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안재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뭐라고 쓸까 고민 많이 했는데..에휴..똥이나 싸자"라는 글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과거 안재현의 출연 드라마 '하자 있는 인간들' 당시 찍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알아볼 사건은 작년 이맘때쯤 논란이 되었던 사건에 대해서 알아볼텐데요, 바로 안재현과 구혜선의 이혼 진행중에 발생한 논란입니다. 


2019년 8월 18일 구혜선은 인스타그램에 남편 안재현과의 이혼을 원하지 않는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남편이 권태기로 인해 변심하다보니 이혼을 원하고 있고 구혜선은 가정을 지키겠다는 이야기였는데요.

이후 구혜선은 또 다시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는데 사진은 이혼 사실에 대해 안재현과 나눈 대화로 구혜선은 안재현과 장모의 만남을 언급했지만 안재현은 의미없는 만남이니 그대로 진행하겠다며 매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안재현은 통화로 이야기 나누겠다, 직접 뵙고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만남을 회피했습니다. 


안재현은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의 개인사로 물의를 일으켜 너무 죄송합니다"로 시작하는 글을 남겼는데요, 글에서 안재현은 "저는 구혜선 님을 많이 사랑하고 존경하며 결혼했습니다. 저희 두 사람 다 공인이기에 이 모든 과정이 조용히 마무리 되길 진심으로 바랐습니다. 그래서 돌발적인 공개에도 침묵하고 감수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과정과 앞뒤를 없애고 단편적인 부분만 공개해 진실이 왜곡되어 주변인들이 피해를 입게 된데다 어젯밤 주취 중 뭇여성들과 연락을 했다는 의심 및 모함까지 받은 이상 더이상은 침묵할 수 없어 이 글을 쓰게 됐습니다"고 구혜선이 밝힌 입장을 반박했습니다. 


이러한 안재현의 반박글이 올라온 지 얼마되지 않아 구혜선의 재반박글이 올라왔는데요, 이러한 반박글에 구혜선은 "'내가 잘못한게 뭐야?'라고 물으면 (남편은)섹시하지 않다고 말했다"면서 "저는 집에 사는 유령이었다. 한때 당신이 그 토록 사랑했던 그 여인은 좀비가 되어 있었다"고 의미심장하게 글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를 본 대중들은 구혜선이 공개한 대화를 보고 충격에 빠졌는데요, 구혜선과 안재현은 '안구커플'로 많은 사람들의 로망이였으며 달달한 신혼 생활로 부러움을 받았던 대한민국 스타 부부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구혜선의 인스타그램 글에 대중들은 반응이 두 가지로 나뉘었는데요, 하나는 상대방에게 허락을 받지 않은 채로 대화를 공개한 것은 잘못했다는 입장이며 다른 한 쪽은 이혼 사실에 대해 전화로 통보한다는게 잘못 되었다는 점입니다. 


여기까지는 오직 구혜선만 문자 내역 공개 등의 사실로 안재현이 잘못을 저지른 것으로 여론이 형성되었습니다. 안재현이 잘못을 하여 구혜선은 피해자라는 인식이 강하게 박혔었죠. 하지만 상황은 역전됩니다. 


해당 논란이 일은 지 한참 뒤인 20년 2월 5일, 구혜선은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인터뷰를 했는데요, 구혜선은 남편이 오래 일을 한 사람들에게 제가 간 것이라서 말할 데가 달리 없었다. 소속사를 통해서 보도자료들을 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라며 개인적인 가정사인데 이런 것을 드러내서 지푸라기라도 붙들고 싶은 심정이였던 것 같다라고 밝혔습니다. 


구혜선은 SNS폭로전을 멈춘 것에 대해서는 안재현이 한 매체를 통해 공개한 문자 내용 보도에 대해서 언급했는데 구혜선은 이 기사를 봤고 이길 수 없다고 생각했다며 추가로 "(기사를)보고 이길 수 없다고 생각했다. 부부가 2년 동안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했겠어요. 그런데 싸운 이야기만 편집해서 보여주면 '구혜선이 미쳤네'라고 여겨질 수 밖에 없는 내용인데, 그러면 나도 더 지저분해져야 하는데 너무 안 좋은 생각만 들더라. 부모님도 너무 걱정하고 그래서 생각 고쳐먹었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하지만 안재현 측이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공개한 문자가 약 2년치인데 즉, 결혼 2년동안 나눈 문자가 거의 다 공개되었음에도 구혜선은 싸운 이야기만 편집하여 이야기를 한다 주장하고 반박은 하지 않아서 여론은 여전히 안재현의 편에 서있었습니다. 


결국 첫 이혼 소송 조정 기일에서 구혜선과 안재현 양측은 이혼 조정에 합의하면서, 약 10개월 간의 논란을 끝으로 남남이 되는데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법적으로 완벽한 남남이 되었다는 소리죠. 


연예인들의 결혼은 굉장히 힘든 경우가 많은데요, 둘 다 연예인인 경우 대중들에게 축하를 받으며 결혼을 하지만 이혼을 할 때도 관심이 집중된다는 점을 알아야 되겠죠. 또한 이런식으로 크게 터졌기 때문에 안재현과 구혜선은 프로그램 하차, 재려고 했던 책 출간 연기 등 좋지 않은 영향이 있었습니다. 결국 이혼은 완료되었지만 둘 다 잃은게 많은, 상처뿐인 사건이였습니다. 


배우 구혜선의 직업은 사실 다양합니다. 연기자, 영화 감독, 모델, 작가, 화가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만능 엔터테이너입니다. 나이는 1984년생이며 38세. 실제 키는 163cm. 혈액형은 A형입니다. 인천광역시 출신이며 성균관대학교에서 영상학을 전공하였습니다.


안재현은 원래 모델활동을 하다가 방송에 데뷔하게 되었는데 방송일을 하기 전에도 훈훈한 외모로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었고, 2013년 12월 히트를 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여주인공 천송이의 친동생 역으로 등장하였습니다. 그 이후에도 여러 드라마에 출연하여 인지도를 쌓아갔죠. 구혜선의 경우에는 2009년 대 히트를 친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여주인공 금잔디 역할로 나와서 큰 인지도를 쌓았습니다. 그 이후에도 다양한 작품에 출연 및 영화감독으로 몇 가지 작품을 내기도 했었습니다. 


드라마 블러드에서 만나게 된 3살 연하(1987년생)의 남편 안재현과 2016년 결혼하였고, 2020년에 이혼하였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은 따로 올리지 않고 그 비용을 기부하면서 좋은 선례를 남기기도 하였고 신혼 예능에 함께 출연하면서 행복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