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날 방송에서 김다나는 그룹 룰라 김지현과 가수 김혜연을 만나 힘들었던 속내를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답니다. 이날 김다나는 엄마와 오빠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혜연은 "언젠가부터 다나의 속 이야기를 듣기 시작했다”며 “오빠도 몸이 불편하고 엄마도 힘들어하셔서 그 과정 속에서 가족이 뿔뿔이 흩어져 살아야 하는 시간도 있었고 그러다 보니 아이가 '캔디'가 됐다. 무조건 달리기만 하는 '하니'가 됐다. 앞만 보고 달리는데 그런 모습이 안타까웠다”고 했다.


이어 김다나는 "스무 살 때 큰 오빠가 오토바이 사고가 나서 뇌수술을 했다”며 “식물인간 코마 상태로 2,3년 정도 누워 있다가 오빠가 몇 년 뒤에 깨어났는데 아무도 못 알아봤다. 엄마 아빠도 모르고 가나다라도 모르고 덩치 큰 유아가 됐다. 재활 훈련을 해서 지금은 많이 좋아졌는데 그래도 장애 급수가 좀 높았다"고 전했다.


김다나는 오빠에게 헌신하게 된 이유에 대해 "오빠가 식물인간으로 누워 있을 때 제가 옆에서 바나나를 먹다가 너무 맛있어서 오빠 입에 넣어줬는데 그게 문제가 되어 오빠가 생명의 위협을 받았다. 당행히 죽을 고비는 넘겼지만 그때 오빠에게 죄책감이 생겨 뭐든 해야 한다고 마음 먹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하지만 김다나는 오빠가 깨어난지 얼마 되지 않아 불행을 맞이했다. 17살 때 부모님 사업이 부도가 나면서 모든 가족이 뿔뿔히 흩어지게 된 것입니다. 그는 "저도 혼자 남아 옷가게, 식당 등에서 일했다. 힘들게 살다가 23살에 엄마를 다시 만났고 엄마가 수소문해서 겨우 오빠를 찾았는데 오빠가 시장에서 노숙자 생활을 하고 있었다. 끼니를 못 챙겨 먹고, 몸도 많이 상했다"고 울먹였습니다.


그리고 과거를 회상하며 그는 어머니에 대해 "사업을 하셨기 때문에 집안일을 아예 못하셨다. 출근할 때 보고, 퇴근 후에 잠든 모습을 봤다. 밖에서 자신의 인생을 내려놓고 가족을 위해서만 돈을 버셨다"고 밝혔다.


김다나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낮에는 전화국에서 계약직 직원으로 일하고, 밤에는 야간대학을 다녔습니다. 주말에는 가수 꿈을 이루기 위해 가요제에 참가하며 바쁘게 살았습니다. 


김다나는 "소속사에 들어갔는데 다나가 1호 가수였던 것이다. 신인이어서 안쓰럽기도 하고 힘도 주고 용기도 주고 싶었던 마음이다. 노래를 너무 잘 하는데 생각보다 잘 안 되니까 그때도 '용기 잃지 마, 넌 잘 될 거야'라고 이야기해줬었던 것이다"고 말했답니다.


김다나는 "무대 위에선 화려했던 것이지만 실제로는 직장 다닐 때보다 더 비참했다. 초창기 때 돈을 너무 못 벌어서 집에 쌀이 떨어지는 사태가 발생했다. 내가 굶는건 괜찮다. 그런데 엄마랑 오빠가 굶는 건 못 참겠더라. '그냥 내려갈까'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고 말했답니다.


또 "우*증으로 가수를 내려놔야 하나라는 생각이었던 것이다. 그때 혜연 언니가 든든하게 절 안아주고 지켜주셨던 것이다. 그때 우*증을 이겨내고 언니 덕분에 '무턱대고 일만 하지 말자', '즐겁게 살자'는 생각을 더 많이 했던 것 같다"며 "좋은 사람이 많으면 좋지만 언니들 두 분만 계셔도 너무 행복한 마음이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답니다.


또 "2009년에 엄마의 당뇨 수치가 400이 넘었다. 자꾸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고 연달아 엄마가 수술을 받으셨다. 술비도 너무 비싸고 여유도 안 되는 와중에 대장암 판정을 받으셨다”며 전했다.


한편, 김다나는 "1차 수술 때 종양 제거를 다 못했다. 연세도 있으시고 당뇨 수치도 있어서 수술 자체가 힘들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날 김다나는 '미스트롯2' 출연 당시 부상 투혼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요, 당시 그는 팀 미션을 위해 북 치는 연습을 하다가 부상을 당했다고 합니다. 이에 팀 미션이 끝난 후 갈비뼈에 금이 갔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에 김다나는 "나 자신과의 싸움이 됐다"며 복대를 차고 쥐어짜기 창법으로 연습을 이어갔다. 은가은과 본선 2차 대치매치를 펼친 그는 6 : 5 한표 차로 승리했습니다. 이후 그는 활약을 이어갔지만 본선 3차전에서 아쉽게 탈락했습니다.


김다나 가수 본명은 김윤정이며 1983년 생이며 11월 4일 이 생년월일입니다. 김다나 나이는 39살입니다. 2010년 디지털 싱글 앨범 '정기적금'으로 처음 데뷔했습니다. 최근 그는 '미스트롯2'에서 인연을 맺은 김명선, 성민지와 함께 그룹 미스티(미스T)를 결성하고 신곡 '좌33우33'을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