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
 학교 폭력 논란
김유진 PD 역시 자필 사과문을 통해 다시 한번 사과했어요. 그는 “저는 친구들에게 폭언으로 상처를 주었습니다 저는 친구들에게 폭행으로 상처를 주었습니다 저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으로 친구를 무시했어요. 저는 마음에 들지 않는 친구들을 이간질했어요. 이밖에도 친구들이 상처를 받을 만한 행동을 했다”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어요.

 피해자  역시 입장을 밝혔다.
"이원일 셰프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사과문에 달린 댓글 중 가해자와
셰프를 대리 용서하는 댓글이 수도
없이 달리고 있어 유감스럽다"

"용서는 관전자가 하는 것이
아니라 나를 포함한
김유진PD에게 가해를 당한
피해자가 하는 것이고 격려는
피해자가 용서한 후에 따르는
것임에도 괜찮다는 둥 사과했으니
됐다는 둥 하는 댓글들을 보니 아직도
이 사회가 피해자에게는 참 불공평한
사회라는 생각이 든다"

A씨는 2차 사과문 게재 후
김 PD와의 카톡 대화를 공개했다.
피해자가 사과문 수정을 요구하자 김 PD는
"그래 미안하고 수정본 올렸어"
라고 답한 내용이 담겨있다.
피해자가 존댓말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김 PD는 반말을 사용하고 있는 점
A씨는
"다른 피해자분들에게도
이런 말투로 사과하실 생각이시면
생각 고쳐먹으시길 바란다"
 "사과하시는 분이 끝까지 웃어른 행세하시는
게 참 기가 차다"
A씨는
"내가 가해자와 대화를 나누려 마음먹은
이유는 나에게 응원을 보내주신
분들과 내 글을 통해 용기
내서 자신의 경험까지 밝힌 피해자들이
계시기 때문"

"공론화를 마음먹은 이유도 가해자가
사과와 반성 없이 떳떳하게
살아가는 사회에 신물이 나서라고 밝혔다"
"이 공론화의 주목적 중 사과를 받는 것은
일부일 뿐이며
이 공론화를 통해 가해자가
적어도 미디어에만큼은 뻔뻔하게
얼굴을 내밀지 않게 되는 선례를 만들고자 함이었다.
그래서 대화를 나눴고,
그 대화 내용을 공개한 것"

"12년간 깊숙이 자리잡힌 상처가
하루 저녁에 아물지 않을 거라는
것을 알고 또 지금 내 마음도
시원한 마음보다는 복잡미묘한 마음이 크기
때문에 여러분의 우려대로 바로
김유진 PD의 사과를 수락하고
용서하지는 않을 생각"
"조금 더 내 마음이 편해지고,
후련해지면 그때 용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앞서 A씨는
2008년 16세였던
당시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김 PD와 그의 무리로부터 슬리퍼로 여러 차례 구타
 집단폭행을 당했다고 주장

또한 이원일 셰프는 “피해자 분들께서 허락하신다면 어디에 계시든 직접 찾아뵙고 사과를 드리겠다. 며칠 동안 저와 예비 아내로 인해 많은 분들께 큰 불편함을 끼쳐드리게 되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