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지난 27일 오후 3시30분쯤 경기 용인시 상현동에 있는 자택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 채 발견돼 119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김씨는 의식이 있던 상태로,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성은 아이들에게 양육비를 지급하지 못한 미안함을 호소함과 동시에 과도한 사생활 노출에 대한 심적 고통이 담긴 글을 작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성은 지난 2018년 12월 이혼하며 두 자녀에 대한 친권과 양육권을 넘기고 2019년 1월부터 자녀들이 성년이 될 때까지 한 아이당 매달 150만원 씩 지급하기로 했다. 


그러나 지난해 1월부터 두 자녀의 양육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아 ‘배드파더스’(양육비를 주지 않는 아빠들을 공개하는 온라인 사이트)에 오르며 비난받기도 했다. 


김동성은 최근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여자친구와 출연, 전 부인과 자녀들에게 양육비를 제대로 주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하지만 전 아내가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하고 나섰고 김동성은 이혼의 원인이 전 아내의 대학 학위 거짓이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동성은 지난 23일에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양육비를 노력하고 있다며 전 부인과, 아들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한 바 있습니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링크장이 문을 닫으면서 아예 일을 못하게 됐다”며 “월급 300만원 받아서 200만원은 계속 양육비로 보내줬다. 아이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방송에 출연한 것도 자녀들에게 양육비를 주기 위해서였다고 주장했다.


연금은 체육연금 수령액 상위 10위 안에 들었던 김씨는 지난 2013년 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98년 나가노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서 연금을 받는데 일시불로 받았다”며


“메달로 받는 연금은 0원”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당시 김씨는 미국 유학 생활을 위해 영주권을 신청했고 이로 인해 연금이 없어질 수 있으니 일시불로 받아가라는 조언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4일에는 인민정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머니가 금메달을 그리워하고 계신다. 어머니에게 남은 건 나락으로 떨어진 아들과 금메달 뿐”이라고 말했다. 


김동성은 또 어머니를 언급하여 금메달을 돌려달라 전 부인에게 호소했는데요, 김동성은 "금메달도 어머니가 너무 그리워하고 계신다. 어머니에게 남은 건 나락으로 떨어진 아들과 금메달뿐이다. 그 메달을 따기까지 제 혼자만이 아닌 어머니의 몫이 크기에 어머니에게 드리고 싶다. 이혼 당시 제 짐들을 못 가져왔는데 짐은 포기하더라도 금메달은 돌려달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김동성은 금메달을 4번이나 따며 국민적인 영웅이 됐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6관왕을 차지했다. 2004년 9월 서울대 음대 출신인 오아무개씨와 결혼했고 1남1녀를 낳았다. 


하지만 결혼기간 김씨의 불륜설과 이혼설이 끊이지 않으면서 결혼생활은 순탄치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