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배우 남문철이 대장암 투병 중 50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일산병원장례식장 10호실에 마련돼 있고, 발인은 10월 6일 오전 6시 30분이며 장지는 부산추모공원'이라고 알렸습니다.



남문철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비케이는 4일 공식입장을 내고 '소속 배우 남문철 씨가 오늘(4일) 오전 6시 20분 지병으로 인해 별세했다. '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소속사는 '고인의 연기에 대한 열정을 기억하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남문철은 그동안 경찰 부장, 회사의 대표, 사극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여 감초 역할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남문철의 대장암 투병 소식은 뒤늦게 알려졌는데... 십시일반 제작발표회(2020)에서 수척해진 모습으로 등장하여 주변을 안타깝게 했었는데요. 아마 이즈음 심각한 상태가 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날 배우 신소율의 남편이자 배우인 김지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형님... 늦게 소식 접해서 죄송합니다. 얼마 전 부재중 남겨있을 때 못 받은 것이 평생 한이 될 것 같습니다. 인사드디러 갈게요. 예전처럼 환히 웃으면서 맞이해주세요. 남문철이란 배우를 꼭 잊지 말아 주세요. 꼭 기억해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생전 같이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1971년 11월 9일 생으로. 연극배우로 시작으로 늦은 나이에 영화 '라이터를 켜라'로 스크린에 데뷔했으며, 이후 다양한 장르의 영화, 드라마를 통해 관객, 시청자들과 만났습니다.


그동안의 출연작으로는 '실종', '집행자', '용의자X', '미스체인지', '남자가 사랑할 때', '좋은 친구들', '소셜포비아', '장수상회', '극비수사', '검은사제들', '4등', '밀정', '더킹', '희생부활자', '침묵', '독전', '공작', '상류사회', '악질경찰', '나랏말싸미', '블랙머니'가 있습니다. 드라마로는 '도망자 PLAN B', '두근두근 달콤', '제3병원', '육룡이 나르샤', '태양의 후예', '마스터-국수의 신', '38사기동대', '녹두꽃', '아내의 침대', '트레인', '십시일반' 등에 출연했습니다. 20편이 넘는 공연무대에도 오른 베테랑이었습니다. 유작은 지난 4월 개봉한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입니다. 


유명인이든 비유명인이든 사람이 죽음을 맞이한다는 것은 그 주변 사람이든 그를 알던 사람이든간에 큰 충격일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돌아가신 분 즉 별세하신 분의 고통과 아픔을 절대로 이해할 수 없는 것이기는 하지만 그러나 돌아가신 분의 상황을 이해하려고 하는 유족들과 지인들은 그 슬픔을 오롯이 받아들여야만 하는 것입니다.


인터넷이 발달되고 나서 그리고 언론의 기사들이 너무나도 쉽게 우리에게 접해지고 나서 남문철 배우처럼 평소에는 잘 알지 못할 수도 있는 중견 배우 혹은 조연급 배우들이라 하더라도 그들의 이전 생애를 많은 사람들이 기억할 수 있도록 인터넷이 도움을 주게 되고 그로 인해서 사망을 하였을 때에 별세를 추모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젋은 나이에 별이된 스타 남문철은 대중들의 기억속에 영원히 남게 될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