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헤이나래 측이 사과했고 결국 폐지를 결정했습니다.


앞서 헤이 나래 2회에서는 박나래와 헤이지니가 남성 인형을 소개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박나래는 남자인형의 옷을 갈아입히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고, "요즘 애들 되바라졌다"면서 인형을 살폈다. 그는 "너무 뒤가 T", "그것까지 있는줄 알았다"등의 인형 신체를 묘사하는 발언을 했다.

또 인형의 손으로 신체 주요부위를 가렸고, 제작진은 이를 '(조신) K-매너'라고 자막을 썼다.

그러던 중 박나래는 과장된 말과 함께 인형의 속옷을 내리고 신체의 중요 부분을 가리키며 팔을 뻗어 다리까지 내리는 등의 행동을 했습니다. 이를 본씨는 머뭇거린 뒤 자막에도 "방금 25금 아니에요?"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은 박나래 씨의 언행에 불쾌감을 표시해 성추행 논란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제작진은 여기에 '39금 못된 손', '수위조절 대실패'라고 섬네일을 제작해 올렸다.


스튜디오 와플 측은 논란이 불거지자 섬네일을 교체했지만, 사태가 커지자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이어 "구독자분들이 주신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여 2회 영상은 재검토 예정이며, 앞으로 공개될 영상 역시 제작에 주의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헤이나래' 제작진은 "과한 연출과 캐릭터 설정으로 출연자분들께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서도 송구스러운 마음"이라며 "다시 한번 헤이나래를 시청해주시는 모든 분께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고개 숙였다.


제작진은 25일 오후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에 "제작진의 무리한 욕심이 많은 분들에게 불편을 드린 데 대해 큰 잘못을 통감하며 이에 책임을 지기 위해 해나래 폐지를 결정했습니다"고 밝혔는데요.


한 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대의 구독자들이 보는 유튜브 콘텐츠는 수준 높은 성의식을 가지고 제작해야 하는데, 개그 또는 웃음을 유발한다는 안일함에서 왜곡이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네티즌들은 "박나래가 남자였으면 연예계 퇴출이었다", "박나래는 왜 사과하지 않나. 아무리 대본이 있다고 해도, 연기자도 공개사과해야한다", "예전같았으면 웃어 넘겼을 테지만 요즘은 사회가 달라졌다"며 박나래를 향해 질타를 쏟아냈다. 뿐만 아니라 박나래가 출연 중인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박나래도 이날 성희롱 논란을 공식 사과하고.


박나래의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는 "제작진으로부터 기획 의도와 캐릭터 설정, 소품을 전해 들었을 때 본인 선에서 어느 정도 걸러져야 했고, 표현 방법도 더 고민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던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영상을 시청한 분들께 불편함을 드린 것에 대해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 말씀 드린다"고 사과했습니다.


이어 “‘헤이나래’에서 하차하기로 했다”면서 “이번을 계기로 앞으로 좀 더 고민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솔직한 이야기로 전 박나래씨가 홈즈, 나혼자 산다 와 같은 다른 TV 프로그램에서까지 하차하는 건 조금 과한 처분이 아닐까도 싶습니다. 평소 그녀의 프로그램을 많이 보던 편은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친근한 이미지에 항상 열심히 하던 모습이 떠올라 말이지요. 단 한번의 실수로 가족과도 같이 지내던 직장에서까지 내쫓는 건 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