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 방송된 JTBC '용감한 솔로 육아

이날 방송에는 첫 솔로 육아 모임을 가진 멤버들의 반가운 만남이 공개됩니다. 1세대 솔로 육아족으로 회장직을 맡은 김구라와 공감 여왕으로 등극한 모임 매니저 채림, 그리고 용감한 솔로 육아기를 공개할 조윤희, 김현숙, 김나영이 그 주인공 입니다.



싱글맘으로 돌아온 조윤희는 방송 최초로 딸 로아와 함께 일상을 공개하는 것인데 이에 대하여 "아이를 공개한다는 부담감도 있고 사생활을 공개한다는데 굉장히 쑥스럽고 부담감이 컸다"라고 말하며 "그러나 그런 부담감보다는 아이와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은 욕심이 컸다"라며 '내가 키운다'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말했습니다. 


조윤희는 자신의 딸 로아에 대해서도 “나는 너무 소심하고 내성적으로 살았으니까, 우리 딸은 사람들도 리드하고 이랬으면 좋겠다고 마냥 생각했었다. 그런데 진짜로 딸이 리더의 면모를 보여주는 ‘톰보이 스타일’이다. 투 머치다”라며 딸 로아 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조윤희의 말에 의하면 딸 로아는 무한도전 시절 박명수를 능가할 만큼 다양한 캐릭터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친화력 때문에 조윤희는 내 딸이지만 부럽다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내가 키운다' 김솔PD 역시 차분한 조윤희와는 달리 딸 로아는 명랑하고 밝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윤희는 로아보다 먼저 일어나 이불을 정리한 뒤 전날 설거지한 접시를 치웠다. 이후 로아를 깨우기 위해 클래식 라디오를 틀었다.


조윤희는 로아가 일어날 때까지 옆에 있어줬다. 로아는 꿈틀거리며 일어났고 얼굴을 공개했다.  큰 눈과 곱슬머리는 모두를 감탄케 했다.


로아는 한 눈에 보아도 이목구비가 엄마 아빠를 딱 반반씩 닮은 것 같은 느낌으로 러블리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데요.


예고편에서 잠깐 등장한 로아의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코와 입매가 엄마를 빼다 박았다', '엄마 판박이다'라는 댓글이 달렸으며 큰 눈망울과 귀여운 이목구비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조윤희 집은 최소한 가구로 깔끔했다. 특히 거실에는 TV, 소파가 없었다. 조윤희는 "영상을 아예 안 보여주는 건 아니다. TV가 있으면 보여달라고 조를 것 같아서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큰 그림을 걸어놨다"고 설명했다.


아침을 먹은 뒤 조윤희는 딸과 상황극을 펼치며 유쾌한 일상을 이어갔다. 로아는 역할극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아빠"라는 단어를 꺼냈다. 


방송되는 '내가 키운다'에서 조윤희의 딸 로아 양을 보던 채림, 김나영, 김현숙은 너무 예쁘다며 연신 엄마 미소를 지었고 김나영은 예쁜 로아의 모습을 보면서 "저희 VCR은 안 틀어주셔도 될 것 같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조윤희는 "놀면서 아빠 얘기를 많이 하고 제가 아빠 연기를 하기도 한다. 어떤 집들은 단어를 꺼내는데 부담을 느낀다고 하는데 저는 로아한테 그렇게 하기 싫었다. 아빠에 대한 제 감정을 로아에게 전달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윤희와 로아의 상황극은 1시간 넘게 계속 이어졌다. 조윤희는 "육아도 체질이 있는 것 같다. 자기 시간을 할애한다는 게 쉽지 않은데 저는 육아가 좋다"고 미소 지었다. 


이어 "로아는 아빠의 사랑을 정말 많이 받는 아이인데 같이 한 집에 살고 있지 않으니까 부족할 것 아니냐. 그렇기 때문에 로아가 아빠를 만나는 것도 찬성한다. 지금은 일주일에 한 번 만나지만 두, 세 번 원하면 언제든지 여행 가고 싶다면 언제든지 좋은 추억 만들라고 적극적으로 권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구라는 "아이가 아빠에 대한 기억이 있기 때문에 갑자기 단절하는 것도 좀 그렇다"며 조윤희의 마음을 이해했다. 조윤희는 "아직 아이가 어리다"면서 아빠와의 친밀감을 이어주고 싶다고 했다.


채림은 육아의 힘듦이나 고충들은 어느 가정이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가정의 형태가 좀 다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저희 프로그램으로 인해 그 편견이 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저희를 너무 안쓰럽게 보실 필요 없이, 혼자 키우니 좀 힘들겠다, 어려운 부분이 있겠다 이 정도의 시각으로 봐주셨으면 한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