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에 최수종과 하희라가 교제 사실과 결혼을 발표했을 때 폭풍 같은 화제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결합이었으니 화제성에 폭탄급이었죠. 두 사람은 '풀잎사랑' '있잖아요 비밀이에요' 너에게로 또다시' 등 여러 영화에서 호흡을 맞추었습니다.

최수종은 1962년생으로 어렸던 하희라에 비해 꽤 연상이었던 셈인데요. 출연한 영화마다 하희라를 상대역으로 해달라고 졸랐다는(?) 전설이 내려온답니다. 이미연, 이상아, 배종옥, 이응경, 최진실, 채시라, 유호정, 윤손하, 이승연, 김지수. 이 명단은 1990년대 초반 드라마에서 최수종의 상대역을 맡았던 스타 여배우들입니다.

오늘날 아무리 톱의 톱 남자 스타라도 이런 리스트를 가질 수 있을까요? 그만큼 대단한 인기를 누리던 최수종이었는데, 최수종의 마음은 1988년에 찍은 첫 영화 '풀잎사랑'에서 만난 하희라에게 가 있었던 것입니다.

최수종과 하희라는 결혼해서 1남 1녀를 낳고 한결같은 모습으로 살아오고 있는데요. 중간에 무려 네 번이나 유산을 하는 아픔을 겪었다고 합니다.

하희라와 최수종은 1999년생인 아들 최민서와 2000년생인 딸 최윤서가 있습니다. 아들과 딸의 얼굴도 공개됐었는데 하희라와 최수종을 똑 닮은 모습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그리고 하희라는 아들을 낳기전 하희라는 4번이라는 유산을 경험했는데요. 유산으로 힘들어했던 하희라를 보면서 최수종은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애처가인 최수종때문에 대한민국 남자들이 힘들어졌다고하는데 앞으로도 변치 않고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과거 하희라 최수종 루머가 자주 돌았던 이유가 있습니다.

하희라는 "내가 몸에 멍이 잘 드는 체질이다. 그래서 부황을 떠도 자국이 오래 남는데 한번은 헬스장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내 부황자국을 보고는 큰 소리로 나 들으라는 듯이 (하희라가 최수종한테 맞고 산다) 이야기를 해서 무척 속상했다."

하희라는 "또한 남편 (최수종이) 이벤트를 자주하는데, 이 이유가 남편이 나를 때려서 미안한 마음에 이벤트를 해준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심지어 방송 관계자들끼리 모인 자리에서 '아유, 최수종은 부인을 때리지나 말지'라고 숙덕이는 것을 목격하기도 했다."

이것이 바로 하희라 최수종 이혼 루머의 첫번째 이유이죠.

그런데 이 루머가 꽤 진지하게 퍼져나가는 바람, 증권가 찌라시에도 실리게 됩니다.

최수종은 "얼마 전에 촬영하던 중 친구로부터 전화가 왔었다. 친구가 대뜸 '요즘 무슨 일 있느냐?'라고 묻더라. 그리고는 이것저것 에둘러서 물어보더라."

최수종은 "결국 친구로부터 들은 이야기는, 현재 하희라가 이혼을 하기 위하여 변호사를 구하고 있다는 소문이 증권가에 퍼졌던 것이다."

최수종은 "사실 당시 소문이 돌았던 때가 바로 10월 복음성가 쇼케이스를 할 때였다. 그 당시엔 촬영을 한 다음에 새벽까지 노래 연습하느라고 무척 바빴다. 아내와 싸울 시간조차 없었다. (무척 억울했다.)"

그리고 하희라 최수종 이혼 루머 2번째 이유입니다.

하희라는 "남편 (최수종이)이 오토바이를 좋아했다. 그래서 나 몰래 오토바이 면허증도 따고, 오토바이도 샀더라. 그래서 내가 오토바이 시동 걸리는 날이 (이혼) 도장 찍는 날이라고 말했다."

하희라는 "그러자 남편은 그 오토바이를 시동 한 번 못 걸어보고 다른 사람에게 줬다."

그러자 이상민은 "어, 내가 들은 얘기랑 다르다. 형님(최수종)은 며칠 오토바이를 타셨다더라”

최수종은 "우리나라에서 처음 생산된 650cc 오토바이를 협찬받게 되었다. 그래서 아내에게 비밀로 한 채 소형면허증까지 취득했는데, 결국엔 오토바이를 틀켰다. 아내가 오토바이를 타려면, (이혼) 도장 찍고 타라고 하더라."

이때가 하희라 최수종이 이혼을 할 수도 잇는 상황이었죠.

대개 남자들은 취미 생활에 빠지면 헤어날 수가 없고, 또 자존심때문이라도 부인이 말리는 것을 더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최수종은 결국 아내의 말을 듣고 오토바이를 포기했죠.

이런 마음 가짐이 바로 두 사람이 이혼없이 행복하게 살고 있는 비결이 아닌가 하네요.

그 때문에 최수종이 하희라에게 그토록 애틋하고 연예계 대표 애처가임에도 말도 안되는 허황된 이혼 루머가 증권가 찌라시에 돈 적이 있었는데요. '동상이몽'에서 은혼을 맞이한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하희라와 최수종 커플, 앞으로도 단란하고 행복한 모습 계속 보여주시기를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