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마이웨이'에 이상해씨가 오랫만에 출연해 화제가 되었는데요.
이상해는 과거 나훈아, 남진등과 같은 대스타와 어깨를 견줄 정도로 잘나가는 개그맨이었죠.

하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어느순간 브라운관에서 얼굴을 볼 수 없었는데요.
이상해는 자신과 콤비로 활동하다 이제 고인이 된 이주일과의 추억을 회상했는데요.

이주일이 자신을 찾아와 '선배님 부탁드립니다'라고 하자 얼굴이 웃기게 생겨서 희극인으로 대성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해요.

그래서 콤비를 이뤄 활동했지만 처음에는 주변에서 반대를 많이 했다고 해요. 하지만 자신이 밀고나가 같이 콤비를 했는데요.

결국 명콤비가 되어 오랫동안 방송가를 주름잡았죠.

고인이 되기전 이주일의 투병소식에 당연히 속상하고 안타까웠다고 하는데요.

이주일은 2002년도 61세 나이에 폐암이 악화되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이상해는 숭문고등학교를 졸업 후 극장 쇼 무대에서 연예인 생활을 시작했는데요. 이후 TV로 진출해 활동하다 한동안 활동 정지를 받기도 합니다.

4년동안 출연정지처분을 받고 이후 해제되었는데요. 이주일과 콤비로 큰 인기를 끌었고 이주일을 코미디 황제로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상해는 MC로도 오랫동안 활동했는데요. 입담이 좋은 편이었죠.

이상해의 아내는 국악인 김영임인데요. 김영임은 19세 나이에 '회심곡'으로 국악인 최초 밀리언셀러 앨범을 보유한 명창입니다.

이상해와 김영임 나이차이는 11세인데요. 이상해 1945년생으로 나이는 75살입니다. 김영임은 64살이죠.

두 사람은 1979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최정은씨와 아들 최우성군이 있습니다.

딸 최정은씨는 서양화가로 활동중이라고 하네요.

김영임은 40년간 시어머니이자 이상해의 어머니 수발을 들었다고 합니다.

때문에 힘든 세월을 보냈다고 하는데요.

서울 강남구에서 현재까지 노모를 모시고 살고 있습니다. 이상해는 오랫동안 어른을 모시고 산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합니다.

이상해는 과거 김영임과 승승장구라는 토크쇼에 출연한 적이 있는데요.

아내를 어떻게 만났냐고 묻자 첫눈에 반해 김영임을 쫒아다녔다고 합니다.

김영임은 노래를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이상해의 구애를 단호하게 거절했다고 합니다.

김영임이 계속 자신을 거절하자 택시로 납치해 호텔로 데려갔다고 하는데요.

그때만 해도 여성의 혼전순결과 정조를 엄청나게 중요시했던 시대이기에 김영임은 결국 이상해와 결혼을 하게 되죠.

승승장구 뿐 아니라 타 방송에서도 공공연하게 이 스토리를 풀어놓는데요.

과거에는 그만큼 여성인권이 땅에 떨어진 시대라고 볼 수 있을것 같네요.

결혼 몇십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이혼을 하지 않고 잘 사시는 것을 보면 속을 참 알 수 없습니다.

어쨋든 승승장구에서 이런 일화를 털어놓으며 저질 막장 방송으로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욕을 먹고 프로그램까지 하향세로 돌아섰었죠.

저는 이 방송을 보지는 않았지만 기사를 읽다가 알게됐는데 기사만으로도 치가 떨리네요. 지금이야 잘 사니까 뭐라 못하겠지만 범죄행위아닌가요....
정말 그 시대에 여성들이 얼마나 힘들게 살아야했는지... 암담합니다.

결혼 전 이상해는 시어머니를 모시지 않아도 된다고 했지만 막상 결혼하고 나서는 상황이 달라졌는데요.

시외할머니부터 시어머니, 시누이까지 함께 살며 고된 시집살이를 했음을 밝힙니다.

결혼생활 중 남편과 갈등이 심해 이혼을 생각하고 우울증이 오기까지 했다는데요.

한동안 정신과 치료를 받을만큼 힘들었다고 합니다.

국악인 김영임이 남편인 개그맨 이상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화재를 모았습니다.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궁금한 스타쇼 호박씨'(이하 '호박씨')에서 윤영미는 "이상해가 김영임에게 2년간 미친 듯이 구애를 하다 안 되니까 초강수를 뒀다"고 운을 뗐다고 하는데요.

이에 김영임은 "차를 타고 집 앞에서 내렸는데 누가 확 잡아채 다른 차에다 콱 넣어 '이건 정말 납치 사건이구나' 싶었다고 합니다. 그때 인신매매가 되게 많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너무 무서워서 차안에서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이어 '사람 살려' 이랬더니 나를 치면서 '괜찮아. 나 이상해야. 걱정하지 마'라고 하더라“라고 입을 열었다고 합니다. 당시 "택시를 대절했다"고 이상해가 택시 기사를 섭외해 자신을 납치했다고 답했다고 하는데요. 김영임은 이어 "차가 막 달리는데 내가 안에서 펄펄 뛰고 얼마나 난리가 났겠냐? 정말 굉장했었다고 하는데요.

내가 너무 놀라가지고 그러니까 차가서더라. 그 아저씨도 사람이니까. 그러니까 이상해가 '인천 10만 원'이라고 하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고 합니다. 이어 "그렇게 인천을 갔는데 호텔 앞에 차를 세우더라.

그래서 내렸는데 여기서 싸워봤자 망신이고, 내가 혼자서 돌아올 길도 없고 '일단은 들어가자'라는 생각에 내가 앞장서서 방으로 향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김영임은 "이상해가 '오늘 정말 꼭 할 말이 있으니까 너무 무서워하지 마'라고 해서 딱 들어갔는데, 침대에 탁 앉더니 갑자기 윗도리를 벗더라.

그런데 너무 마른거야. 그리고 우리 엄마가 예전부터 '남자나 여자나 귀가 잘생겨야 돼'라고 했는데 귀도 작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습니다. 김영임은 이어 "이상해에게 '나는 노래로 승부를 걸려고 하는 사람이니까 결혼은 지금은 못 한다. 어쨌든 우리 부모님도 계시니까 내 맘대로 할 수 없다'고 설득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그 남자를 이제 더 믿게 된 것이 그날 정말 아무 일도 없었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상해 김영임 부부가 이혼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이상해는 "이혼을 하기 위해 경찰서를 갔다"고 운을 뗐다고 합니다.

이상해는 "가정 법원을 갔으면 이혼을 할 수 있었는데, 경찰서를 가서 이혼을 못 했다"며 "경찰서에 가서 도장 찍는 줄 알고 서류를 들고 갔다"고 말했다고 하는데요. 김영임은 "남편이 홧김에 이혼하자더라. 나는 그냥 따라갔다.

그랬더니 경찰서에 있는 사람들이 웃더라"고 말했고, 이상해는 "경찰들이 이혼을 하려면 가정 법원을 가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고 합니다. 한편 아들 최우성 씨는 몇해 전 아버지 이상해가 위암 판정을 받았던 것을 언급하며 "정말 놀랐다. 원체 강인하셨던 분이었다.

 저희 앞에서 아픈 내색도 안 하셨다. 일도 많으셔서 밖에서 일을 많이 하셨는데, 전 늘 그런 아버지의 모습만 생각했다"고 했다고 하는데요. 이어 김영임은 "부자 지간의 정이란 것이, 수술실에 들어가는데 아들이 막 울더라"고 했다. 이에 이상해는 "얘는 심심하면 운다"고 말하며 괜히 쑥스러워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