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에서는 솔로남과 솔로녀들이 자기소개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20일 10시 30분 15회에서는 3기 솔로남녀 13인의 리얼 프로필이 밝혀졌다.



이날 솔로남녀들은 '자기소개 타임'을 가졌다. ​먼저 영수는 자신의 취미인 연기를 보여주겠다며 상의를 탈의했다. ​이어 영화 ‘암살’ 속 이정재에 빙의해 신들린 연기력을 발휘했다. 영수는 41살이었고 한의사였다. 


한의사라는 말을 듣고서 여자들은 “아무도 예상 못했어.”라며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여자들은 끊임없이 질문을 던졌다. 영숙은 “얼굴색을 보면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나요?”라고 물었고, 영수는 “그런 걸 가지고 망진이라고 하는데, 저는 얼굴이 빨간 사람이 술 마셨구나, 정도를 아는 수준이다.”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 


다음 타자인 영호는 ​35세. 영호는 데이트를 할 때 차를 몰고서 관광자를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한다고도 밝혔다. 


이어 33세인 영식은 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는 관장임을 알렸다. 영철은 32세 트레이너라고 소개했고, 39세 정수는. 32세 종수는. 


3기의 막내로 추측됐던 정식은 종수, 영철보다 한 살 많은 33세로, “목가구 디자이너”라고 밝혀 반전을 안겼다.


이날 솔로녀들은 솔로남들의 ‘자기소개 타임’에 이어, ​차례로 자신의 나이와 직업, 특기와 취미 등을 공개한다.


특히 한 솔로녀가 직업과 나이를 공개하자 솔로남들은 “연상이었어?”, “우와”라며 놀라워한다. 과연 ‘솔로나라’를 웅성이게 만든 ‘초동안 미모’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궁금증이 커진다.


솔로녀들의 '리얼 정체' 역시 '솔로나라'를 뒤흔들었다. 33세 순자는, 33세 영자는. 또 다른 33세 정순은.


영숙은 앳된 외모와는 달리 34세라는 나이와 국내 IT 대기업 근무 이력으로 솔로남들을 웅성이게 한 것에 이어, 유창한 일본어로 매력을 과시했다. 


다만 정숙의 ‘리얼 프로필’을 들은 영호는 “그럴 줄 알았어”라고, 정수는 “되게 의외인데”라고 놀라는 ‘극과 극’ 리액션을 보여.


29세 직장인 정자는 “준법 정신이 투철하다. 좋아하면 바로 대시한다”라고 저돌적인 연애관을 공개했다. 나아가 “2019년에 상대가 바람을 피워서 헤어졌다”는 과거 상처를 털어놔 모두를 ‘과몰입’시켰다.


거침 없는 솔로남들의 질문 공세 속, ‘러브 시그널’도 포착된다. 한 솔로녀가 자기소개를 끝내자마자, 한 솔로남이 “자전거 타는 걸 좋아하냐”, “드라이브 할 때 창문을 여냐?” 등 폭풍 질문을 쏟아내는 것. 이들의 모습을 본 MC 데프콘은 “두 사람의 느낌이 비슷하다”며 단번에 커플 성사 가능성을 언급한다.


이날 3기 솔로남녀 13인은 숙소에 모여 다같이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 술과 고기를 나누며 급격히 친해진 가운데, 제작진은 솔로녀들을 불러내 한밤중에 ‘첫인상 선택’을 하게 했다.


이에 솔로녀들은 차례로 호감이 있는 솔로남에게 전화를 걸었으며, 전화를 받게 된 솔로남은 강화도 한우를 구워먹었다. 여기서 영자, 정자, 순자가 정식을 선택했다. 


영자는 정식이 재밌어 보여서 골랐다고 이야기했고, 정식은 쑥스러워하며 “그렇게 재밌는 사람은 아닌데.”라고 이야기했다. 영자는 첫 날에 눈에 들어오는 사람이 있을 줄 몰랐다며 스스로도 놀랐다고 말했다. 영자의 취향은 편하고 재미있는 사람이라며, 정식이 가장 편했다고 이야기했다.


정순은 종수를 선택했다. 정순은 외적으로 끌리는 사람이 있기는 했으나 외적으로 끌리는 사람을 만나러 온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종수를 골랐다고 말했다. 다른 사람들이 다 밥을 먹고 있을 때 열심히 혼자서 고기를 굽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정순은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7인의 남성들 가운데 한우 먹방을 세 차례나 펼친 정식은 “시선이 너무 뜨겁다”고 민망해하면서도 “어려보이는 느낌이 도움이 되지 않았나”라고 분석하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귀염상의 애교가 많으실 것 같은 정자님의 선택도 정식님


여기서부터 살짝 건방져 가는듯한 정식님ㅋㅋㅋ 영철님 철벽발언 때문에 어부지리로 지금 인기남 된 것 같은데^^


순자님도 정식님을 선택하면서 무려 3명의 여자가 정식님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그나저나 "명품한우 맛있게 드세요"ㅋㅋㅋ 라는 제작진이 시켰나요? 멘트가 살짝 오글거리는데 다 이말을 하더라구요~


모두의 관심이 쏠렸던 ‘몰표녀’ 정숙은 “오로지 정숙에게만 돌진하겠다”는 ‘로맨스 폭주기관차’ 영철을 선택했다. 정숙은 첫인상 선택에서 영철이 자신에게 바쳤던 ‘명작’ 속 멘트를 응용한, “미소가 예쁜 것 같다”는 말로 호감을 표현했다. 정숙의 러브 시그널을 캐치한 영철은 “최대한 저를 많이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귀여운 ​외모와 사차원 성격이 보이는 ​영숙님과 종수님은 서로 첫인상 선택 성공!


모반면 영수, 영식, 정수, 영호는 누구의 선택도 받지 못하며 씁쓸함을 삼켜야만 했다. 영식은 “솔직히 충격받았다. 한 표라도 받을 줄 알았다”고 토로했다. 영수는 “항상 인생이 고난과 역경, 실패와 후회 사이에서 단련되었다. 선택을 못 받아도 재밌고 좋다”며 ‘초긍정 마인드’를 자랑했다.


다음날 솔로남녀들은 아침부터 저마다의 매력을 어필하며 숙소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영철이 피아노 연주에 나섰고, 영식은 노래방 마이크를 잡고 발라드부터 댄스까지 독무대를 꾸미면서 ‘솔로나라’를 휘저었다. ‘첫인상 커플’ 정숙과 영철은 듀엣곡을 불렀고, 취미가 ‘덕질’이라고 밝힌 영숙은 귀여운 댄스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