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아들 이안이를 걱정하는 노지훈 이은혜 부부의 가슴 짠한 사연이 그려진다



노지훈과 이은혜는 또래보다 언어 발달이 느린 아들 때문에 고민에 빠졌다. 이은혜는 어린이집 선생님과 상담을 하며 "솔직히 아들의 자폐 스펙트럼까지 고민하고 있다. 걱정이 많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은혜는 32개월 차에 접어들면서 자기주장이 강해지고 떼가 부쩍 늘어난 이안이를 돌보며 힘겨워했다 타이르기도 하고 엄격하게 훈육도 해봤지만 소용없었고 말보다 행동으로 먼저 표현하는 이안이에 대해 이은혜는 저도 알아들을 수 없는 상황들이 생긴다며 답답해했다 이런 가운데 어린이집에서의 학부모 상담 중 이안이가 또래 친구들과 잘 지내지 못한다는 얘기를 듣고 속상해하던 이은혜는 검사를 받아 보라는 권유를 받고 노지 후노가 함께 이안이르 데리고 언어심리센터를 찾았다고 하는데 이후.


과연 지훈과 은혜의 억장을 무너뜨린 이안이의 검사 결과는 어떠했을까요?


본격적으로 아들 이안의 놀이평가가 시작됐다. 노지훈과 이은혜는 평소 보지 못했던 아들의 모습을 신기하게 바라봤다. 선생님은 "수용언어가 100명중에 85등 정도다. 표현언어는 14개월 정도다. 1%하위 미만이다. 전반적으로 보면 21개월 수준이다. 언어발달 지연이라고 봐야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은혜는 "아이가 아프니까 정말 온갖 생각이 난다. 그러다보면 엄마는 어쩔 수 없이 다 내가 한 일 때문에 아이가 잘못된 거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선생님은 "엄마의 말을 언어적 자극으로 봤을 수 있다. 이안이에게 하고 싶은 말만 정확하게 이야기해야한다. 너무 자책하지 마시라"라고 조언했다. 


이후 무겁게 가라앉은 분위기 속에서 이은혜가 "모든 게 내 탓인 것 같다", "조금만 더 용기 냈으면 이 상황까지는 안 왔을 것 같다" 자책하며 눈물을 펑펑 쏟아내고 노지훈이. 이은혜는 "내가 너무 잘못했다. 미안하다. 


노지훈은 눈물을 쏟는 이은혜를 위로했다. 노지훈은 "부모가 되는 게 쉽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은혜는 아들 이안에게 "조급해하지 말고 너무 마음 아파하지 말고 언제나 엄마는 너의 곁에 있겠다 엄마 믿고"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 모습을 본 하희라는 "아이에게 잘못이 있으면 그 모든 책임과 잘못이 엄마에게 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공감했다. 이어 하희라는 "이안이 입장에서 보면 얼마나 답답할까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노지훈은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이안이라고 왜 말을 하기 싫었겠나. 말을 못한다는 게 얼마나"라며 아들 이안 생각에 속상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