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019년 7월 결혼 30년만에 황혼 이혼을 하게 된 혜은이 김동현 부부

오는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가수 혜은이가 출연 소식을 알렸습니다. 몇 년 전 출연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 출연인데요.

이번에는 이혼에 대한 스토리보다 가수 혜은이와 여자 혜은이에 대한 삶을 중심으로 이야기된다고 합니다.

그녀는 1956년생으로 올해 나이 64세입니다. 본명은 김승주입니다.

배우로 활동중인 중년 배우 김동현씨의 아내이기도 하지요.

지난해 결혼 30년만에 두 사람은 이혼 종지부를 찍고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돌아갔다고 소식도 들려왔는데요.

이혼에 대한 사연은 이번 방송을 통해 알려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첫 번째 결혼 실패와 200억의 빚

혜은이 인생에서 음악은 그녀가 살기 위해 어쩔 수 해온 선택한 길이었습니다.

혜은이는 악극단의 단장이었던 아버지가 보증을 잘못 서는 바램에 여고시절부터 밤무대에서 활동했습니다.

5살때부터 혜은이 아버지가 그녀의 재능을 알아보고 사람들이 많은 무대 등에 세워 노래를 부르게 했다고 하는데요.

극단 일을 하셨던 아버지가 먼저 딸의 재능을 알아보고 어릴 때부터 노래를 가까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집안의 가장이 된 혜은이는 무명시절부터 이태원 클럽과 야간 클럽을 전전하며 생계를 이어갔습니다.

약 4년간의 무명 생활 끝에 '당신은 모르실거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되었는데요.


70년대 아이돌 못지않은 상당한 인기와 행사 및 광고 등으로 돈을 쓸어 담을 정도로 큰 수익도 거둬들일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후 1984년 첫번째 결혼을 하게 된 혜은이입니다. 연상의 사업가 출신이었던 남편과 속도위반으로 딸을 먼저 낳아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고 해요.

하지만 결혼 4년후인 1988년에 성격차이를 이유로 이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딸에 대한 양육권은 당시 전남편이 갖게 되었습니다.

혜은이를 무엇보다 가슴아프게 한 것은 전남편 사이에서 낳은 딸에 대한 그리움이었을 것입니다.

이혼 후 전남편이 키우고 있었던 딸을 데려오려고 했지만 쉽지만은 않았다고 하는데요.


한동안 너무 힘들어 한국을 떠날 생각도 해보고 노래도 그만두려고 했지만 '혹시 딸이 내 얼굴을 잊으면 어쩌지'하는 걱정에 가수 활동도 놓을수 없었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이후 호탕하고 상남자 배우였던 김동현의 끈질긴 구애 끝에 두사람은 1990년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초혼이었던 김동현에 비해 재혼인 혜은이는 처음에 그의 마음을 몇 번이고 거절했다고 해요.

당시 김동현은 무명 배우로 밤무대에서 혜은이와 친분을 쌓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혜은이는 '국민 여동생'으로 이미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을 때였죠.

김동현은 1950년생으로 혜은이와는 6살 나이 차이가 납니다. 슬하 아들 한 명을 두고 있습니다.

끈질긴 구애 끝에 결혼한 두 사람은 잉꼬부부로 방송을 통해 알려졌지만 남편의 사업 실패로 거액의 빚더미에 앉게 되었습니다.

남편 김동현은 빚보증과 사업 실패로 200억에 가까운 빚을 지게 되었는데요.

아내의 명의로 빚보증을 섰기 때문에 가지고 있었던 30억의 현찰과 아파트 5채 모두 한순간에 날아가게 되었다고 해요.

혜은이는 10년 동안을 각종 행사와 밤무대를 돌며 200억의 빚을 갚았다고 알려졌습니다.

당시 방송 출연은 시간을 너무 많이 뺏겼기 때문에 방송 출연은 일부로 하지 않았고, 각종 행사와 밤무대에서 자신을 부르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노래를 불렀다고 합니다.

남편의 사업실패로 진 빚을 대신 갚아나가야 하는 처지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고된 인생이었을 것 같습니다.

여고시절부터 아버지의 빚을 대신 갚기 위해 노래를 불렀고, 두 번째 남편의 사업 실패까지 빚을 갚기 위해 노래를 한순간도 놓지 못한 인생이었습니다.



본인 대신 고생하는 아내 혜은이를 보는 남편 김동현의 죄책감도 상당히 컸을 것 같은데요.

지난 방송에서 남편 김동현은 지금까지 고생한 아내를 위해 이제 내가 외조하겠다고 아내에 대한 사랑을 밝히기도 했었죠.

이제 행복하게 즐길 일만 남았을 이들에게 이혼 소식은 더욱 안타까운 이유이기도 한데요.

김동현 씨는 지금까지 아내를 너무 고생시켰으니 이제라도 편안하게 좀 자유롭게 살기 바라는 마음에서 이혼을 먼저 요청했다고 전해지기도 했습니다.

자세한 이혼 이유는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털어놓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혜은이를 지금까지 버티게 해 준 주위의 동료 가수들의 힘도 컸다고 합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데뷔 이전부터 친했던 전영록과 강원도 평창으로 떠나 추억여행을 다녀온 사연도 전해질 예정입니다.

가수 전영록과는 데뷔 이전부터 부모님들끼리 알고 지낸 50년 절친 사이라고 합니다.

또한 가요계 미녀 삼총사로 이름을 알린 가수 남궁옥분과 민해경도 함께 출연한다고 하는데요.



이날 혜은이의 절친 전영록이 출연했네요 모든 소녀들의 첫사랑이었던 전영록과 가수 혜은이는 무려 50년지기라고. 전영록은 과거 혜은이의 인기에 대해서“남자분들도 좋아했지만 여자분들도 좋아했어요.신데렐라였습니다 리사이틀을 하면 전국을 다 다녔다”라고 설명했어요.

이에 혜은이도 “우리가 다닐 때 그 추억을 갖고 있다는 게 너무나 행복하다”라고 화답했어요. 이어 그는 “저쪽으로 가다가도 우연히 만나면 그냥 끌어안고 잘 있었냐 했다”라며 “너무 사랑하는 친구, 너무 좋아하는 친구”라고 우정을 뽐냈습니다

특별히 전영록이 혜은이를 초대한 곳은 1층은 라이브를 펼치는 무대였고, 2층은 마치 1970~80년대를 연상케 하는 사진과 소품 등을 전시한 박물관으로 꾸며놔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를 본 혜은이는 “아이디어가 너무 좋다”며 감탄했어요. 이후 두 사람은 옛 사진과 포스터 등을 살펴보면서 추억에 젖었습니다

또 혜은이는 과거 전영록과 TV에서 듀엣을 많이 했던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그는 “‘비와 찻잔 사이’ 노래를 부를 때였습니다 둘다 너무 이쁠 때였다”며 그때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무엇보다 혜은이와 전영록은 양측 어머니들끼리도 깊은 인연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혜은이는 “우리 엄마랑 영록씨 엄마랑 아주 친하셨다. 우리가 기억을 못할 때부터 알았는데 나중에야 알았다”라고 전했어요 혜은이는 고인이 된 전영록의 부모님의 사진을 보며 더욱 애틋함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