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학래가 방송 최초로 아내를 소개하며 결혼 당시 루머를 해명했다. 과거 스캔들을 언급한 것이다. 김학래는 아내에 대해 소개하며 "만난 지 그렇게 오래되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하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김학래 아내 박혜미 씨는 "독일에서 공부를 더 해야 했는데 결혼을 빨리 했으면 하는 마음이 크니까 여자가 따라가게 되더라"라고 돌이켰다. 김학래는 "제가 도피를 했다고 여러분은 생각할 수 있고 충분히 오해하실 수 있다고 본다. 왜냐하면 침묵을 하고 있었으니까"라고 털어놨다.

김학래는 1957년 생으로 올해 나이 64세다. 김학래는 1979년 21살 때 명지대학교 재학 중 MBC ‘대학가요제’에서 같은 과 친구인 임철우와 ‘내가’로 대상을 받으며 정식 데뷔했다. 이후 김학래는 6장의 앨범을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지만 6집 앨범을 끝으로 활동을 중단했다.

그동안 많은 이야기가 많았지만 김학래는 침묵을 했다. 이성미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뤘고, 지금 와서 새각을 해보면 비난의 화살을 피하고, 잠시 침묵으로 일관하다 소문이 수그러들면 그때 이야기하는 것으로 정리를 하려고 하는 것일까? 하지만 이제는 그 비난의 화살이 다시 김학래에게 비난이 시작된 듯하다.


김학래는 "제가 침묵을 하고 있으니 더 오해가 있었을 수도 있다.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어른들의 관계에서 문제가 생긴 건데 제일 피해를 받는 것은 죄 없이 태어난 아이다. 제가 가요계에 마냥 나가서 가수로 활동했다면 모든 일이 낱낱이 계속 회자될 것이며 자식들도 어린 나이에 초등학교에 다니면서 유치원에 다니면서도 주위에서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겠나. 속된 말로 속닥거리는 환경 속에서 자랄 수밖에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이러한 발언은 상당히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생각이 된다. 그것은 어른이 하면 안 되는 이야기 아닌가 생각이 된다. 이유가 어찌 됐던 아이에 대한 책임은 성인이 되어서는 무한대로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김학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성미와) 진지하게 존중하며 사귀었다"며 "깊은 이성 관계였지만 결혼 약속은 없었고 서로 이상이 맞지 않아 신중하게, 진지하게, 힘들게 헤어졌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임신은 전혀 예상치 못했다. 헤어진 후 3개월이 되어갈 즈음 통보를 받았다. 이미 이성적 감정이 정리됐으니 서로 각자가 길을 가자고 합의해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아이의 생명을 담보로 하는 합의는 합의가 될 수 없다. 김학래 말대로 아이가 무슨 죄가 있단 말인가. 그것은 잘못된 것이다. 아이가 생겼다고 하면 그것은 무한 책임을 져야 한다. 하지만 김학래는 그것을 저버리고 도피하듯 도망갔다. 이제는 그것을 말해도 소용이 없다. 이미 벌어진 일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스타 다큐 마이웨이'는 김학래의 인생을 조명했다. 개그 우먼 이성미와의 스캔들을 언급하며 "어른들이 일로 가장 피해를 받은 건 태어난 아이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이성미는 TV조선 '두 번째 서른'에 출연하며 미혼모로 첫째 아들을 출연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당시 아이의 아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이미 인터넷 상에서는 두 사람의 결혼설이 파다하게 퍼졌던 상황이었다.

지금은 변명보다는 무조건 반성하고 이성미한테 사과해야 하는 상황인 것 같다. 아이까지 들먹이면서 자신이 책임이 없다고 변명하는 것은 하면 안 되는 것 같다. 이제는 이성미를 감쌌으면 좋겠다.

이에 가수 김학래는 자신의 블로그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사귀던 여자를 임신시켜 놓고 도망간 파렴치한 사람이 아니"라며 "아이의 임신은 내가 허락한 것이 아니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가수 김학래의 "임신을 허락한 것이 아니었다"라는 문구에 국민적 공분을 샀고 이내 "예상치 못한 임신 통보에 출산 포기를 그녀와 평화롭게 합의했다"라고 문구를 수정했다.

이어 “내가 가요계에 마냥 나가서 가수로서 활동했다면 모든 일이 낱낱이 계속 회자될 것이며 자식들도 어린 나이에 초등학교 다니면서 또 유치원에 다니면서 주위에서 그런 이야기를 할 것이고 속된 말로 (가족에 대해서) 속닥거리는 환경 속에서 자랄 수밖에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또한 두 사람이 언제, 어느 때 만났냐는 오해가 끝까지 따라다니는데 김학래 아내는 “그러니까 그 오해를 많이 받았는데 진짜 그건 오해다. 왜냐하면 그때 당시 남편은 사귀는 사람 없이 혼자였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나를 만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만나고 얼마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런 안타까운 일이 생겼다. 길은 가시밭길이었다. 너무나 아프고 이겨내기 힘들었는데 지금 내 자리를 표현하자면 소나무 그늘에 안ㅈ아. 있는 느낌이다. 그렇게 편안한 느낌이다. 남편만큼 나를 알아주는 사람은 세상에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은 늘 한다”고 털어놓았다.

김학래는 자신과 이성미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가 이성미 호적에 올라있기 때문에 자신이 아버지로서 어떤 주장도 할 수 없는 입장이었다고. 그는 “그 당시 일이 벌어졌을 때는 내가 그 일로 인해서 두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가수 생활을 관둬야 했잖아요. 만약 내가 가수로 활동했다면 아이의 엄마는 활동하기가 쉽지 않았을 거라고 본다”고 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내가 (아버지로서) 해줄 수 없는 부분을 아이의 엄마는 원래 직업이 있었으니 그 직업을 유지해서 어쨌든 생계를 유지할 수 있다면 아이가 (자라는데) 경제적으로 큰 문제가 없을 거로 생각하고 사실 (가수 생활을) 정리한 건데 ('도피했다'라는 것은) 오해라고 설명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양육비에 대해 “양육비를 주거나 안 주려면 (상대방과) 접촉이 있어야 하지 않냐. 그다음에 내 아들이라는 것이 법적으로 성립이 되어야 하지 않냐. 그런데 법적으로도 (호적 정리가) 안 됐다. 나는 지금이라도 아이가 정말 날 찾아온다면 만나서 많은 대화를 하고 싶고 정말 사과도 하고 싶고 위로도 해주고 싶고 어떤 이야기든 같이하면서 (오해를) 풀어나가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