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 최초로 양궁 3관왕이 된 안산이 30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개인전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뒤 꽃다발을 흔들며 기뻐하고 있다. 



이들의 도 넘은 행태에 정치인, 연예인 등도 소셜미디어를 통해 안산에 힘을 보탰다. 또 일부 외신은 안산을 향한 무분별한 공격 사태를 보도하며 국제적인 망신거리가 됐습니다.


그런데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안산의 숏컷 헤어스타일, 과거 안산이 인스타에 썼던 ‘웅앵웅’, ‘오조오억’ 등의 표현을 걸고 넘어지며 “안산은 페미니스트”라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한 네티즌이 안산의 SNS에 "왜 머리를 자르나요"라고 묻자 안산은 이에 "그게 편하니까요"라고 우문현답을 내놓기도 했어요.


한 네티즌이 숏컷이라 페미라고 한 적 없다. ​그 사람(안산) 인스타 가서 봐라. ​무작정 너 숏컷? 응 너 페미 이런 게 아니라고요. 


안산 역시 이 논란을 알고 있었다. 안산은 이날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딴 후 양궁협회를 통해 “(페미니스트 논란) 이슈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다”면서 “최대한 신경 쓰지 않고 경기에만 집중하려고 노력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강하고 거친 인상으로 유명하며, 한때 헬스 트레이너 알바도 했던 만큼 체격도 상당히 좋은데요. 해외에서도 먹히는 인상 이라고 밝히며 아무리 혼잡한 인파 속에서도 옷깃조차 스치는 사람이 없었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연극을 하다가 경제적 생활고로 연극을 잠시 그만 두고 백화점 판매원으로 근무했을 때, 상당히 유능한 수완을 발휘하며 후라이팬을 하루에 6백만원어치까지 판매하여 판매왕에 등극한 적 있다고 합니다. 


정씨는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양궁 안산 선수 짧은 머리 뭐! 악플? 진짜인가 찾아봤더니 진짜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왜? 유도 남녀선수들도 다 짧던데 왜 아무말 없어? 그건 또 맞을까 봐 못하지? 이런 XXXXXX들”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집에만 있지 말고 밖으로 나와서 세상을 좀 보렴. 아, 코로나 땜에 못 나와? 그렇게 겁도 많은데 할 말도 많았어? 집에 쌀은 있구? 누가 밥은 주디? 그냥 숨쉬고 있는 것도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조용히 살아 라고 비난을 했습니다. 


처음 친구 공개였던 이 글은 몇 시간 뒤 전체 공개로 바뀌었고 이글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갈렸는데요. 


속 시원하다 며 정만식 배우의 글을 공감하는 반응도 있었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정만식 배우의 페이스북 댓글을 통해 안산이 남성 혐오 용어를 사용했다며 따지기도 했습니다.


이에 정만식도 "다 안다. 페미 용어든 숏컷이든 왜 하면 안 되냐. 왜 문제가 되고 그게 범죄냐. 그럼 잡혀가냐. 그게 궁금하다"라고 받아쳤습니다. 또 욕설을 했다는 점에서 우려가 된다는 반응을 보인 네티즌의 반응에 정만식은 "욕은 삼갈게요. 미안요"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습니다.


최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안산의 숏컷 헤어스타일로 과거 SNS에서 사용한 단어 등을 문제 삼아 안산이 남성 혐오자라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들은 안산의 개인 SNS나 양궁협회 홈페이지까지 찾아가 '메달을 반납해라', '남성 혐오를 해명해라', '사과하라'등의 도 넘은 항의글을 남기며 논란을 크게 만들었습니다.


홍석천은 역시 같은 날 자신의 SNS 계정에 “우리는 활의민족인가 종목마다 10점을 쏘아대며 금을 따내는 우리선수들 박수치고 응원하고 울어도 본다”며 진심어린 응원을 보냈습니다


그는 이어 “세상 멋지고 아름다운 우리 선수들 자랑스럽고 또 위대하다”며 “머리 길이로 뭐라뭐라 하는 것들. 내 앞에서 머리카락길이 얘기하면 혼납니다. 그냥 본인노력으로 성공한 사람 칭찬먼저해줍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SNS를 중심으로 안산을 지키자는 운동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룹 투투 출신 황혜영은 안산의 페미니스트 논란에 나.원.참.별 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고 전 아나운서 출신 김수민도 안산을 응원한다는 글과 함께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올리기도 했습니다.(김수민 안산 응원과 메시지) 또 구혜선 역시도 페미니스트에 대한 의견을 올리며 우리는 자유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구혜선 숏컷 페미니스트? 우리는 자유다)


논2001년 영화 총 냄새 로 영화 스크린에 데뷔한 정만식은 잠복근무, 극락도 살인사건, 영화는 영화다 등의 영화에 출연하며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았는데요. 똥파리 에서 사채업자 역을 맡아 묵직한 연기로 대중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키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