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최근 동거를 고백한 여자친구와 사실상 재혼한 사실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MC 김구라가 여자친구와 재혼 사실을 고백해 동료들의 축하 인사를 받았다.

이날 서장훈의 박수를 시작으로 많은 축하를 받은 김구라는 "숨기는 것이 아니라 내 입장이 되어 보면 알 것이다. 내가 여러 가지 일을 겪었고 아들(MC그리)도 스무살이 넘지 않았나? 젊은 분들이 하는 동거와 느낌이 다르다"며 최근 화제를 모은 여자친구와의 동거 소식을 조심스레 꺼냈다.

또한 김구라는 재혼에 대한 상황도 솔직하게 꺼냈다. 그는 "결혼식 없이 식구들끼리 식사를 했다. 내 입장 정도 되면 쑥스러운 것도 있다. 그 쪽(여자친구)도 조용히 지내길 원해서 서로 식사하고 끝냈다"며 사실상 재혼임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여자친구와 재혼 소식을 알리며 부끄러워하는 김구라를 향해 '동상이몽2' 새 부부로 합류한 하재숙은 "신혼여행으로 우리 동네(고성)로 와라"며 김구라의 새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축하했다.

김구라가 동거를 시작했다.

자연스럽게 김구라 여자친구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김구라 나이는 1970년생으로 우리 나이로 51세다.

동거라는 단어도, 여자친구라는 단어도 사실 좀 낯설다.

그렇다고 해도 사랑이란 게 나이가 문제겠나. 그리고 삶이란 게 같이 할 사람이 있다는 건 좋은 일이 아니던가.

어쨌든,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발동했다.

김구라 여자친구가 누구인지, 김구라 여자친구 나이는 어떤지를 놓고 온갖 추측이 벌어진다.

당장 제일 황당한 건 김구라 아들이 거론된다.

그리로 활동하는 김동현 나이는 1998년생 우리 나이로 23세다. 네티즌들 중 일부는 김구라 아들 나이보다 여자친구 나이가 더 어리다는 이야기까지 들려온다. 설마... 이건 김구라를 몰라도 너무 모르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렇다고 무조건 아니라고 할 수도 없고.


김구라는 방송을 통해 결혼식은 생력하고 서로 식사하는 선에서 대신했다고 전했다.

쑥스럽기도 하고, 살아보니 꼭 형식이 중요한 건 아니라는 말로도 들린다.

늦은 나이에 고심 끝에 시작한 동거라고 밝혔듯이 본인에게도 적잖은 부담으로도 작용할듯하다.

연예인의 일거수일투족이 드러난다는 점도 그렇거니와, 이미 김구라는 이혼의 경험도 있다. 더구나 이 이혼이 김구라보다는 전 부인의 사정으로 인한 거라 여자를 보는 시선이 보통의 경우와는 또 다를듯하다.

아마도 결혼식이란 형식을 뒤로하고 동거부터 시작한 것도 이런 점이 작용하지 않았나 싶다.

사실 언젠가는 드러나지 않겠나.

김구라 여자친구가 누구인지, 나이는 어떤지... 등등

일반인으로만 알려져 있는데 동상이몽에 등장할 수도 있을 테고.


언젠가부터 김구라는 극단적인 표현을 줄이고 뭔가 많이 자제하는 포지션을 잡고 있다.

스스로 태도를 바꾼 것도 있겠지만, 잃을 게 없었던 먼 과거와 달리 이젠 현재의 포지션을 유지하는 게 더 중요해지기도 했다.

그런 점에서 안정적인 가정은 그 무엇보다 필요한 전제조건일 수도 있다.

김구라 여자친구와의 동거가, 그리고 앞으로 삶이 더 행복했으면 좋겠다.

김구라 막말을 두고 이런저런 말들이 많지만, 뒤집어 생각하면 방송인들 중에 김구라만큼 다양한 접근을 시도하는 이도 드물다.

그가 더 행복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