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이 화제가 된 이후 김호중의 인기도 고공행진 중인데요.

김호중이 할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다.

5월 4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대한민국에 트로트 열풍을 불러일으킨 ‘미스터트롯’의 주역, 트바로티 김호중이 여심스틸 보이스 류지광과 함께 출연한다.

이날 김호중은 돌아가신 할머니와의 가슴 아픈 일화를 방송 최초로 고백했다. 초등학교 3학년 때 부모님이 이혼하며 할머니 손에 자랐다고 밝힌 김호중은 “(할머니에 대해) 누구나 다 그렇겠지만 저 역시 후회하는 한 사람이다”라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호중은 가장 후회되는 일화로 할머니와 떨어져 살았던 예고 시절 “혈변을 본다”는 할머니의 말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 전화를 끊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할머니는 그 후 김호중의 곁을 떠났다. 할머니에 대한 죄송스러운 마음에 “입관식도 보지 못했다”며 김호중은 결국 눈물을 쏟았다.

이날 김호중은 유학 이후 무대에 서지 못해 배고팠던 20대를 회상하기도 했다. SBS ‘스타킹’에 출연해 ‘고딩 파바로티’라는 별명을 얻으며 상승가도를 달렸던 김호중은 당시 방송을 통한 후원으로 유학길에 올랐다고 전했다.

김호중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의 첫 공기를 잊을 수 없다”며 회상에 잠겼다. 하지만 막상 가난한 주머니 사정으로 “바게트빵과 파스타면만 먹었다”고 고백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부푼 꿈을 안고 귀국했지만 행사장을 돌아다닐 수밖에 없었던 비화도 공개했다. 그는 “(유학도) 다녀왔으니 공연이 많을 줄 알았다. 하지만 이미 고딩 파바로티는 (잊히고) 없었다”며 생계를 위해 8년 동안 돌잔치와 결혼식장에서 노래를 불렀던 무명시절을 털어놓았다.

김호중은 ‘미스터트롯’ 당시 ‘기싸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남자들의 기싸움 대단했을 것 같다”는 질문에 곧바로 수긍한 그는 류지광을 비롯해 출연자들의 비주얼 때문에 주눅 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류지광은 오히려 “호중이 노래를 잘해 기가 죽었다”고 속마음을 밝혀 녹화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긴 무명 끝에 대세 가수로 우뚝 선 인생역전의 주인공, 김호중의 인생찬가는 4일 오후 10시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양치하다가 병원까지 가게 된 사연까지 공개된다고 해 넘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눈물과 웃음이 공존하는 좌충우돌 김호중의 유학스토리와 파란만장한 인생이 궁금하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