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대한민국 대표 소통 강사로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소통의 대가' 김창옥 교수가 출연 예정이라고 합니다. 김창옥은 이번 방송을 통해 자신을 도와준 키다리 부부를 찾아나선다고 하는데요.

당시 25살에 경희대 음대에 들어갔지만 학력에 대안 열등감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일부러 군복을 입고 학교에 다니고 목소리와 표정에 힘을 주며 자기 자신을 포장했습니다.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여러 명이 함께 쓰는 학교 앞 자취방을 전전하다 한 교회의 성가대 솔리스트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벌며 교회에서 무료로 준 사택 창고 방에서 살았습니다. 창고 방에서 살던 그에게 도움을 주었던 옆집 부부는 2년 동안 매달 3~5만 원씩 용돈을 주며 김치와 밑반찬도 함께 챙겨주곤 했습니다.

김창옥은 "제가 어려워 보이니까 그렇게 보내주셨다"며 "그냥 집사님이라고 불렀지 성함을 모른다. 지금 생각해 보면 키다리 아저씨 느낌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김창옥은 성가대 지휘를 하면서 강의를 할 수 있는 기본기를 다졌다고 전했다. 그는 아는 형이 솔리스트를 제안해서 교회 성가대에 나갔다. 13만 원 정도를 받아서 생활했다.

집사님 부부가 많이 챙겨주셨다. 김치 떨어졌냐 물어봐 주시고, 도움을 받는 입장에서 부담되지 않게 해주셨다. 그 분들이 하셨던 행동은 시간이 흐를 수록 더 선명해진다

김창옥이 한참을 지나 알 수 있었던 키다리 부부의 이름은 오준봉씨, 승복임씨였다. 이밖에도 금전적으로 김창옥을 도왔던 백창길 장로의 사진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백창길 장로는 3년 전 세상을 떠났다고 알려졌다. 안타까운 소식에 김창옥은 눈시울을 붉혔다.



방송 말미 김창옥은 키다리 부부와 20여 년 만에 재회했다. 승복임씨는 환한 미소로 등장, 김창옥과 반갑게 인사했다.

남편인 오준봉씨에 대해서는 "TV에 나오는 게 부끄러워서 못 나왔다"고 알렸다. 신학 공부하고 목사 안수를 받고 봉화로 내려간 거다. 작은 교회 목사로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김창옥은 그 교회에 불러 달라. 제가 강의하러 꼭 가겠다고 해 감동을 선사했다.
김창옥은 그 시절 키다리 부부를 통해 받았던 무언의 사랑이 지금 자신이 청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강연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그 당시에는 감사하다는 말도 제대로 한 번 하지도 못했지만 지금이라도 만사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과연 열등감으로 인해 자신을 더욱 힘들고 불행하게 만들었던 청년 김창옥을 따뜻하게 살펴줬던 키다라 부부를 찾아 감사한 마음을 전달 할 수 있을까요.


김창옥 교수는 1973년생 제주도 출생으로 군 제대 후에 경희대 성악과에서 활동한 적이 있으며, 서울여자대학교 교목실 겸임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1999년에 뮤지컬 배우 데뷔한 그는 훗날 서울여자대학교 교목실 겸임교수로 재직 중 김창옥휴먼컴퍼니를 설립하였으며 현재 '소통’ 과 ‘목소리’를 주제로 관공서, 기업, 대학 등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김창옥은 청각장애가 있는 아버지와 글을 모르는 어머니, 초졸 중졸 등 가족의 학력이 자신의 열듬감이 되었습니다. 스스로 만든 열등감은 본인의 학력 콤플렉스로 이어졌고 유년시절을 지나 청년이 되어도 계속해서 자신을 괴롭게 했습니다.



그리고 김창옥 교수아게는 한명의 형과 4명의 누나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결혼 후 슬하에 자녀로는 딸 한명과 아들 두명이 있다고 하는데요. 김창옥 교수는 딸에게는 자상한 아버지이나 아들에게는 무뚝뚝한 아버지라고 방송을 통해 밝힌 바 있죠.  김창옥 교수 와이프는 일반인으로, 직업 나이 등이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과거 '리얼토크 여왕의 외출-화성인 내 남편과 화해하는법'에 출연한 바 있는데 당시 캡쳐 화면을 보면 상당한 미인임을 알 수 있죠. 한편 김창옥 교수를 검색하다보면 이혼 관련 연관 검색어를 볼 수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닌 단순 루머라고 합니다.



KBS1 ‘TV는 사랑을 싣고’는 지난 1994년부터 2010년까지 방송되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후 2018년 방송을 재개, 연예인들의 추억 속 인물을 찾아주며 안방극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