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첫 방송에서나온 KBS2 환경 예능 ‘오늘부터 무해하게’(이하 오늘 무해)은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이 에너지 자립 섬 죽도에서 일주일 동안 펼치는 탄소제로 생활 도전기를 담았습니다 1편은 ‘환경에 진심인 편’.



이날 공효진은 “아름다운 하늘을 오래 보기 위하여 더 늦기 전에 뭔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한 명이라도 더 우리와 같은 곳을 바라봐주길 바랄 뿐”이라며 “우리의 이야기는 소소한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평소 환경오염 문제에 관심이 많은 공효진은 도시에서 났지만 자연이 좋다고 말하며 사람에 대한 매너도 중요하지만 자연에게 매너가 있어야 한다"라고 말하며 탄소배출을 하지 않는 여행을 떠나자고 말했습니다.


먼저 프로그램 섭외를 받은 공효진이 이천희와 전혜진 부부에게 섭외를 설득했다고 하는데요. 이천희는 보통은 방송국 사람이 섭외를 하는데 공효진이 섭외를 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캠핑을 좋아한다고 밝힌 세 사람은 자연스럽게 캠핑족의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로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전혜진은 “캠핑이 붐이 되면서, 그런 문화까지 같이 자리 잡아야 하는데”라며 캠핑 인기 부작용에 공감했어요. 공효진 역시 “자연에 대한 매너를, 확실하게 좋은 방법을 찾으면 어떨까”고 이야기했어요. 이천희도 “이런 것도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도 좋은 것”이라며 탄소 배출 없는 캠핑을 하기로 했어요.


주제를 정한 세 사람은 제작진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환경에 관심 많은 세 사람이지만 조심스러워하기도 했어요. 과거 환경에 관련있는 책을 내기로 한 공효진은 “나는 환경 전문가가 아닌데요. 상업적인 일을 해야 내 영향력이 유지되고 커질 수 있는 직업인데 모순적이라고 욕할까봐”라고 말했어요. 이천희도 “나도 완벽하지 않는데, 하지 말아야 하는 것들도 하는 것도 많다”고 고민했어요. 세 사람은 조금이나마 진심이 전달되기를 바랐습니다.


세 사람 모두 여행 전날 짐을 싸면서 걱정이 많았어요 환한 피부를 자랑한 공효진은 집에 있는 책을 반사판으로 사용해 웃음을 유발시켰습니다.. 세 사람은 영상 통화를 했어요. 전혜진은 “씻고 이런 걸 계속 못하니까 힘들 것 같긴 하다”고 말했어요. 공효진은 “일주일 째 짐가방 열어놓고 생각날 때마다 빼고 넣고 반복하고 있다”고 이야기했어요. ​전혜진이 “언니는 패셔니스타라 부담이 많겠다”고 하자, 공효진은 고개를 끄덕이며 “그렇다. 너무 많은 기대를 항상 하고 있기 때문”이라 인정했어요.


또한 갑자기 자신감이 하락된 이들은 "그냥 집 마당에서 할까"라고 말했고 전혜진 또한 "그러자 언니"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공효진은 "인생에 왜 이리 미련이 많아"라고 쿨하게 말하다가도 "사실 이런 말 하면서 속눈썹 영양제도 챙겨 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공효진은 “딱 우리의 필수품만 갖고 가는 거다. 내가 이고 지고 움직일 수 있는 정도까지만”이라고 구체적으로 덧붙였다. 전기의 경우 태양광 판과 자가발전 자전거 등으로 대체할 수 있다고.


이에 전혜진은 “엄청 힘들겠지만 재밌을 것 같다”며 흥미를 모였다.


공효진은 반려견 요지(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와 함께 전혜진-이천희 부부를 픽업하기 위해 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전혜진, 이천희 부부는 무거운 배낭가방과 함께 아이스박스까지 챙겨 왔습니다. 그러나 이미 공효진의 차량 트렁크에는 그녀의 짐이 한가득이었는데요. ​평소 절친으로 알려진 세 사람은 과연 일주일 동안 탄소 제로 생활을 실천할 수 있을까요?


이에 이천희는 “우리 집 마당에서 (캠핑) 할래?”라고 농담했다. 전혜진도 “가지 말자”고 시작부터 겁을 먹었다.


하지만 이어 이천희는 “아니야. 이거. 테트리스 알잖아”라며 결국 차곡차곡 짐을 모두 쌓아 넣었다. 그와 함께 이천희 전혜진 부부의 집과 대문이 살짝 공개되며 눈길을 모았다.


무거운 배낭을 챙긴 세 사람은 죽도로 떠났습니다. 죽도에는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다니지 않고, 사람들이 모두 자전거를 타거나 걸어 다닌다고. 죽도의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했지만 이어 무거운 가방을 멘 세 사람은 가파른 오르막길을 걸으며 힘들어했습니다. 이들이 텐트를 친 곳은 그야말로 아무것도 없는 공터였는데요.


허허벌판인 이곳을 보던 세 사람은 진짜 아무것도 없다며 "진짜 여기서 자는 거야", "집에 돌아가고 싶다"라고 말하며 걱정했습니다. 황망한 바닷가 풍경을 돌아보며 공효진은 “진짜 아무것도 없다. 어떻게 하나?”라고 한탄했다.


과연 세 사람 모두 일주일간 탄소 제로 여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