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 방송된 채널A, SKY '애로부부' 인터뷰에서는 김소영,권지환 부부가 출연했습니다.  



김소영이 시어머니에게 느낀 서운함을 털어놨습니다.


김소영은 "어머니한테 먼저 연락이 오신다. 일주일에 한 4~5번 정도 오니까 저도 자주 답장한다. 그래서


연락을 많이 한다고 생각했다. 글귀 같은 걸 많이 보내주시는데 내조의 힘, 현명한 아내가 되는 법을 보내신다.


내가 남편과 지내는 게 마음에 안 드시는 건가 그런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어머님이 남편이 없을 때마다 시집 잘 온 거라고 하신다. 저는 아기가 생겨서 일을 그만둔 상황이었는데 이렇게 열심히 사는 사람이 없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나도 일을 해야 하는 건가 싶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소영은 자연분만으로 아이를 낳았던 당시를 회상하면서 "아이 낳고 병원에 3일 있었다. 그리고 산후조리원에 2주 있었던 것이다. 자연분만 하면 회복이 빠르다고 하는데 전 느리던 것이다"고 말했답니다.


이어 "소변줄 꽂고 있었다. 그리고 혼자 움직이지도 못하는 상태였던 것이다. 시어머니한테 연락이 엄청 자주 왔다. 그런데 '아이는 밥 먹었냐', '남편 밥은 정말로 어떡하냐'는 내용이었던 것이다"고 설명했답니다. 이에 김소영은 시어머니에 아직 회복하지 못한 자신의 상황을 설명했지만, 시어머니는 아이에게만 신경을 쓰던 것을 언급하며 "조금은 서운했다"고 덧붙였답니다.


이어 "남편이 쭉 출근을 해서 아이을 낳고 혼자 있었다. 그러다 보니 정말 우울했다. 그런 상황에서


어머니는 아이, 남편 걱정만 하니까 정말 서운해서 남편한테도 어머니 연락이 많이 온다고 했더니


'나한테도 온다'라고 하고 그냥 넘어갔다"고 덧 붙였습니다.


또 "시어머니가 (신혼집에) 반찬을 해놓고 가시는데 '네가 남편 굶겨 죽일까 봐 해놓고 간다'라고 하신다.


어머니가 국을 소분해서 주고, 그 다음 주에도 반찬을 몰랐던 거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어머니가 앞으로는

좋아하는 것만 해주겠다고 하셨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소영은 "명절 때 어머니 집에 가서 설거지를 했다. 그때 저한테 '너 설거지도 할 줄 알아?'라고 하시더라. 

그렇게 말하니까 정말 당홯했다. 남편이 뭐라고 말했으면 아무것도 못하는 애라고 생각하시나 싶었다."고토로했습니다.


이를 들은 권지환은 "제 입이 잘못이다. 너무 솔직하게 다 이야기했다. 아내가 결혼 전에 설거지, 빨래를 한 번도 안 해봤다고 하더라"라고 말했고, 김소영은 "그래서 한번 싸웠다. 집에서 안 시킨 거라고 했는데 남편 입장에서는 아무것도 안 하고 자랐다고 어머님한테 말한 것 같다. 어머니가 자꾸 못한다고 하시니까위축되고 하면 안 되나 싶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권지환은 "그런 의도는 아닐거다. 초등학교 때 부모님이 이혼했는데 삼남매를 어머니가 키우셨다. 누나는일찍 결혼했고, 제가 엄마한테 자주 가는 것도 아니다. 혼자 계시는데 너무 외롭지 않나. 저 같은 경우 어머니가 “아내가 혼자 계신 어머니와 좀 더 잘 지냈으면 한다”는 고민을 의뢰한다. 저희 집에 자주 오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