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깻잎은 27일 SBS플러스 '연애도사'에 출연했다.



뷰티 크리에이터 유깻잎이 연애 고민을 비롯한 자신의 속내를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최근 녹화에서 유깻잎은 공개 연애로 핫한 전 남편 최고기와 가끔 통화도 하면서 지낸다며 쿨한 사이임을 밝혔다. 


유깻잎은 먼저 이름을 유깻잎이라고 지은 이유에 대해 "전남편 최고기와 잘 어울리는 이름을 찾다가 정하게 된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연애도사' 출연에 대해서는 "최고기가 소개팅도 할 거냐'라면서 응원해주더라. 종종 통화도, 메신저도 한다"며 관계를 언급했다. "최고기가 연애를 먼저 시작해서 마음 편하냐"는 질문에는 바로 "그렇다"라며 솔직하게 답했다.


MC 홍진경이 "전남편이 먼저 연애를 다시 시작해서 고마울 것 같기도 하다. 전남편은 애 키우는데 유깻잎이 먼저 혼자 연애한다면 욕을 먹을 수 있지 않나. 마음 놓고 연애할 수 있겠다"라고 유깻잎을 응원, 유깻잎 역시 "정확하다"라고 화답했다.


이어 유깻잎은 스물 아홉 나이에 결혼과 이혼, 출산 등을 겪으면서 '앞으로의 연애가 무섭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3번 정도 연애를 해 봤는데 주로 마음을 다 주는 사랑을 했다. 그런데 나는 버림을 많이 받았던 것 같다"라며 "내 사랑이 당연시 되는 경우들이 있었다"라고 해 현장을 놀라게 했다.


이윽고 유깻잎을 만난 사주도사는 "어떤 상황에서도 참고 견디고 버티는 느낌이 강하다. 제가 보기엔 이혼이나 아이가 있기 전에도, 본인이 이런 마음을 가졌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짚었다. 유깻잎은 이에 동의하며 "항상 걱정했다"라고 말했다.


유깻잎은 이혼을 언급했고 아이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또 "경제적 부분이 컸고, 남편이 아이를 키우겠다고 해서 남편이 아이를 키우게 됐다. 양육권에 갈등이 생기는 것도 싫어서 알겠다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주도사는 "어렸을 때부터 약한 운들이 있었다. 남편 자리가 무력해서 일찍 결혼하지 말라고 하는 사주이기도 하다. 위축감에서 벗어나야 한다. 힘든 상황에 목구멍까지 차올라도 얘기하기 어려워한다"라고 말하며 가장 지쳤던 때를 물었다. 


사주도사는 "본인이 하고 싶은 걸 얻어본 적이 없다. 남들이 원하는대로 맞춰준다. 그러다 보니 본인이 없다"라고 말을 이어갔는데, 이 대목에서 유깻잎은 고개를 숙이며 말을 잇지 못했다. 


사주도사는 눈물을 훔치는 유깻잎에게 "위축된 얼굴이 아닌, 더 당당히 펴고 착한 인상에서 벗어나 당당함을 가지시길 바란다"라고 조언했다.


유깻잎은 사주 도사를 만나게 됩니다.본격적인 사주 컨설팅에서 사주 도사는 유깻잎에게 꾹 참다 피가 넘칠 때가 돼야 힘들다고 말하는 편이라고 설명합니다 이에 유깻잎은 실제로 평소 별명이 묵은지일 정도로 꾹 참는 성격이라고 인정했어요.

이에 유깻잎은 실제로 평소 별명이 묵은지일 정도로 꾹 참는 성격이라며 인정했다.


이어 남들이 원하는 대로 맞춰 정작 본인은 없다는 사주 도사의 말에 유깻잎은 끝내 눈물을 보였다. 유깻잎은 이혼하고 거의 처음으로 눈물을 흘렸다고 말해 더욱더 주변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또 사주 도사는 남편 자리가 무력해 일찍 결혼하면 좋지 않다며 남자 운이 총 3번 들어오는데 그 중에서도 2014~2015년에 만난 첫 번째 사람과는 잘 될 확률이 10%라고 했어요. 이에 유깻잎은 전남편과 2014년에 만났다고 밝혀 스튜디오에서 지켜보고 있던 MC들을 놀라게 했어요.


앞서 최고기는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전 아내 유튜버 유깻잎과 함께 출현해 이혼 이후의 모습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최고기가 유깻잎에게 재결합을 요청하는 모습이 자주 보였고, 두 사람의 만남을 응원하는 시청자들도 많았습니다.


이어 심리도사를 찾은 유깻잎은 어머니에게 가진 서운함을 털어놨다. "엄마가 일 때문에 늘 바빴고, 집에 거의 저 혼자 있었다. 엄마한테 아직 다가가기 힘들고 불편하다. 어릴 때 학폭을 당해 털어놨더니 '네가 잘못했겠지'라고 이야기하더라. 


차가운 반응에 어머니에게 말을 잘 안 하기 시작했다고 고백했어요.


심리도사는 유깻잎의 마음을 어루만졌고 MC홍진경도 "어머니가 깻잎 씨가 미워 그런 게 아니었을 거다. 여유가 없고 지치고 바쁘니까 엄마에게는 지나가는 일상 중 하나였을 것"이라고 위로하면서도 "아이들에게는 지나가는 말이라도 말 조심히 해야겠구나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유깻잎은 "그때로 돌아간다면, 엄마가 너무 미웠다고 이야기하고 싶다"라고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며 마음의 무게를 덜었고 "당당하게 잘 열심히 일하면서 지내겠다"라며 밝은 미래를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