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국은 2020년 8월 29일 향년 74세의 나이로 사망을 했습니다. 한 언론의 기사에 따르면 신국은 오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하는데요.



신국은 루게릭병으로 5년정도 투병 생활을 해왔습니다. 

루게릭병은 근위축성 측삭 경화증이라고도 알려져 있는 일종의 운동 신경원 질환입니다. 뉴욕 양키스 야구단의 전설적인 4번 타자 루 게릭이 이병을 앓다가 사망해서 '루게릭병'이란 이름이 붙게 되었습니다. 뇌와 척수 측면에 있는 운동 신경 세포가 손상되어 여기서 명령을 받는 근육에 문제가 생기는 병을 말합니다.


또한 뇌의 통제에서 벗어난 척수가 근육에 잘못된 명령을 보내 근육이 경직되거나 척수가 근육에 전혀 명령을 보내지 않아 근육이 위축되고 근육량이 줄어드는 병입니다.


이 질환의 원인으로 약 10%는 유전적인 특징을 나타내지만 대부분은 산발적으로 발병됩니다. 다른 퇴행성 신경계 질병과 마찬가지로 아직 발병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초기에는 손과 손가락, 다리의 근육이 약해지고 가늘어지는 증상이 나타나며 시간이 흐름에 따라 증세가 점점 심해집니다. 전신의 근력이 약해져서 음식물을 삼키거나 말을 하는 것이 힘들어지며 자력으로 일어날 수 없게 되기도 합니다.



신국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신국 얼굴을 보면 많이 봤던 인물임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신국 나이는 1947년 12월 14일생입니다. 신국 고향은 충청남도 천안시이며, 데뷔는 1969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를 했습니다.


신국은 주로 사극드라마에서 많이 활약을 했는데요. 이병훈 PD의 사극 단골 출연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국은 이병훈 PD에서 주로 선한역, 우리편역, 주인공편역을 많이 연기하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생각나는 신국의 배역은 허준의 꺽쇠역, 상도의 홍태주역, 대장금의 상선내관역, 이산의 박영문 역, 구암 허준의 영의정역, 마의의 신병하 역 등입니다.




신국이 최고 마지막에 한 작품이 마의 신병하역으로 2013년까지 방영이 되었지요.  


신국은 신인시절 큰 곤혹을 겪기도 했는데요. 신국은 1977년 2월부터 국방부 영화제작소 주관의 <새마을 새물결>이라는 영화에 육군 사병 역할로 출연을 했습니다. 그해 3월 마지막 촬영에 가기 위해서 경기 지역의 한 다방에서 대기하며 이계인을 비롯한 동료 탤런트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에 박정희 대통령의 아들 박지만의 육군사관학교 입교 사진을 보며 박씨를 언급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배우들을 안내하던 육군 대위도 있었는데요. 신국은 <박지만이 여성 배우와 외출이라도 하면 학교 당국이 참 곤란할 거야. 박지만이 육사에 입교했기 때문에 앞으로 육사에는 많은 혜택이 있을 것>이라는 취지의 말을 했고 박씨와 육사에 대한 유언비어를 날조 유포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기도 했습니다.




신국은 당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및 자격정지 1년을 선고 받았고 그해 10월 서울고법에서 형이 확정되었습니다. 그러나 2013년 헌법재판소와 대법원이 잇달아 대통령긴급조치 9호가 헌법에 위배된다고 판단하여 서울중앙지검은 지난해 2017년 11월 이 사건에 대한 재심을 청구했고, 마침내 신국은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신국은 지난 1979년 신인예술제에서 개인연기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았던 배우랍니다!! 다양한 드라마에서 감초 역할을 하며 극의 활기를 불어넣어줬던 배우 신국의 비보는 안타까움을 사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