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5일 본지 취재 결과, 김보경은 지난 2일 향년 4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1976년 4월 3일생. 정부 직할 부산시 출신이다. 서울예술대학 연극과를 졸업했으며 광고 모델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고2001년 영화 '친구'로 데뷔한 김보경은 영화 '아 유 레디? 

일부 언론에서는 1990년 '소쩍꿍 탐정gt;, 1995년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gt;의 경자 역 같은 단역도 맡았다고 하지만 동명이인이다.

지난 11년 간 암으로 투병해온 김보경은 투병 중인 2012년에도 KBS2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 '아모레미오'와 MBC '사랑했나봐' 등에 출연하며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2010년대에도 영화 '무서운 이야기' '해와 달' 우정 출연과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과 꾸준히 소통했다.


2012년 1월에 1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 예정 발표를 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보경은 남자친구와 관련해선 "내가 원래부터 이 분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었던건 아니었다"

2008년 8월 교회의 지인 소개로 만나기 시작했다고 하며, 김보경이 먼저 프로포즈를 하여 결혼 약속을 하고 상견례도 했는데, 

일이 있어서 미뤄져 아직 결혼에 골인하지는 못한 상태. 라고 적혀있었으나 김보경 본인 계정으로 추정되는 인스타그램에서 본인의 남자친구를 남편으로 지칭한 것으로 보아 결혼한 것으로 추정된다.


2015년 10월 캐나다 몬트리올시 서울BBQ라는 한인식당에서 서빙을 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당시 캐나다에 홀로 온 지 얼마 안됐다고 했다. 며칠 후 다시 가봤을 때는 보이지 않았다. 

2012년 이후로 작품활동이 전무한데요, 암투병으로 인해 작품활동을 이어나가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영화 '친구'에서 '연극이 끝난 후'를 노래하던 여고생 밴드 레인보우의 단발머리 보컬 진숙 역을 맡아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친구로 인기를 얻었을때, 그 때 잘 됐어야 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고 하기도 했습니다. 


그 때 더 좋은 사람, 더 좋은 작품을 만났더라면 다른 삶을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밝히기도 했었는데요.


이어 과거를 후회하지 않고 오히려 지금이 더 행복하다. 내가 지금 얻은것, 깨달은 것을 얻지 못했을 수도 있다. 내게는 지금이 더 소중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후 작품들에서도 고인은 '기담' 김인영 역, '북촌방향' 경진/예전 역, '하얀거탑' 강희재 역 등으로 많은 관객과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김보경은 5일 부산 추모공원에 안치돼 영면에 들었습니다.

배우 김보경이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 많은 네티즌들이 충격에 빠졌습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