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미 가 음악가로 활동하던 남편 고(故) 이봉조씨가 두 아이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모르고 프러포즈를 받아들였다고 고백했다.

5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지석진 최원정의 여유만만'에 출연한 현미는 ‘세기의 커플’이라는 말을 들었던 음악가 이봉조와의 안타까운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현미는 이날 방송에서 미8군 무대에서 활동하다 처음 이씨를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남자답고 자상한데다가 잘생긴 외모에 반해 임신까지 하게되었고 이봉조로부터 프로포즈를 받았다.

하지만 현미는 임신 7개월에 들어섰을 때 자신을 찾아온 이봉조의 아내를 만났다고 전했다.

현미는 이씨의 아내에게 “전혀 몰랐다. 나는 임신도 했고 프러포즈도 받았다”고 당당히 말했다고 당시를 기억했다. 이어 “내가 그때 그런 말로 그 분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다”며 “지금 생각하면 너무 미안해 어쩔 줄을 모르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 시대에는 보통 바람 피운 배우자를 설득시켜 가정으로 돌아오게 하거나 아니면 그냥 포기하고 살았다. 이혼하는 경우는 많지 않았다"라고 말해 패널들의 충격을 잠재우기도 했죠. 한편 현미가 건강보험료 체납 이유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는데요.

현미는 건강보험료 체납 진실에 대해 “4년 전 20억 정도 사기를 당했다. 한창 집이 경매로 넘어가던 시기였다. 당시 이북 신문사 이사로 있을 때였는데 직원들 건강보험료로 갑자기 1400~1600만원 내라고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고 하는데요.

 이어 현미는 “돈이 없어 타던 차를 팔고 일부를 냈는데 천 만원이 넘는 돈이 없어 더 이상 못 냈다. 그랬더니 독촉전화가 오더라. 할부로 분할로 내게 해달라고 했는데 안 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뉴스에 낸다고 하더라.

현미의 조커이기도 한 매니저는 이에 대해 갚고 있는 금액을 묻는 질문에 대해 "7억이다. 갚고 있다"며 "불쌍해서 옆에 있는 거다"라고 안타까움을 드러냈습니다.

건보공단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현미씨는 연간 1천488만원의 종합소득을 기록했으며 3억5천만원의 전세 주택에 살면서 승용차를 보유한 것으로 돼 있는데요.

건보공단은 "노래 교실을 운영하면서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체납 보험료를 장기적으로 거의 납부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래서 ‘알아서 하라’고 했더니 진짜 뉴스에 나오더라”고 털어놔 눈길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한편 가수 현미가 연하남친과 열애 중인 사실을 고백했죠. 현재15살 연하 남자친구과 열애 중인 사실을 털어놓았는데요.

시청자게시판에는 '평소 화려하고 시치스럽게 봤는데 말못할 아픔과 슬픈 사연이 있다는걸 알게됐다'는 소감이 게재됐다.

현미의 아들 고니(본명 이영곤) 또한 어머니의 뒤를 이어 가수활동중이다.

2008년 첫 싱글 음반을 발표하고 성인 가요계에 도전장을 냈다.

고니는 자신의 어머니이자 선배 가수인 현미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꿈에 그리던 가수의 길을 걷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