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에서는 여자들이 데이트 신청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둘째 날의 데이트 신청은 바로 여자들이 하게 된다. 여자들은 담장 너머로 "나 XX인데! 나 오늘 외로워!"라고 외치면 마음에 있는 남자들이 선택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영자는 웃음을 지으며 “이제 대국민적으로 까일 선택을 해야 하는 거구나.”라고 중얼거렸다. 가장 먼저 데이트 신청을 하러 나간 사람은 바로 순자였다. 순자는 사뭇 긴장된 표정으로 담장 앞에 섰고, “나 순자인데! 나 오늘 외로워!”라고 외쳤다.


이 모습에 MC들은 아찔한 멘트라 생각하며 함박웃음을 지었습니다. 하지만 순자를 선택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다음으로 나간 사람은 영자! 영자는 같은 멘트로 담장너머 소리쳤습니다. 영자는 사전 인터뷰에서 "영호와 데이트를 해보고 싶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담장으로 얼굴을 내민 인물은 영식이었습니다.


영식은 “나랑 데이트 가자! 너랑 진지하게 대화도 나눠보고 싶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싶어!”라고 이야기했다.


영자와 함께 데이트를 가고 싶은 남자는 한 명 더 있었다. 그는 바로 정식이었다. 영자는 놀란 표정을 지어 보였다. 영자는 “그 둘을 보는 순간 다 잊어버렸어요.”라며 그들의 선택에 대한 놀라움을 표현했다.


이번에는 3기의 몰표녀 '정숙'이었고 그녀 또한 "정수와 함께 나가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담장너머로 "나 정숙인데! 나 오늘 외로워!"라고 하는 순간 등장한 남자는 만인이 예상했던 대로 영철이었습니다.


그리고 뒤를 따르던 남자가 있었으니, 그녀가 원했던 '정수'였습니다. 그런데 이 둘만이 아니었습니다. 바로 이어 '영호' 또한 데이트 신청을 하였습니다.


다음으로 나온 여자는 정순이었고, 그녀는 정수와 함께 나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순을 선택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다음은 영숙의 차례! 영숙의 외침에 반응한 남자 참가자는 한의사 '영수'였습니다. 그리고 영숙은 함박웃음을 지었습니다. 정자가 마지막을 장식하였는데요.


마지막으로 정자가 나서서 데이트 신청을 하러 나갔고, 그녀는 정식과 데이트 신청을 하고 싶다는 얘기를 했다. 정자는 정식과의 데이트를 원했지만 정식은 이미 영자에게 데이트 신청을 한 상태이다. 그녀에게 나온 사람은 바로 종수였다.


제작진은 "한 사람에게 다수의 참가자가 선택한 경우 1:1데이트를 원하는 거 같아 대결로 데이트 시간을 나누겠다"고 하였는데요.


영자를 선택한 영식과 정식은 팔씨름을 하였고 정식의 근수저(근력을 타고난 금수저) 힘으로 가볍게 정식을 이겨 오후 데이트권을, 영식은 오전 데이트권을 획득하였습니다. 선택은 승자에 의해 이루어 졌습니다.


이어 정숙을 선택한 영철, 영호, 정수는 1.5km 장거리 달리기로 데이트 순서를 정하기로 했다. 직업군인 출신 영철, 초등학교 대표 육상 선수였다는 영호는 혼신을 다해 달렸지만, 정수는 한 걸음도 떼지 않았다. 정수는 “계속 탐색 중이다. 뛰어야 될 이유를 못 찾았다”라고 털어놨다. 달리기를 포기한 정수의 모습에 정숙은 내심 서운함을 내비쳤다. 1등을 한 영철은 카페 데이트를 선택했으며, 2등을 한 영호는 드라이브 데이트를, 정수는 어부지리로 바닷가 횟집에서 데이트를 하게 됐다.


영호는 식사를 하는 식당까지 정숙을 데려다 주었고, 정수는 정숙에게 “같이 바다를 좀 보고 식당으로 들어가요.”라고 제안했다. 영호와 함께 창밖의 바다를 즐기던 정숙은 “저는 이런 거 좋아해요.”라며 웃었다. ​그들은 바닷가를 배경으로 셀카를 찍기도 하며 신나게 데이트를 즐겼다.


정수는 식사 중간에 '경기에 뛰지 않는 이유'그는 “‘달리기를 한다=당신을 좋아한다’가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와 '안정적인 연애' '휴가의 느낌으로 참여' 등을 언급 하였고 정숙은 정수와의 데이트 후 "조금은 같이 만나기에, 성향이 맞지 않을 수도 있겠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두 사람은 처음으로 긴 대화를 나눴으나 11세 나이차 만큼이나 확연한 성향차를 확인했다. 


정수 또한 "내 상황에 이런 사람을 만나는 게 맞을까?"라는 불확실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식사를 마치고 나온 정숙은 1시간 동안 기달린 영호에게 미안한 마음이 가득했는데요.


이 모습에 영호는 "전혀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다" "경치구경 하느라 시간가는 줄도 몰랐다" "(정숙은) 어딜가든 충분히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다"라는 말에 감동받은 정숙은 그만 눈물을 보였습니다.


또한 “휴지 있냐”는 정숙의 말에 영호는 “물티슈 주세요”라고 음성인식 AI로 변신(?)해, VCR로 지켜보던 3MC를 폭소케 했다. 데프콘은 “제발 저 사람, 사랑하게 해주세요”라며 오열했고, 송해나 역시 “미치겠다, 진짜”라고 눈물을 닦으며 ‘마성남’ 영호에게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영철은 두 번째 데이트에서도‘불도저 직진’을 이어갔다. 영철과 정숙은 바다배경이 좋은 커피숍에서 음료를 마시며 사진찍는 모습 등이 그려졌고. 


영철은 자신에 대해 “칼 같고 날카로울 것 같다”고 한 정숙의 발언을 미리 캐치해, “저 사실 부드러운 남자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머리카락이 길었던 과거 사진을 보여주면서 “머리 기를까요?”라고 물은 뒤 “모든 것을 맞추겠다”고 어필했다. 나아가 영철은 “정숙님이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이성을 꼭 만났으면 좋겠고, 그게 저였으면 좋겠다”라고 적극 호감을 표현했다.


세 남자와 릴레이 데이트를 마친 정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영철님과는 두 번째 데이트라 편했다. 또 마음 표현을 확실하게 해주셔서 제 마음을 좀 더 움직이게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수님과는 조금 성향이 맞지 않을 수도 있겠다”라고 했으나, 잠시 뒤, “그런데 자꾸 신경이 쓰인다. 그 웃는 모습이 아른거린다. 뭐지?”라고 되물어 정수에게 흔들리고 있음을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