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함소원 남편 진화가 마마 때문에 폭발했다.

방송인 함소원이 남편 진화와 시어머니 마마의 말싸움에 벌벌 떨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서는 생일을 맞이한 마마에게 불만을 가진 진화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함소원과 진화는 어머니의 생일파티를 준비했다. 코로나19 탓에 파티를 크게 열진 못 했고 지인 몇 명만 초대해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시작된 마마의 생일잔치. 하지만 진화의 표정은 굳어있었다. 마마는 술을 시키려고 했고, 이를 본 진화는 마마의 건강을 생각하며 만류했다. 하지만 별 소용 없었고, 분위기는 급격히 다운됐다. 함소원은 분위기를 풀기 위해 신나는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들뜬 마마는 담석제거수술을 받기 전처럼 술 마시는 것을 즐겼고, 그녀의 이같은 행동은 아들의 심기를 건드렸다. 무엇보다 마마가 중국에 있는 아빠의 전화를 받지 않았음이 드러나 모자간에 싸움이 커졌다.

중국에 있는 아버지는 아들 진화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엄마가 수술을 했으니 너가 잘 챙겨주라”고 아내를 걱정했다. 이에 진화는 아버지를 대신해 보호자를 자처한 것인데 마마가 마음대로 행동하지 속이 상했던 것.

진화는 함소원과 마마가 오기 전부터 내심 불편했다. 어머니의 친구들 앞에서 애써 태연한 척 했지만, 마마가 자꾸 술을 마시자 대놓고 화를 내기 시작했다. 이날 마마는 흥에 취해 과식, 과음을 했다.

이에 진화는 “엄마 술 말고 차를 드시라”고 권유했지만 마마는 “분위기 다 망치고 있네”라고 오히려 아들을 구박했다. 시어머니와 남편의 냉각된 분위기를 누그러뜨리기 위해 함소원은 노래방 기계를 켜고 노래했다. 하지만 노력은 역부족이었다. 

파티에 온 지인들이 자리를 떠나고 나서도 마마는 계속 술을 마셨다. 이에 진화는 “엄마 술 안 된다. 드시지 마세요. 한국에 있으니 제가 보호자다. 제 말 들으세요”라고 화를 내며 술을 버렸다.  이에 마마는 “수술한 지 한참 됐다. 이거 약주”라고 해명했다.

이어 진화는 “아빠 전화는 무시하고 사람들이랑 놀러 다니냐”고 화를 냈다. 이에 마마는 “아빠 전화 소리를 못 들었다. 내가 다시 전화했는데 아빠가 안 받았다”라고 해명했다. 두 사람의 말다툼이 계속됐고 진화는 “엄마 중국 가 버리세요”라고 화를 했다. 이에 마마도 “내가 못 갈 줄 아냐”고 아들에게 소리쳤다. 가운데 있던 함소원이 안절부절못했다.

이날 앞서 마마는 함소원을 데리고 지인들과 청계산 등산에 나서기도 했다. 목동, 청계동 연합 동아리까지 등산에 합류해 마마의 흥이 최고조에 달했다. 춤을 추는가 하면, 산에 오르며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등산한 지 1시간이 지나자 마마는 힘들다며 느릿한 걸음으로 뒤쳐졌다. “내가 왜 오자고 했지?”라고 한숨을 쉬었지만 먼저 올라갔던 회장님이 “마마 어디있냐”라며 데리러 오면서 마마도 정상에 올라갈 수 있었다.

이날 마마의 손에 이끌려 청계산에 간 함소원. 곧 마마의 목동 친구들, 청계동 친구들까지 합류, 다 함께 청계산에 올랐다. 마마와 친구는 회장님 쟁탈전을 펼쳤고, 영상을 보던 함소원은 "남녀로 질투하는 게 아니라 마마가 원래 사람 욕심이 많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마가 뒤처지자 회장님이 내려와 손을 내밀었고, 함소원은 "어머니가 친오빠가 있는데, 오빠 생각나서 좋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도 잠시, 친구들이 가자 마마와 진화의 신경전은 계속됐다. 진화는 마마가 술을 마시자 술잔에 있는 술을 버렸고, "여기선 내가 보호자니까 내 말을 들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진화는 마마가 파파의 전화는 무시하고, 다른 사람들이랑 놀러 다닌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진화는 "엄마 요새 너무 들떴다"라고 말했다. 앞서 진화는 수술한 마마가 고기, 술을 많이 먹고 외출도 자주 해서 걱정이라고 말했던바.

중간에서 난처해진 함소원은 진화의 속마음은 그게 아니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마마는 "내가 왜 네 관리를 받아야 하냐"라며 자리에서 일어났고, 진화는 "그대로 중국 가버리세요"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