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애설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소지섭이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연애를 하던 중 4월 7일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배우 소지섭의 반려자가 된 아나운서 조은정은 17살의 나이차로도 큰 화제를 모았었는데요, 드디어 결혼으로 결실을 맺게 되었네요.

소지섭은 소속사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오늘부터 인생의 반려자와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다'며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배우 소지섭(43)이 17세 연하인 조은정 아나운서(26)와 열애 2년 만에 스몰웨딩과 함께 혼인신고까지 마치며 새로운 인생 2막을 열었다.

소지섭의 소속사 피프티원케이 측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지섭과 조은정이 오늘 혼인신고를 함으로써 법적인 부부가 됐다"며 "일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순간을 조용히 간직하고 싶다는 소지섭과 조은정의 뜻에 따라, 식은 직계 가족들끼리 모여 조용히 치르고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고자 굿네이버스에 5000만원을 기부, 교육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태블릿 PC 및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는 것으로 식을 대신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소지섭은 소속사의 공식 SNS를 통해 직접 결혼 소감을 전하며 자신을 지지하는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 소지섭은 "오늘로 인생의 반려자와 함게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됐다. 7일, 법적인 부부의 연을 맺고 이제는 한 가정의 가장으로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소지섭으로 인사드리려고 한다"며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테지만 나름 긴 시간 신중히 내린 인생의 중요한 결정이었다. 그동안 나를 오랜 시간 지지하고 믿어준 것처럼 앞으로도 응원해 주고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 속 결혼 소식을 전하는 무거운 마음을 밝히며 "모두가 힘들 때 전하는 결혼 소식에 마음이 무겁지만,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배우로서도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소지섭과 조은정 아나운서는 2018년 3월 SBS '본격연애 한밤'에서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이장훈 감독) 홍보차 배우와 리포터로 처음 만난 뒤, 지인들과의 모임을 통해 재회하며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가 됐다. 이후 소지섭은 2019년 5월 소속사 피프티원케이를 통해 데뷔 24년 만에 첫 공개열애를 밝혔고 열애 2년 만에 결혼, 공식적인 품절남이 됐다.

소지섭과 조은정의 결혼설은 꾸준히 불거져나왔다. 열애 공개 직후 지난해 4월 소지섭이 한 명품 주얼리 브랜드 매장에서 반지를 골랐다는 목격담이 전해지면서 두 사람의 결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또한 두 달 뒤 소지섭이 한남동에 위치한 빌라를 신혼집 용도로 구매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결혼설이 구체화됐다. 당시 소속사는 "오래 전에 거주 목적으로 한남동 빌라를 매입했다"며 결혼설을 부인하기도 했다.

소지섭의 최측근은 7일 스포츠조선과 전화통화에서 "소지섭과 조은정 부부가 소속사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해 다들 많이 놀라신 것 같다. 깜짝 결혼 발표는 아니다. 두 사람은 오래 전부터 결혼을 전제로 예쁜 만남을 이어갔고 예식 역시 화려하지 않는 소박한 결혼식을 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소지섭과 조은정은 직계 가족들과 함께한 식사 자리로 결혼식을 대신했다. 그리고 혼인신고를 통해 공식적으로 부부가 됐다. 코로나19로 인해 갑자기 결정된 사항은 아니다"며 결혼과 동시에 기부의 뜻을 밝힌 사연에 대해서도 "소지섭과 조은정 부부의 공동 취지였다. 어려운 시기에 아이들이 온라인 개학을 진행하게 됐는데 교육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태블릿 PC 및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는데 두 사람이 마음을 맞췄다"고 덧붙였다.

화려한 결혼식과 신혼여행은 없지만, 힘든 시기 속 기부로 시작한 두 사람의 결혼 생활에 축복이 쏟아지고 있다.화려한 결혼식과 신혼여행은 없지만, 힘든 시기 속 기부로 시작한 두 사람의 결혼 생활에 축복이 쏟아지고 있다.

또한 "현재 소지섭은 영화 '자백'(가제, 윤종석 감독, 리얼라이즈픽쳐스 제작)을 끝내고 '외계인'(최동훈 감독, 케이퍼필름 제작)을 열심히 촬영 중이다. '외계인'은 1, 2편으로 제작되는 영화로 오는 12월까지 촬영이 이어지는 장기 프로젝트다. 당분간 소지섭은 작품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해 매입한 한남동 빌라에서 신접살림을 차리게 됐고 신혼여행은 작품 활동과 코로나19로 잠시 미룬 상태다. 두 사람의 앞날에 많은 축복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1977년생으로 올해 만 43세인 소지섭은 1995년 청바지 브랜드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MBC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으로 절친 송승헌과 함께 '청춘스타'로 떠오르며 많은 관심을 받았고 이후 드라마 '맛있는 청혼' '천년지애' '발리에서 생긴 일'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 출연작마다 히트작을 만들며 톱스타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소지섭의 17세 연하 아내 조은정은 1994년생으로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무용학과를 전공, 2014년 게임 전문 채널 OGN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이후 '롤여신'으로 등극한 조은정은 2016년 연말부터 지난해 6월 말까지 SBS '본격연예-한밤'에서 리포터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