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10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위기탈출 넘버3' 특집으로 꾸며져 오은영 박사가 사부로 등장했답니다. 



해당 방송에서 이승기는 오은영 박사에 대해 전국의 학부모들이 가장 만나고 싶은 분이라 소개했답니다. 


이날 오은영 박사는 " 의사시절 별명이  천하의 오은영 이었다"


그러면서 왜 응급실에서 오프닝을 하는 것인지 물었답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내가 지금 의사 가운을 입고 있는데 원래 내 직책은 정신건강 의학과 전문의인 것이다"라고 밝혔답니다. 그러자 양세형은 "예능인인 줄 알았다. 몰랐다 정말. 똑똑한 예능인인 줄 알았던 상황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답니다.


이어 이승기는 "아동 심리쪽이 전공이신줄 알았다"고 말했다.아동 솔루션만 가능한 줄 알았던 오은영은 "0세부터 100세까지 다 가능하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답니다.


이에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선생님의 자녀는 어떻게 컸을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그러자 오은영은 “지금 대학생인 아들이 한 명 있다”며 “제 아들은 나와 관계가 가깝다. 시간도 많이 보내고 얘기도 많이 한다. 친한 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체벌을 절대 하지 않았다. 한 번도 때리지 않았다. 그게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제가 방송에서 알려주는 방법과 실제 제 아이를 대하는 게 너무 다르면 안 된다. 그런데 저 또한 사람이고, 화가 날 때도 있다. 되도록이면 제가 방송에서 말하는 것처럼 아이를 대하려고 애를 썼다”고 설명했다.


또 “저는 부모님께 '노여워하지 말라'고 말해준다. 분노를 표현하는 것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오은영 박사는 "내가 아주대학 의과대학 교수로 있을 때"라고 말문을 열었으며, 이에 이승기는 아주대 이국종 교수를 언급했답니다.


오은영 박사는 "아, 정말로 이국종이도"라며 "이국종 선생이라고 할게요"라고 이국종 교수를 편하게 불렀답니다. 이어 오은영 박사는 "이국종 선생은 후배가 아니다. 가르쳤으니까 제자라고 하는 것이다"라며 "이국종 교수가 내 수업을 들었던 상황이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답니다.


이어 오은영 사부는 멤버들의 '다면적 인성검사(MMPI)' 결과를 토대로 멤버들을 진단했다. 오은영 사부는 "이승기는 성실하고 책임감이 강하며, 이타적인 사람이다. 또 자기능력에 대한 믿음이 있다"고 진단했다. 


오은영 박사는 "내가 나와 잘 지내야 한다. 자기 자신과 잘 지내세요"라고 말하는 가 하면 거절을 하지 못해 고민이라는 이승기에게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과연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은 무엇이었을까요? 


오은영 사부는 이승기에게 "거절하면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아요?"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그 사람의 인생은 그 사람이 해결하는 거다. 포기가 아닌 체념을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승기는 과거 정신과 방문 경험이 있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이승기는 "군대 가기 전 29살쯤이었다. 마음의 답답함을 넘어 몸에 이상이 왔었다"고 고백했다. 이승기는 "주변에서 공황장애일 수 있다며 정신과를 권유했다. 저한테는 정신과가 동네 내과같은 느낌이 아니어서 가는 게 힘들었다"고 했다.


이승기는 이어 "그때 제 마음을 다 얘기하진 못했던 것 같다. 본능적으로 말하지 않았던 게 있다"고 했다. 오은영 사부는 "정신과는 생활 속의 분야다"라며, 정신과에 대한 오해를 풀 것을 당부했다. 


다음으로 김동현은 "선수 생활 때는 겁이 많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며 겁쟁이 이미지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오은영 사부는 "용기와 위험한 것을 구분해야 한다. 동현씨는 겁쟁이가 아니다"라고 말해 김동현을 미소짓게 했다.


양세형은 "먹는 것에 집착이 강하다. 행복의 80%는 먹을 것에서 온다"고 고백했다. 이에 오은영 사부는 "어릴 때 부모님이 바쁘셔서 혼자 먹는 것을 해결해야 했나"고 콕 집어 물었다. 양세형은 "부모님이 도배업으로 맞벌이를 했다. 혼자 일주일 이상 있을 때는 부모님이 슈퍼에 외상을 달아줬다. 과자를 먹거나 굶었다"고 고백했다.


오은영 사부는 "세형씨는 지나치게 낙관적이다. 문제도 그냥 지나쳐버리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정적인 감정들을 소화시키려 감각을 방어기제로 이용하는데, 세형씨는 구강감각을 사용하는 것"이라고 말해줬다.


마지막은 유수빈의 차례였다. 유수빈은 남의 눈치를 본다는 고민을 가지고 있었다. 오은영 사부는 "어린 시절 외로웠던 마음을 수용받아본 경험이 없는 것 같다. 감정을 표현해도 괜찮다"고 위로했다.


이 말에 유수빈은 "마음을 수용받아본 경험이 없다는 말에 울컥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유수빈은 어린 시절 좋아했던 선생님에게서 받았던 상처를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또한 오은영 박사는 특히 코로나19 대유행의 장기화로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진심어린 위로와 조언을 전했다. 오은영 박사는 그 누구도 코로나 블루를 예측하지 못 했다고 말하며 코로나 블루 탈출법을 공개했습니다.


과거 방송에서 오은영 박사는 의사가 되겠다 마음 먹은 계기를 묻자 "저는 집안에서 아들과 아울러서, 딸 차별 없이 컸는데 그땐 차별이 있던 시대였던 것이다"라고 전했답니다.


아울러 "공무원과 더불어서, 은행원, 교사. 이 세 개가 그 당시 여자 직업으로 최고였다. 여자들이 고를 수 있는 직업의 영역이 많지 않았던 것이다"고 말문을 열었답니다. 그러면서 오은영은 "당시 남녀의 차별이 비교적 적었던 직업이 의사였던 것이다"고 덧붙였답니다.


아울러 그는 "가장 결정적인건 저희 아버지가 건강검진 받고 위암 판정을 받으셨던 것이다"며 아버지의 검진 후 의사 꿈을 확고히 하게 됐다고 했답니다. 오은영은 "수술 날짜 다 잡으신 후 저랑 오빠를 부르시던 것이다. 아버지가 내일 수술을 받는다며 통장 몇 개를 보여주시면서 '대학 공부까진 할 수 있을 거다. 너무 흔들리지 말았으면 한다' 말씀을 하셨던 것이다"고 당시를 떠올렸답니다.


오은영 박사는 남편과 연세대 의대 시절 CC였다고 하며 남편은 현재 피부과 전문의로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은영이 "1학년 후반부터 9년 연애 후 결혼을 했던 것이다"고 하자. 슬하에 1남을 두었으며 현재 아들은 24살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