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13일 방송된 JTBC `가장 보통의 가족`에서는 안소미가 남편 김우혁과 함께 시댁인 충남 당진으로 갔답니다.

안소미는 시부모에게 `엄마`, `아빠`라고 친근하게 부르며 딸같이 행동했답니다.


하지만 오은영 박사는 안소미의 행동을 보고 "안소미 씨가 며느리지 않느냐.

결혼 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고 또 한편으로는 아직은 좀 어색하고 안절부절 못하고 어찌할 바를 모르겠고 무도가 편하게 대해주지만 편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답니다.

안소미는 "모든 며느리분들이 `며느리 병`이라고 하지 않느냐. 저도 편하게 있으라고 해서 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잘 안되더라"라며 고충을 토로했답니다.


오은영은 "어떤 분들은 결혼해서 한 몇 년간 시댁에 가면 큰 볼일을 잘 못보시는 경우도 있다"라고 말했답니다.

이에 안소미도 동감했다. 오은영은 "남편 우혁이 생각하는 당진과 아내 안소미 씨가 생각하는 당진을 똑같지 않을 것이다"라며 안소미의 시댁 방문에 조언했답니다.
안소미가 시댁에 도착하자 시부모님을 비롯해 남편과 딸 로아까지 온 가족이 크게 반가워했다. 특히 시부모님은 안소미가 아침부터 방송 스케줄을 소화하자 컨디션을 걱정하기도 했다.
안소미는 일주일 만에 딸 로아를 만나자 격하게 반가워했다. 로아도 엄마 얼굴을 알아보고는 환하게 웃으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이어 안소미는 남편 김우혁과 작은 오해로 시댁에서 부부싸움을 벌였답니다.

안소미는 각자 요리하는 시부모님 사이를 오가며 심부름을 했다. 안소미는 그때 보채는 딸 로아를 제대로 보살피지 못했다. 설상가상 시어머니가 손가락을 베는 사고를 당했다. 그러나 남편 김우혁은 아내 안소미에게 “그렇다고 그냥 가버리면 어떡하냐”라고 짜증을 냈다. 안소미는 짜증내는 김우혁의 모습을 보고 당혹감과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안소미가 물건을 찾으러 서랍을 본 것을 보고 김우혁이 아이를 건드린 것이라고 착각했던 것이랍니다.

안소미는 서운 가라앉히지 못하고 남편 김우혁에게로 갔답니다. 그는 "왜 짜증을 내냐고 여기서"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김우혁은 "네가 밀었는 줄 안 거 아니야"라며 분노를 삭히지 못했답니다.


안소미는 "너무 안 좋았다. 기분이. 화났었다. 저도"라며 "진짜 별거 아닌 거로 이렇게 싸움이 일어난다. 그렇다고 해서 연락을 안 할 수도 없고 삐진 척을 할 수도 없다"라며 부부관계의 어려움을 토로했답니다.

풀리지 않은 분에 안소미는 눈물을 보였다. 시어머니는 안소미를 안으며 "미안해. 엄마 있잖아"라고 말했다. 안소미는 딸 로아를 안고 숨죽여 울었고 시어머니도 이를 안타깝게 봤답니다.
시어머니는 그런 안소미를 위로해줬다. 아 역시 안소미의 눈물을 보고 놀란 듯 함께 울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오은영 박사는 "부모의 부부싸움을 지켜본 자녀는 아주 무서운 공포 영화 13편을 연속으로 본 느낌이 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은영 박사는 "로아는 다른 사람 감정을 이해하는데 아주 발달된 아이다"며 함께 우는 이유를 설명했다.

또 오은영 박사는 "부부싸움을 하고 난 이후 다시 화해하게 되면 자녀도 상황을 잘 이해할 수 있게 얘기해주는 게 맞다"며 로아의 정서 안정을 위한 팁도 전했다.

한편 안소미 김우혁 부부와 시부모님, 로아는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이때 안소미 시어머니는 "내가 로아 엄마를 생각하면 눈물 난다. 우리 아가가 이렇게 힘들게 살아온줄 몰랐다. 저런 상황에서도 이렇게 예쁘고 성실하게 가정 꾸려왔다는 사실에 네가 기특하고 애틋하더라. 소미가 내 품에 와줬다는 게 너무 감사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시아버지 역시 "나는 며느리라고 안 한다. 우리 딸이라고 한다"면서 안소미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그러자 시어머니는 "넌 나의 딸이야. 그렇지? 우리 그렇게 살자. 화가 나도 금방 풀고"라며 부부싸움 후 마음이 불편한 안소미를 또 한 번 다독여줬다.

안소미는 시부모님의 따뜻한 위로와 애틋한 사랑에 크게 감동 받은 듯 웃음 지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안소미씨도 어렵게 자라왔고 남편분은 전업과 육아한다고.
조금씩 이해하며잘 극복하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