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주가 급성 간부전으로 활동을 중단하고 기증자를 찾고 있다.

윤주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열심히 눈 닫고 귀 닫고 피해 다녔다”며 “왜 그동안 제대로 살지 못했는지 더 노력하지 않았는지 너무 후회스러워서 영화도 드라마도 다 뒤로 미뤘다”고 적었다.

  27일 윤주의 소속사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윤주는 건강 악화로 인해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원인은 항생제 부작용으로 인한 간 손상이다. 병원 치료 중인 윤주는 현재 간 이식 수술을 기다리고 있다.

  앞서 윤주는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와 관련한 심경을 고백했다.

  윤주는 “요즘 열심히 눈 닫고 귀 닫고 피해 다녔어요. 보다 보면 너무 부럽고 배 아파져서 하고 싶어서”라며 “왜 그동안 제대로 살지 못했는지 더 노력하지 않았는지 너무 후회스러워서 영화도 드라마도 다 뒤로 미루고 시끌벅적한 만화들만 틀어놓고 회피하고 있었어요”라고 털어놨다.

  이어 “다시 마음먹어보아요. 조용히 있는다고 해결되는 것도 아니고 사람들 피해 주기 싫다고 숨어있을 수가 없네요. 아니 이젠 숨을 수도 숨을 곳도 숨어서도 안 된다는 거 깨달았어요”라며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거예요. 수술만 하게 된다면 수술 잘 받는다면 다시 하고 싶은 일들 하며 후회 없이 즐기며 살 수 있을 거예요. 꿈이란 것도 다시 꿀 수 있을 거예요. 그 꿈을 꼭 다시 밟아 나갈 거예요”라고 건강 회복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믿어요.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지칠지언정 숨 한번 크게 쉬고 다시 기다리면 될 거예요. 기회란 거 희망이란 거 저에게도 올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라며 윤주는 “#간이식 #기증자의소중함 #수혜자마음 #기적 #희망 #기다림 #힘냅시다! #아프지않기 #미안해요”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한편 1989년생인 윤주는 2010년 연극 ‘그놈을 잡아라’로 데뷔해 영화 ‘나쁜 피’로 영화계에 진출했다. 이후 영화 ‘미쓰 와이프’ ‘치외법권’ ‘함정’ ‘나홀로 휴가’ ‘더 펜션’을 비롯해 드라마 ‘킬미힐미’ ‘싸우자 귀신아’ 등에도 출연했다.

  이하 윤주 심경글 전문 :

  요즘 열심히 눈 닫고 귀 닫고 피해 다녔어요. 보다보면 너무 부럽고 배 아파져서 하고 싶어서.. 왜 그동안 제대로 살지 못했는지 더 노력하지 않았는지 너무 후회스러워서 영화도 드라마도 다 뒤로 미루고. 시끌벅적한 만화들만 틀어놓고. 회피하고 있었어요. 바보 같았죠?

  다시 마음 먹어보아요. 조용히 있는 다고 해결되는 것 도 아니고 사람들 피해주기 싫다고 숨어있을 수가 없네요. 아니 이젠 숨을 수도 숨을 곳도 숨어서도 안 된다는 거 깨달았어요.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거예요. 수술만 하게 된다면 수술 잘 받는다면 다시 하고 싶은 일들 하며 후회 없이 즐기며 살 수 있을 거예요. 꿈. 그 꿈이란 거 다시 꿀 수 있을 거예요. 그 꿈 꼭 다시 밟아 나갈 거예요. 믿어요.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지칠지언정 숨 한번 크게 쉬고 다시 기다리면 될 거예요. 기회란 거 희망이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