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본명: 진성철, 1960년 8월 6일 ~ )은 대한민국의 가수이다.유년 시절에는 부모님이 모두 가출하였다. 1997년에 가수로 데뷔하였으나, 인기 곡인 〈태클을 걸지 마〉, 〈내가 바보야〉, 〈안동역에서〉 유명세로 탔다.
2008년에 "안동역에서"라는 곡을 발표했는데, 발표 당시에는 그다지 인기를 못 끌다가 2012년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다. 원래 나와 있던 노래를 정경천이 새로 편곡했는데, 그게 큰 인기를 끌게 되었고 반지하를 탈출할 수 있었다고 한다. 결국 이 노래 하나로 안동역 앞에 노래비까지 생겼다.



2016년 11월, 림프종 진단을 받았고, 투병을 시작했다. 그러다가 2017년 5월에 아침마당에도 나오고 이어 8월에는 우리말 겨루기와 가요무대, 전국 톱 텐 가요쇼에도 나왔으며 이어 동년 가을엔 전국노래자랑에도 초대가수로 모습을 드러냈다. 다행히도 호전되고 있다고 한다.

​투병 중에 늦게나마 "가지마"라는 곡이 발매되었는데, 인터넷을 통해 이 곡이 많이 알려졌다.

2020년 1월부터 3월까지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심사위원들 중 하나로 출연했다.

2020년 3월부터는 SBS 트롯신이 떴다에 출연한다.

가수 진성이 50대에 만난 아내와의 만남을 회상했다.

4월 28일 오전 방송되는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서는 진성이 출연해 살아온 인생이야기를 털어놨다.

진성은 “방송을 통해 몇 번 이야기했다. 3살 때 양친이 안 계셨다. 어린 시절에 부모님이 안 계셔서 그런 걸 잘 못 느꼈다. 현실은 냉혹했다. 부모님 안 계시니까 이 집 전집 전전하면서 배고픔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할머니가 계셨는데, 병석에 쓰러져 계셔서 누군가 절 건사할 입장은 아니었다. 나중에 안 건데 고부간의 갈등도 있고, 아버지가 중간에 역할을 하셨어야 했는데 그런 게 안돼서 어머니가 집을 나간 것 같더라. 뒤따라 아버지고 집을 나가고 저는 남의 집을 전전할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습니다.

진성은 “들로 산으로 다니며 땔감도 했다. 배고프니까 산에서 열매도 따 먹고, 지금 이맘때 산에 가면 진달래꽃도 피어 있지 않나. 어릴 때는 진달래도 많이 먹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진성은 잠깐 어머니와 만나 산 적이 있다고. 그는 “장성해서 어머니를 만났다. 11살, 12살 때 만났다. 거기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 했는데, 애석하게 안 됐다. 그때부터 사춘기도 시작되고 어린 시절은 집이 싫었고 불편했다. 어릴 때 소원이 빨리 나이 먹는 거였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진성은 “부모님을 잠깐 만나서 초등학교도 입학했다. 12살에 초등학교에 월반했다. 호적이 없어서 초등학교에 못 갔다. 부모님 만나서 초등학교 4학년에 들어갔다. 공부를 잘해서는 아니었다. 나이 때문이었다. 그게 내 학력의 전부다. 초등학교 졸업만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진성은 “어머니랑 1년 살고 다시 헤어졌다. 가슴 속에 증오와 원망이 있었다. 그 원망이 셌다. 제2의 어머니 아버지와 헤어진 상황이 가슴 아프다. 버스 터미널에서 어머니를 붙잡고 나를 데려가달라고 애원했는데, 외삼촌이 어머니를 데려가면서 제 가슴을 찼다. 터미널 자체가 진흙탕이 많았다. 거기서 떨어지면서 마음 먹은 게 다시는 당신을 안 보리라. 너무나 쌓이고 쌓였다”고 털어놨습니다.


진성은 아내에 대해서도 언급을 했습니다.

진성은 50대에 자주 가던 단골 식당 주인과 친구였던 아내를 소개받았다며 “저를 만나서 행복보다는 아픔을 겪는다.
그는 "추어탕을 즐겨 먹었다. 그런데 단골 식당 주인분과 제 아내가 친구였다"고 설명했답니다.


이어 "당시 아내가 (식당 주인에게) '진성 목소리가 카랑카랑하고 박력, 힘이 있어서 좋다'고 했던 상황이다. 그 이야기를 들은 식당 주인분이 나를 소개해 줬다"고 밝혔답니다. 그러면서 "처음 아내를 만나 '나는 샐러리맨도 아니라 수입도 들쑥날쑥하다. 그리고, 생활도 개판일 수 있다'고 말했더니 아내가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며 "편한 마음으로 만나게 됐던 상황이다"고 말했답니다.
아울러 그는 "아내와 처한 환경이 비슷해서 가까워질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다. 그 나이까지 초혼이었던 점, 아이도 없었던 점이 일맥상통했다"고 전했답니다.

만난 지 얼마 안 돼서 (제가) 아팠고, 혼자 살았던 세월이 길어서 옆에 사람이 있다는 게 괴로운 게 있다. 그래서 말은 퉁명하다. 아픈 뒤부터 마음을 돌려먹게 됐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진성과 아내의 다정한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한, 진성은 “‘안동역에서’가 불붙어 1년 6개월 정도 활동하는데, 림프종 혈액암과 심장판막증이 왔다. 죽음 일보 직전까지 갔는데 아내의 헌신적인 병간호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어떻게 보면 저는 지금 제3의 인생을 살고 있다. 3살 때 홍역도 하지 않은 내가 버려졌을 때 이미 인생은 한번 죽은 것”이라고 털어놨습니다.


진성은 “목에 암이 생겼는데, 심장판막증까지 왔다.  암 치료가 심장 나쁜 사람에게 약물을 투여할 수가 없다. 심장 다스리고 항암 치료에 들어가야 했다”며 “그 후 3년 6개월 지났다. 건강을 자신할 수는 없다. 주어진 삶에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고백했습니다.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진정씨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