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노는브로에 출연한 안드레 진 럭비선수입니다. 유퀴즈 온더블럭에 정연식 선수와 함께 출연하기도 했는데요. 대한민국의 럭비 1호 귀화 선수로 안드레 진 국적은 대한민국입니다. 



98년 만에 첫 세계 무대에 도전한 럭비 국가대표 안드레 진, 정연식 자기님과의 토크도 이어진다. 럭비 불모지에서 사상 처음로 올림픽 본선에 오른 자기님들은 내로라하는 세계 최강팀들을 대상으로 전반 7분, 후반 7분 사력을 다했던 치열한 순간, 강호 뉴질랜드전에서 기적 같은 첫 득점을 올렸을 때의 기분 등을 생생히 공유하면서 재미를 선사합니다 


일본 럭비는 세계랭킹 10위라고 해요. 그래서 한국은 도쿄 올림픽 7인제 럭비 12위를 기록했습니다. 5경기를 치러 전패하며 최하위지만 의미가 있습니다. 한국에 럭비가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네요.


세상에 대한민국 럭비를 알리는 그날을 위하여 도전을 멈추지 않는 자기님들의 메달보다 값진 땀과 노력이 뭉클함을 자아낼 것으로 보입니다


유재석은 이들과의 인터뷰에 앞서 "(올림픽을 보는데) 우연히 틀다가 럭비를 하더라. 눈시울이 붉어졌다. 우리 선수들이 사력을 다하더라. 기량 차이가 있는데 내 모든 걸 쏟겠다는 게 선수들 움직임에서 느껴지더라. 다른 데를 못 틀고 경기를 봤다. 내가 가진 모든 것들을 쏟자는 느낌이었다"고 자신이 느낌 감동을 밝혔다.


안드레 진 나이는 1991년생으로 31세입니다. 안드레 진 한국이름은 김진입니다. 안드레 진 키는 195cm입니다. 몸무게는 100kg라고 해요. 파란 눈을 가진 안드레진 코퀴야드인데요. 


김진은 현재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원래 국적은 미국이었지만 지난 2017년 특별 귀화 자격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안드레 진 아버지는 미국인 노엘 코퀴야드입니다. 

한편 안드레 진은 대한민국 1세대 모델 김동수의 아들이기도 했다. 그는 "사람들이 처음 외모 봤을 때 외국인이라고 생각하는데 자세히 보면 어머니 닮았다고 하더라"고 답변, 어머니가 모델계 전설이라는 말에 "그런 분이셨냐. 저에겐 그냥 어머니시라"라며 진심으로 놀라 웃음케 했다. 유재석은 이런 안드레 진에게 어머니가 지금으로치면 거의 한혜진과 다름없다고 비유했다.


김동수 직업 대학교수 겸 모델로 해외 진출 1세대 톱모델이었습니다. 과거 80~90년대 외국에서 모델 활동을 하면서 한국을 알렸고 특히 유럽에서 활약을 했다고 합니다. 모델 된 계기는 고등학교 졸업 후 가족들과 미국으로 이민을 갔고 어느날 외국 남자 모델이 자신에게 모델이냐고 질문했고 김동수는 얼떨결에 네라고 했습니다. 이후 모델 콘테스트에 참가하여 3위 입상을 했다고 하네요. 프랑스에 가지 않겠냐는 제의를 받고 다니던 학교를 그만두고 모델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모델 활동 시기에는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들의 찬사를 받았으며 동양계 모델 최초로 패션쇼 피날레도 장식했다고 합니다.


안드레 진은 이런 어머니와 시합 전 통화를 했냐는 물음에 "통화가 너무 많이 왔다. 워밍업도 해야 하는데. '엄마 무대 나가기 전 메이크업 하는 거와 똑같다'고 하니 이제 늦었지만 이해하시는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이어갔다. 


안드레 진은 2008년 17세 이하 미국 대표팀에서 활약하기도 했다는데요. 한국럭비협회의 요청을 받고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케냐 출신 마라토너 오주한, 중국 출신 전지희 탁구 선수도 화제입니다. 럭비는 비인기종목이라 많은 분들이 관심이 없는데요.


김진 : "첫 운동의 추억을 떠올리면, 공 차다 메로나 하나 먹었던 기억이 생각나요. 외동으로 자라 공이 가장 친한 친구였죠. 공만 있으면 행복했어요. 아버지도 대학교 때까지 미식축구를 하셨어요. 초등학교 4학년 즈음엔 차범근 축구교실에 다녔어요. 2002년 한일 월드컵을 한국에서 보면서 축구 국가대표가 되고 싶었죠. 농구도 즐겨 했어요"


그러다 캐나다에 있는 고등학교에 진학했는데, 창밖에 선배들이 럭비를 하는 모습이 멋있어 보이더라고요. 축구랑 농구랑 섞인 것처럼 발기술과 손기술이 모두 있고, 사람 대 사람이 부딪히는 거예요. 그 모습에 매력을 느꼈죠. 그길로 럭비를 시작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