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일) 저녁 방송되는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차태현 부자가 최수민을 응원하기 위해 나섰다.


성우 최수민은 1947년 10월 5일생으로 올해 나이 75세입니다. 최수민 고향은 서울시이며, 최수민 가족으로는 남편 차재완, 아들 차지현, 차태현, 며느리 최석은, 손자 차수찬, 손녀 차태은, 차수진이 있습니다. 



최수민은 드라마 산후조리원에 첫 출연할 당시에도 차태현의 엄마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었는데요, 지난해 11월 산후조리원 마지막회에 아들 차태현이 특별출연하면서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하기도 했습니다. 


최수민은 극 중 세레니티 조리원 베테랑 간호사 안희남 역을 맡았는데요, 차태현은 안희남의 아들 역으로 출연, 영화 엽기적인 그녀를 패러디한 연기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최수민 : 엽기적인 그녀를 패러디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는데, 실제 완성된 장면을 방송을 통해 보니 너무 재밌더라. 차태현을 보면서 어떻게 그 배역 속에 잘 몰입하는지, 역시 스타는 스타구나 싶었다. 이번에 아들에게 정말 많이 배웠다"


또한 최수민은 남편인 KBS 전 음향효과 감독 차재완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는데요, 그는 "남편이 서라벌예대 연열과 출신이다. 차태현이 아버지를 많이 닮았다. 배우가 되고자 했던 꿈을 가졌던 사람이라, 내 연기 연습을 많이 도와줬다"


이어 "집에서 촬영장을 오가는 먼 거리를 항상 운전해주고 매니저 역할을 해줬다. 또 대사 연습도 도와줘서 덕분에 조금 더 편안한 마음으로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최수민은 남편 차재완과 지난 1973년 결혼했는데요,  최수민 남편 차재완은 1944년생인 78세로 최수민 남편 차재완이 최수민보다 3살이 더 많다고 합니다.


최수민과 남편 차재완 두 사람은 KBS 성우실에서 성우로 활동하면서 처음 만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1969년 최수민이 성우로 입사했을 당시 그보다 1년 선배였던 남편 차재완은 이미 성우실에서 분위기 메이커로 명성이 자자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점심시간이면 그의 유머를 듣기 위해 모인 여자 동료들 때문에 차재완 아워 라는 

그런데 최수민 남편 차재완은 1980년대 잠깐의 외도로 가족에게 크나큰 시련을 안겨준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최수민 남편 차재완 : "1984년도인가? 앞으로 민영방송국이 많이 생길 거라는 생각에 케이블 TV쪽에 투자를 했는데, 제가 너무 앞서갔었나 봐요. 15억원의 빚을 떠안고 살던 집에서 온 가족이 맨몸으로 쫓겨나야 했거든요"


다행히 그의 형님이 자신의 집에서 살 수 있도록 배려해주어서 당장 길바닥에 나앉는 위기는 넘겼다고 하는데요, 차재완은 힘든 시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가족이 화합하고 더 강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산더미 같은 빚에 살 집 한 칸 없는 막막한 상황이었지만 부부는 "도리는 지키며 살자"며 다짐, 부모를 챙기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두 아들 역시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운데도 밝게 자라줬다고 하네요. 


최수민과 차재완 부부는 결혼할 당시 너무 가난해서 예물 대신 성경책을 주고받았다고 하는데요, 부부는 해마다 결혼기념일이나 생일이면 첫해에는 냉장고, 다음 해에는 텔레비전, 그 다음해에는 세탁기 하는 식으로 서로가 아닌 가족에게 필요한 것을 선물하면서 빈 공간을 채워갔다고 합니다. 



최수민 성우는 성우극회 5기 출신이며 이후 1980년 언론 통폐합으로 인해 KBS 성우 11기로 신분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최수민 차태현 어머니로 유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