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이지현은 2017년 재혼한 안과 전문의 남편과 이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재혼 당시 이지현은 가족끼리 조촐하게 식사 자리를 가지며 새 출발을 기념했다. 당시 이지현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재혼하는 남편이 "직업은 안과전문의이고, 성품이 올바르고 든든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또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싶다. 기회가 생긴다면 작품 활동도 열심히 해볼 생각이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이지현은 2013년 7세 연상의 유학파 회사원과 결혼한 후 3년 만인 2016년 협의 이혼을 헀다. 
당시 두 사람의 이혼 사유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과거 한 방송에서 이지현은 남편에 대해 "결혼도 같이 했고 아이도 같이 만들었는데 혼자 감당할 일만 가득했다. 정말 속상하지만 그나마 다행인 건 아이가 있다는 것"이라며 "남편에 대한 불만을 쏟아낼 때면 남편이 '나는 너와 아이들 때문에 더 열심히 사는 거야. 그래서 나는 더 열심히 술을 마시는 거야'라고 말한다"며 남편의 실상을 폭로해 마음고생을 짐작케 한 바 있다.

한편 이지현은 이혼 이후 자신의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두 아이의 육아에만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이지현은 케이블채널 tvN ‘어쩌다 어른’에 출연해 부부싸움 이후 남편에게 무릎을 꿇은 사연을 털어놨다.
당시 이지현은 “남편이 성격이 센 편이다. 신혼 때 기 싸움에서 지면 안 된다는 말을 듣고 왔는지 나한테 안 지려고 했다”면서 “난 기 싸움을 하려던 게 아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어 “(남편이) ‘자존심 부리는 거 아니면 무릎을 꿇어’라고 하더라”고 말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이지현은 1998년 그룹 써클로 연예계에 데뷔한 후 2001년부터 쥬얼리 멤버로 활동하며 예능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2006년에는 쥬얼리에서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



갑작스러운 이혼 후 이지현은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맺고 "연기 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배우'라는 새로운 목표에 매진할 것임을 알렸다. 이혼이라는 아픔을 딛고 보인 결심이라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기도. 다시 반년 만에 재혼을 통해 새출발을 알린 이지현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탄탄하게 쌓으며 '인생 2막'을 무탈하게 세워갈지 기대감을 주었지만 또 이혼설에 휘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