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승우가 16년 만에 예능 ‘유퀴즈’에 출연하였는데요. 평소 예능과 인터뷰를 잘 하지 않는 배우로 유명한 그이기에 더욱 반가운 출연이기도 합니다. 이어 조승우는 ‘유퀴즈’를 통해 자신의 첫사랑을 비롯해 인터넷에 화제를 모은 일화를 공개한다고 하는군요. 유재석 님은 현재 자가격리 중인데, 그전에 촬영해 놨던 건가 봐요.



조승우는 근황을 묻자 "예비군, 민방위도 끝나 더는 활동하지 않고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최근 뮤지컬 '헤드윅'으로 다시 5년 만에 무대로 돌아오게 된 조승우는 홍보를 위해 출연한 것이 아니라며 '헤드윅'에 대한 말을 아끼며 민망해하기도 했습니다.


조승우는 중학교 1학년 때 한 여학생을 짝사랑했다고 밝혔는데요.

그때 제 키가 150cm, 정말 예쁜 맨 뒷줄에 앉은 여학생은 160cm. 전 걔가 너무 좋았어요. 그래서 훔쳐봤어요.어떻게 보면 그 애도 날 바라보고 있는 것 같았지만, 제가 앞에 앉아있으니 잘 볼 수 없었어요.


어느 날 담임 선생님이 맨 앞줄과 맨 뒷줄을 바꾸라고 했어요. 이젠 제가 뒤에서 그 애를 지켜볼 수 있게 된 거죠.수업 중이었는데 뭔가 눈 주위에서 반짝거렸어요. 앞을 봤더니 그 친구가 손바닥 거울로 나를 쳐다보고 있는 거예요. 거울 속에 그 애 눈과 내 눈이 마주쳤어요. 영화의 한 장면처럼.


편지에 "I Like You"를 적어 고백에 성공했지만 당시 내성적이고 수줍음이 많은 ​성격 때문에 결국 중학교 2학년 때 차였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렇게 1년을 조승우가 고백을 했고 헤어졌다고, 그리고 20대 초중반쯤 아이 러브스쿨을 통해 그녀와 재회하게 되었고 4개월을 만났지만 그때 촬영이 120회면 118회는 현장에서 대기해야 했기에 헤어졌다고 해요. 감독님 나쁘다고 아쉽다고 해요. ​뭐 인연이 아니었던 거겠죠 뭐.좋은 인연 또 만날 수 있으실 거예요.


조승우는 이상형 스타일에 대해 현명하고 자신을 케어할 수 있는 여자가 이상형이라고 밝혔으며 결혼을 하게 되면 집을 짓고 염소를 기르며 살고 싶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결혼이 생각처럼 쉽지는 않다고 하는군요.


과거 2004년에 배우 강혜정과 연예계 공식 커플로 공개 열애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2007년 결별 소식을 전했고, 결별 사유는 만남이 뜸해지면서 결별을 결정했고 연인이 아닌 영화계 동료로 남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조승우의 짤로 유명한 일명 '낚시 짤' 사진에 대해서도 언급했어요. 이 사진은 과거 황정민, 지진희와 함께한 전설의 우정여행중 탄생한 사진이죠.  ​"파급력이 이렇게 셀 줄은 몰랐다. 이때 교정을 해서 내가 좋아하는 사진이긴 하다. 전날 술을 너무 많이 먹어서 눈이 없어졌다." 고 합니다. 이 사진을 많은 여성분들이 부모님한테 '남자 친구 생겼어. ​직업은 어부야' 라며 보여주는데 부모님 반응이 엄청 재밌다. 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습니다.


배우 조승우는 1980년 3월 28일 42세, 173.3cm, 학력은 서울서초초등학교 (졸업), 서일중학교 (졸업), 계원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 / 졸업),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 / 학사), 단국대학교 대중문화예술대학원, 2000년 영화 ‘춘향뎐’을 통해 데뷔했습니다.


조승우의 작품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는데 조세호가 '타짜'를 열번 이상 봤다고 하자 조승우는 진지한 얼굴로 "왜요?" 라며 본인은 타짜를 찍고 나서 한 번도 보지 않았다고 해요. 본인이 했던 작품을 민망해서 못 본다고 하는데 왜 못 보는 걸까요. 이렇게 연기를 잘하는데.. 조승우의 작품에 명작이 정말 많은데 보지못한다니 너무 안타깝네요. 저만해도 조승우 작품은 몇 번씩 다시 보는 작품들이 많은데 말이죠.


조승우는 어릴적 꿈이 뮤지컬 배우였다고 합니다. 원래 꿈이 없었고, 내성적인 소년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누나가 '돈키호테' 공연을 준 적이 있는데 이를 계기로 '저걸 해야겠다' 하는 생각이 들어 그때부터 뮤지컬에 대한 꿈을 키워왔다고 합니다. 아직도 커튼콜 때만 다 운다는 그는 박수 쳐주시는 분들의 눈동자가 하나하나 다 보인다. 심장이 터질 것 같다며 뮤지컬에 대한 진심과 애정을 보였어요.


그러다 만난 작품이 tvN 드라마 '비밀의 숲'이 었다고 합니다. 비밀의 숲도 정말 몇번을 다시 봤는지 봐도 봐도 좋은 드라마인데요. 1회에 조승우가 등장하자마자 바로 몰입되는 작품이죠. 조승우는 "대본을 읽고 가슴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 '비밀의 숲' 때문에 연기에 대한 열정이 살아났다" 고 합니다. 


조승우의 뮤지컬은 대표적으로 '맨 오브 라만차', '헤드윅', '지킬 앤하이드' 등이 있습니다. 이런 명작들을 계속 연기하던 중 30대 중반부터 연기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다고 합니다. "뮤지컬을 계속하면서 나 자신을 잃어가는 것 같았다. 껍데기가 된 기분이었다"는 그는 한동안 연기를 쉬었다고 해요.


조승우의 팬으로서 오래오래 좋은 연기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조승우는 3살 때에 부모님이 이혼을 하게 되면서 어머니가 홀로 조승우와 누나 조서연을 키웠으며 함께 단칸방에 살았다고 합니다. 조승우의 어머니는 이혼 후 의상실, 화장품 가게, 음식점, 커피숍 등 안 한 일이 없을 정도로 고생을 하며 두 남매를 키웠다고 합니다.


가정형편이 힘들었지만 남매 사이가 좋았고 친누나 조서연은 남동생 조승우에 대해 든든한 동생, 오빠 같은 동생, 힘이 되는 동생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조승우 아버지는 가수 조경수로 노래 'YMCA'로 많은 사랑을 받은 가수라고 하는데요. 이혼 후 미국으로 갔고 탤런트 출신 '조혜석'과 재혼을 했습니다. 아빠 조경수는 2016년 예능 '비타민'에 출연하여 대장암을 극복한 사연을 공개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