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 선수 홍성흔이 딸 홍화리와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했다.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에서는 홍성흔이 홍화리의 영어 숙제를 도와주겠다고 나서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홍성흔은 딸 홍화리와 서먹함을 풀기 위해 대화를 시도했다. 홍성흔은 "아빠가 영어는 도와줄 수 있다. 도와줄 수 있는 건 도와줄게"라며 어필했지만, 아들 홍화철은 "우리 가족 여행가면 누나가 다 통역한다"고 폭로했다.


홍성흔은 "하리는 숙제 다 했냐"라며 물었고, 홍화리는 숙제가 남았다고 밝혔다. 김정임은 "맨날 밤새도록 하더니 숙제 뭐 남았냐"라며 의아해했고, 홍화리는 학원 숙제가 많다고 말했다.


또 홍화리는 김정임에게 "나 방학 숙제 있다. 등산 가야 한다. 정상에서 사진 찍고 와야 한다. 가족이랑 가야 한다"라며 털어놨다. 김정임은 "그거는 아빠가 잘해줄 수 있을 거 같다"라며 기뻐했다.


김정임은 "여보 할 게 생겼다. 가족 다 같이 등산 가는 게 있대. 1등 아빠가 될 수 있는 찬스다"라며 귀띔했다.


홍성흔은 “무시하지 마라. 미국 가서 영어 학원 다니고 밤 새서 영어 단어 외우고 썼다. 심지어 노래 자랑 할 때도 팝송 불러서 1등한 사람이다. 영어에 대해서는 완벽하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아내 김정임은 "쓰는 영어만 잘 한다. 나한테 서울의 철자를 물어보더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홍성흔은 홍화리의 숙제를 보고 깜짝 놀랐고, "고등학교 1학년 거 맞냐. 대학생 거 아니냐"라며 혀를 내둘렀다.


김정임은 "아빠 잘 안 우는데 한 번 영상통화해서 대성통곡을 하더라"라며 귀띔했고, 홍성흔은 "진도는 계속 나가는데 모르겠더라. 돈은 계속 나가고"라며 회상했다.


홍화리는 "나 그 마음 안다"라며 미소 지었고, 홍성흔은 "나보다 영어 못하는 다른 나라 애가 나를 엄청 무시하더라. 얼마나 눈물이 나던지"라며 못박았다.



생각보다 더 어려운 영어 지문에 당황한 홍성흔은 “프리 토킹을 잘한다”고 태세를 전환해 두 자녀와 영어로 대화를 시도했다. 홍성흔은 딸 홍화리에게 영어로 “남자친구가 있나. 이렇게 예쁜데”라고 물었고, 홍화리는 “없다. 내 마음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그러나 홍성흔은 홍화리의 답변을 알아 듣지 못했다. 반면 누나의 대답을 알아들은 홍화철은 아빠를 놀렸고. 


민망해지자 갑작스럽게 "나 안 해"라며 소리를 지르고 자리를 떠났다.


홍화리는 "급발진 좀 안 했으면 좋겠다. 또 처음에만 노력하고 결국엔 포기해버리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며 아빠의 모습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과연 가족 등산을 계기로 홍성흔과 딸의 거리가 좁혀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이후 홍성흔 가족은 홍화리의 방학숙제를 돕기 위해 가족 등산에 나섰다. 홍성흔 가족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정상에 도착했고, 하리랑 같이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홍성흔은 "입을 열기 시작했다. 조금씩 변화된 하리의 모습을 보고 답은 짧게 짧게 왔지만 아빠로서 노력을 더 해서 활짝 열게 만들어야 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라며 감격했고, 

홍화리는 "노력해 주는 마음이 보여서 많이 고마웠다. 아직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라며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