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염경환의 재혼 스토리가 화제만발입니다. 사연을 듣고 있다 보니 이건 거의 하늘이 내려준 혼전 임신이라고도 할 수 있는 운명적인 재혼 스토리인데요. 개그맨 염경환이 누구인지, 개그맨 염경환의 운명적인 재혼 스토리가 어땠는지를 정리했습니다.

염경환은 지난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게스트로 나선 지상렬이 "경환이는 앙코르도 멋지게 했고"라고 말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이는 결혼과 관련한 이야기였다. 이를 두고 방송 후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 염경환의 이혼, 재혼이 관심을 받았기 때문이다.

염경환은 "과거 이혼한 적이 있고, 이후로는 잘 살고 있다"면서 "예전에 방송을 통해 공개된 아내, 아들들과 잘 살고 있으니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지상렬의 말로 인해 지난 일이 화제가 된 것에 "지금 나이에 친구가 방송에서 잠깐 이야기 했다고 뭐라고 할 거는 아니다. 다만, 시청자나 네티즌들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어서 그거는 확실히 풀고 싶다"고 말했다.


개그맨 염경환은 1970년 인천 태생입니다. 인천 제물포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전산업대학교 공업디자인학과를 중퇴 후 1993년 SBS 2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친한 지인들로는 개그맨 김경민, 김구라, 지상렬 등이 있는데, 그중 김구라와 지상렬과는 인천 제물포 고등학교 동창으로 25년가량을 이어온 우정이며, 김구라는 같은 SBS 공채 2기 개그맨 출신으로, 같은 고등학교 동창생들 중에서 유명한 개그맨이 3명이나 배출되었다는 것이 아주 특이하네요.


데뷔 이후 상당히 긴 무명 시절이 있었지만, 지난 1990년대 후반부터 제물포 고등학교 동창이자 절친인 지상렬과 함께 가수 클론을 패러디한 '클놈'이라는 개그 콤비를 만들어서 점점 관심을 끌기 시작했고, 이후 2003년 클놈이 와해된 후에는 아들 은율이와 SBS '붕어빵'에 출연하면서 아들 은률이의 엉뚱한 매력 덕분에 유명세를 얻기도 했습니다.

지난 2016년부터는 가족들과 함께 베트남으로 이민은 갔는데요.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부인과 두 아들이 이민을 갔고, 염경환 본인은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면서 한국과 베트남에서 사업을 하다, 지난 2019년부터는 염경환 본인 역시 베트남에서 완전히 정착을 하고 거주 중이라고 하는데요. 베트남 이주 연예인 1호라고 합니다.

개그맨 염경환이 가족을 꾸린 아내 서현정 씨와는 재혼이라고 하는데요, 그 재혼 스토리가 정말 운명적이라고밖에는 말 못 할 이야기입니다.

지난 1998년 스튜어디스 출신의 첫 번째 아내와 결혼식을 올린 개그맨 염경환은 결혼 5년 만인 지난 2002년 이혼을 하게 됩니다. 전 부인이 스튜어디스를 휴직하면서까지 다단계 사업에 빠지면서 갈등이 잦아진 후 성격 차이에 따른 합의 이혼이었다고 하는데요.


이혼 후 염경환의 연애사가 공개가 되었던 것은 지난 2008년이었습니다. 당시 한 방송에서 개그맨 염경환은 30개월 된 4살 아이들이 있다는 고백과 더불어, 6살 연하의 아내 서현정 씨와 곧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고, 약속대로 같은 해 11월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는데요.

당시 방송에서 개그맨 염경환이 밝혔던 아내 서현정 씨와의 혼전 임신과 첫째 아들을 얻게 된 과정이 너무도 운명적입니다.

지난 2004년 소속사와의 갈등으로 방송을 그만두고 이민을 가려고 했던 개그맨 염경환은 같은 해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 여자친구(현재 아내 서현정 씨)에게 좋은 추억이나 만들어주자며 태국 푸켓으로 해외여행을 갈 계획을 세우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행 단 하루 전에 여자 친구가 임신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결국 두 사람은 뱃속의 아이에게 혹시 해라도 생길까 봐 비행기를 타지 않았는데, 당시 개그맨 염경환이 예약을 했던 태국 푸켓의 리조트가 쓰나미로 완전히 사라져 버렸고, 푸켓 리조트에 머물던 여행객들의 대다수가 사망했다고 합니다. 나오미 왓츠, 이완 맥그리거, 톰 홀랜드 주연으로 지난 2011년 '더임파서블'이라는 영화로 만들어지까지 했던 아주 유명한 자연재해였죠.

이 사건 이후 개그맨 염경환은 아이가 우리를 살렸다, 이 아이는 하늘이 내려준 운명이다라는 생각을 했고아내 서현정 씨, 그리고 뱃속의 아이와 함께 평생을 함께 할 것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지난 2005년 낳은 아이가 첫째 아들인 은률이인데, 태어나기 전부터 부모의 생명을 살렸던 소중한 아이였던 은률이는 태어나서도 아빠와 함께 방송에 출연 특유의 매력으로 아빠의 방송 재기를 돕는 효심을 발휘했고, 염경환, 서현정 부부는 지난 2014년 9년 만에 둘째 아들 은우를 낳고 현재까지도 오랜 기간 행복한 부부의 연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염경환은 현재 가족들과 인천에서 거주 중이라고 털어놓으며, 그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베트남 하노이에서 아내와 아들들이 모두 귀국했다"면서 "2017년 남은 인생의 절반을 글로벌하게 살아보고 싶어 베트남으로 떠났다. 이후 사업도 하고 지내고 있었는데, 일부 교민들이 시기와 질투를 해 유언비어를 퍼트리기도 했다. 이에 저뿐만 아니라 아내, 아이들도 힘들어했다. 교민들 중에는 잘 해주는 분들도 있었지만, 가족들이 힘들어해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여름에 가족과 모두 귀국했고, 저는 홈쇼핑 방송을 하면서 잘 지내고 있다. 아내도 두 아이도 마찬가지다"고 덧붙였다.

염경환은 "(지)상렬이 때문에 뜻하지 않게 강제소환 되어서 화제가 된 상황인데, 오해가 없었으면 한다"면서 "이혼은 과거 일이고, 지금은 아내와 행복하게 살고 있다. 저에 대해 다른 오해가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한국에서의 방송 활동에 대해서는 "지금은 홈쇼핑 방송을 계속 하고 있다"면서 "지상파, 종편 등에서 섭외 요청이 오면 출연할 의향도 있다. 이번 계기로 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저도 열심히 살겠다"고 털어놓았다.


정말 운명이라고밖에는 말할 수 없는 혼전 임신과 결혼이라는 생각이 재차 드는데요. 두 분 종종 한국에서 행복한 베트남 가족의 삶에 대한 소식 들려주시기 기원하겠습니다. 더욱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