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쿨FM 황정민의 뮤직쇼는 2021년 6월 22일 방송에서 "이것 한 개의 환불 다툼에서 시작된 싸움이 분식집 주인을 죽음으로 몰고 가 공분을 사고 있다. 다음 중 이것은?" 이라는 퀴즈문제를 냄.





답변 보기에는 삶은 달걀, 새우튀김, 순대, 염통 이었는데 진행자가 문제를 출제한 뒤 "퀴즈로 내도 되는 사안인가 많이 망설였다"면서 "이렇게 퀴즈를 통해서라도 많은 분이 이 내용을 알고 관심을 두길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 풀어봤다"고 말함.


DJ 황정민은 정답인 '새우튀김'을 공개한 뒤 "퀴즈로 내도 되는 사안인가 많이 망설였다"며 "이렇게 퀴즈를 통해서라도 많은 분들이 이 내용을 알고 관심 갖길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 풀어봤다"라고 설명했네요.


방송 직후 "퀴즈를 듣고 너무 놀랐다"며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는 명분으로 이 슬프고도 아픈 소식을 퀴즈의 소재로 사용하는 게 맞느냐"는 내용의 시청자 청원 글이 게시됨.

                           

이는 지난 5월 29일 서울 동작구에서 분식점을 운영하던 50대 점주 A 씨가 새우튀김 한 개에서 시작된 한 손님의 항의에 시달리다 뇌출혈로 쓰러져 사망한 사건이레요.


쓰러지기 1시간 반 전에 A 씨는 가게의 작은 화장실 안에서 몰래 숨죽여 울고 있었습니다. 전날 밤 김밥과 만두 등을 배달시킨 고객으로부터 항의 전화를 받은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김밥가게 직원은 "(A 씨가) 첫 번째 전화받고 너무 속상하니까 화장실에 가서 울었어요."라고 전했습니다. 진상 고객은 주문 다음날 새우튀김 3개 중에 2개를 먹고 "새우튀김 한 개의 색깔이 이상하다"라며 김밥 직원 사장에게 환불을 요구하였습니다. 한 개에 2,000원을 받고 있는 새우튀김의 가격이 결국 말다툼으로 번진 것입니다. 50대인 A 씨는 고객의 막말과 진상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A 씨는 쿠팡 이츠 통화에서 "'세상 그따위로 살지 마, 부모가 그렇게 가르쳤어?' 계속 말하는 거예요. 부모까지 거기서 나오냐고... 내가 나이가 몇인데 아무리 장사를 하고 있어도 그건 아니잖아요."라며 울분을 토하였습니다.


음식점 주인은 이러한 모욕적인 행동에도 환불을 진행해주었고 폭언을 했던 A는 다음달 전부를 환불해달라고 쿠팡이츠에 요구한다  이후 음식점 리뷰에는 개념을 상실한 주인이다 라고 알리며 별점 1점 테러를 하였다 


여기서 끝난것이 아니였다 쿠팡이츠측에서도 환불에 대한 압박을 주인에게 하며 결국 센터와 통화도중 음식점 주인은 실신하며 병원으로 실려가 약 3주후 뇌출혈로 세상을 떠나게 된다 


또한 청원인은 "황정민 아나운서가 그렇게 신중하게 고민했다면 이 문제를 내지 말았어야 했다"라며 막장이라고 외치는 사회 속에, 매일 매일 우울한 소식을 접하는 이 시대에 이 문제는 제 마음을 더욱 무겁게 한다고 말함.


이날 황정민은 오프닝에서 "어제 방송 중에 퀴즈와 관련해서 깊은 사과드린다"며 "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함께 생각해보고자 하는 마음이었지만 여러 가지 면에서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다"라고 사과했어요.


이어 "신중하지 못했다는 지적 마음 깊이 받아들이고 더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