이야기했다. 너무 급하고 강압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는 영철을 보고서 MC들은 안타까운 표정을 지어 보인다. 급한 대화 때문에 영철은 다른 남자 출연자들에게도 불편한 상황을 만들고 말았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정자는 "저한테 계속 마음에 드냐고 큰소리를 내며 이야기하니까. 다같이 좋은 분위기로 갔으면 좋겠는데 제 생각과 조금 다르게 흘러가서 힘들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