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폭력 논란이 제기된 여자 프로배구단 흥국생명 소속 이다영·이재영 선수가 구단과 SNS를 통해 공식 사과를 전했습니다. 흥국생명은 2월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구단 소속 이재영, 이다영 선수의 학교폭력 사실과 관련하여 우선 팬 여러분께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


이다영은 “지금까지 피해자분들이 가진 트라우마에 대해 깊은 죄책감을 갖고 앞으로 자숙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했으며 이재영 또한 “제가 철 없었던 지난날 저질렀던 무책임한 행동 때문에 많은 분들께 상처를 줬다”고 했습니다.


다만 이들의 사과문에도 대중의 분노는 사그라지지 않고 있는데요.이다영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지속적으로 누군가를 저격하는 글을 올리며 팀 내 내분설의 중심에 서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다영은 사과문을 올린 이후 인스타그램에서 '좋아요'를 누르거나 주장인 김연경의 인스타그램을 언팔로우(친구 끊기) 하는 등의 활동을 한 것이 발견되어 빈축을 샀습니다. 김연경 선수는 여전히 이다영을 팔로우한 상태라고 합니다. 이다영은 이전 자신의 인스타를 통해 김연경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이다영은 “나잇살 좀 쳐먹은 게 뭔 벼슬도 아니고 좀 어리다고 막대하면 돼? 안 돼”, “곧 터지겠찌이잉. 곧 터질꼬야아얌. 내가 다아아아 터트릴꼬얌” 등의 글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김연경 저격’ 논란이 일었다. 이다영은 “괴롭히는 사람은 재미있을지 몰라도 괴롭힘을 당하는 사람은 죽고싶다”라는 글도 올렸고, 이는 학교폭력 피해자가 폭로를 결심하는 데 영향을 줬다이번 사건 또한 김연경의 책임인냥 대놓고 언팔로우를 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티캐스트 관계자는 “‘학폭 논란’을 인지하고 이다영·이재영 자매가 출연한 방송분은 자체 플랫폼에서 모두 삭제한 상태”라며 “타 플랫폼(네이버TV, 넷플릭스 등)사에는 요청을 넣어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또한 “‘학교 폭력이 예민한 사안인 만큼 즉각 삭제 조치했고 경과를 지켜보는 중”이라고 했습니다.


방송가에서는 학교 폭력 논란이 불거진 이다영·이재영 자매 흔적 지우기가 한창입니다. 이들이 지난해 6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도 출연했습니다. 

이재영 이다영 자매 측은 칼로 실제 사람을 해치지 않았으니 문제가 안될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흉기를 들고 위협하는 행위는 강도행위로 미수범도 처벌하는 범죄입니다. 칼을 쓴다는 행위는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상대방의 목숨을 해칠 준비가 된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학폭의 범주를 넘은 중범죄라는 여론도 많으며, 사실 법리적으로도 맞는 이야기입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현재 구단에서 두 선수에 대한 징계를 고민 중”이라며 “연맹은 구단 결정을 지켜본 뒤(추가 징계 여부를)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재영 이다영 자매가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다며 심리 치료 등으로 회복을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선수가 심리적 안정을 취해야 할 상황" 이라면서 징계도 선수가 받아들일 수 있는 심리적, 육체적 상태가 되었을 때 내리는 게 맞다며 처벌보다 선수 보호가 먼저라는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피해자는 속이 뒤집어지는데 무슨 가해자들에게 심리치료?" 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고 구단에게 큰 비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다영과 이재영은 1996년생으로 올해 26세의 나이입니다. 두 선수 모두 인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소속의 배구선수이자 대한민국 여자 국가대표지만, 현재 학교폭력으로 인해 배구계를 떠나야 할 위기에 놓였습니다. 이들 자매의 뛰어난 배구 실력은 사실 어머니가 1988 서울 올림픽 여자배구 대표팀의 세터였던 김경희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일란성 쌍둥인지라 똑 닮았으며, 언니 이재영은 숏단발을 고수하는데 동생 이다영도 단발을 했을 때는 구분이 어려울 정도였다고 합니다. 지금은 이다영이 쌍꺼풀 수술을 하면서 구분하기 쉬워졌다고 하네요. 다만 성격은 조금 다른데, 이재영은 애교가 딱히 많지 않고 외모를 꾸미는 데는 관심이 없는 반면, 이다영은 애교와 끼가 많은 편이고 꾸미는데 관심이 많다고 합니다.


이재영 이다영 자매는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얼굴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자신들의 sns도 활발하게 해서 일부 팬들은 연예인병 아니냐며 지적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