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방송에서나온 JTBC ‘뭉쳐야 쏜다’(이하 ‘뭉쏜’) 방송 말미에는 ‘농구대잔치’ 특집이 준비되었고 연세대학교, 기아자동차, 고려대학교, 상암불낙스의 4개 팀이 왕년의 스타들을 소환한 시합을 예고했어요.



‘뭉쳐야 쏜다’가 승부조작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강동희 전 감독의 출연을 예고했다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포인트 가드중 한사람인 강동희 선수입니다. 현역 시절에는 나이가 들어 프로에 와서도 최고의 기량을 뽐낸 당대 제 1의 가드였습니다. 또한 감독으로도 성공적으로 커리어를 이어갔었는데요.


강 전 감독은 지난 2011년 2월과 2011년 3월에 걸쳐 치른 4경기에서 4700만 원을 받고 승부를 조작했습니다. 주전 대신 후보 선수들을 기용하는 방식을 썼답니다. 당시에는 한국 농구 레전드인 강동희 전 감독의 승부조작에 농구계 전체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하지만 2013년 9월 3일에 승부조작 혐의의 처벌이 확정되었고, 9월 6일에 영구제명되어 프로농구계에서 완벽하게 퇴출됨에 따라 사상 최초의 감독 출신 승부 조작범이라는 안타까운 일이 생기게 되었죠.


강동희 전 감독의 출연이 예고되면서 시청자 게시판과 관련 유튜브 영상에는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습니다. 한쪽에서는 프로그램 보이콧까지 거론하면서 강한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시청자들은 “강동희 출연시키면 앞으로 뭉쏜 불매” “이름 언급도 금기시 되는데 버젓이 섭외한 방송국이 제정신인가” “시청자를 모욕한 처사” 등의 댓글을 달며 분노를 나타냈습니다.


“이게 ‘뭉쳐야 쏜다’의 윤리의식이느냐”며 “어떻게 스포츠 예능에서 승부조작 범죄자를 섭외할 수가 있느냐. 단순히 실수한 것이 아니다. 저 같은 일반인도 그 무게를 알고 있는데 스포츠인과 스포츠 예능을 제작한다는 사람들이 이럴 수가 있느냐. 시청자 기만 적당히 해달라”고 했다.


다른 누리꾼은 “농구판이 엉망이긴 한가 보다. 야구·축구는 눈치라도 봐서 저런 예능 출연을 고사하고 그런 사건에 연루된 사건은 발언 자체도 금기시돼 있다”라고 비꼬았다.


강동희 전 감독은 2016년부터 한국프로스포츠협회 윤리교육 강사로 나서 속죄하며 또한 강동희 장학회를 설립해 매월 농구유망주들을 지원했었습니다.


KBL 관계자는 “농구 원로와 더불어서, 프로구단 10개 감독들이 그 동안 반성하는 강 전 감독에 대해 선처를 호소했으며 이를 심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답니다. 


그러나 KBL은 원칙에 따라 기각 결정을 내렸습니다. 농구대잔치부터 응원한 선수인데 항상 안타까운 마음이였는데요. 시간도 많이 지났고 잘못을 뉘우치고 있으니 기각에 대해서는 조금 아쉬운 입장이지만. 어느정도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kbl은 판단한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