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수 양준일 씨에 대하여 허위사실이 악의적인 의도로 유포되어 가수 양준일 씨와 양준일씨의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가수 양준일이 이혼 및 재혼, 고등학생 딸의 존재 등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입을 열었다.

양준일은 7월 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이혼한 건 사실이지만 딸이 있는건 사실이 아니다"고 입장을 밝혔다. 과거 이혼 경력이 있지만 전처가 키우고 있는 딸은 자신의 딸이 아니라는 것. 또 주위 사람 모두가 알고 있던 사실이며 아내 역시 자신의 이혼 사실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초부터 양준일의 이혼설, 재혼설이 꾸준히 제기됐다. 양준일의 전처가 딸과 괌에 살고 있으며 빚 때문에 경제적으로 힘든 상태라는 것이 소문의 핵심이었다. 양준일이 전처와 딸을 돌보지 않고 있다는 것.

당시 양준일 측은 뉴스엔에 "양준일의 이혼설, 재혼설은 사실무근이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후에도 양준일의 이혼, 딸과 관련된 소문은 끊임없이 이어졌고 양준일은 "친절하다는 게 약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조용히 있다는 것이 할 말이 없다는 걸 뜻하는 건 아니다"며 간접적으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그런 양준일이 7일 방송을 통해 이혼이 사실임을 밝혔다. 양준일은 그동안 침묵했던 이유가 전처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신은 유명인이기에 유명세를 치러야 하지만 주위 사람들은 그럴 필요가 없어 굳이 공개하지 않은 것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처가 직접 입장을 밝힌 만큼 양준일 역시 자신의 과거사를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양준일에 따르면 이혼한 것은 사실이고 이혼한 전처가 키우고 있는 딸은 전처가 이혼 후 다른 사람과의 사이에서 얻은 딸로 양준일과는 무관하다. 진실과 거짓이 섞여는 루머였던 셈이다. 루머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일관했던 것 역시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양준일의 고백에 네티즌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20년 전 이혼 사실이 도마위에 오를 필요 없다는 반응과 처음 의혹이 제기됐을 때 사실을 밝혔어야 한다는 반응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연예인의 사생활이 알권리의 범주에 드느냐는 아주 오래 전부터 찬반대결이 팽팽했던 주제이다.

한편 양준일 법률대리인 측은 최근 "허위 사실의 유포는 인격살인 행위이다. 또다시 악의적인 의도로 가수 양준일씨를 음해하려는 시도에 대하여는 모든 약자를 대신하여 팬 여러분들과 함께 힘을 합하여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며 악의적인 허위 사실 유포에 법적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양준일은 그간 온갖 루머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을 지지해준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양준일은 "팬들은 흔들리지 말고 한 마디도 하지 말라고 한다. 결혼을 몇 번 했든 상관없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숙은 "결혼 100번 해도 상관 없다. 애가 100명이 있어도 상관 없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습니다.

아직까지 악플에 대해서 많은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악플은 타인에 상처 또는 고통을 주는 행동으로 법적 책임을 질수 있으니 하지말아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