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0분께 손씨의 친구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가 손씨 실종 현장 인근 물 속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손씨의 아버지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휴대전화를 찾았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는 "문제의 핸드폰도 찾았다"며 "박살을 내놨다고 한다. 확인이 필요하겠지만요"라고 적었습니다.


또 손현씨는 "변호사를 선임하고 진정서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휴대폰이 B씨 것으로 확인될 경우 포렌식 작업을 통해 실종 당일 손씨의 행적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실종 당시 손씨와 함께 있던 B씨에 대한 루머가 확산되며 주변 친구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손씨의 아버지는 블로그에 “(B씨에 대한) 신상정보를 알려드릴 수 없다”며 “많은 분들이 정민이 동기들의 신상정보를 퍼트리시면서 찾고 계신다. 동기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정보 유출을 자제해달라”고 했습니다.

                       

한편 손씨의 유족은 경찰의 초동 대처가 미흡했습니다고 지적하며 이날 오후 1시 경 서울중앙지검에 ‘사망 경위를 파악해달라’는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지난 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한강 실종 대학생 고 손정민군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아직 전체공개 전으로 별도의 연결주소(URL)를 통해서만 확인 가능한 이 청원은 4일 오후 3시22분 기준 이미 20만명 이상의 사전동의를 얻었습니다.


청원인은 "한강 실종 대학생 손정민 학생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진상 규명 부탁드린다"며 "너무 너무 안타까운 사건인데 이 학생의 죽음은 사고가 아닌 사건인 듯하다"고 했습니다.


이어 "같이 있던 친구의 진술, 그리고 경찰 측에서는 제일 사건사고에 연관성이 있어 보이는 듯한 친구는 조사를 하지 않고, 목격자만 찾고 있다고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그 친구와 부모님은 핸드폰 제출도 거부하며, 장례식장에도 나타나지 않았으며, 아파트 CCTV 공개 거부, 차량블랙박스도 공개 거부하는 상태라고 한다"며 "그 날 신고있던 운동화도 버렸다고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청원인은 "누가봐도 이상한 이 사건, 확실한 진실 규명이 필요하다"며 "고인과 부모님의 억울함을 풀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청와대는 사전동의 100명 이상을 얻은 청원 글을 검토를 거쳐 전체공개를 하고 있다. 청원 시작 후 한 달 동안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은 청원에 대해 답변을 진행 중입니다.공개 전부터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은 건 이례적입니다.


다만 4일 정민씨의 아버지 손현씨에 따르면 정민씨의 실종 당일 함께 한강공원에 있었던 친구 B씨는 이날 새벽 1시30분쯤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정민씨의 빈소를 찾아왔으나, 유족 측의 거부로 조문을 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손씨는 "작은 아버지가 B씨가 많이 힘들어한다고 설명하며 조문을 원했습니다"며 "몰래 와서 조문하겠다고 하는 것은 너무 늦었습니다"고 했습니다.


부디 의혹없는 수사가 이루어 졌으면 하는 바램이고, 타살이든 실족사든 정확한 원인이 규명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