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현정이 이혼 후 근황을 최초로 공개했다.

4월 8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에서는 이혼 후 근황을 공개한 박현정의 모습이 담겼다. 박현정은 1995년 KBS 슈퍼탤런트 1기로 데뷔했다.

박현정은 “올해로 싱글맘 10년차가 됐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현정은 “김경란 씨처럼 내 틀을 깨고 나오고 싶어서 출연하게 됐다. 특히 두 딸이 내 연애를 지지해줬다”고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 출연 계기를 밝혔다.


박현정은 “큰 딸은 일본에서 유학 중이다. 둘째 딸은 춤을 좋아하는 고등학생이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탄 큰 딸과 화려한 댄스 실력을 자랑하는 둘째 딸을 자랑스러워하는 박현정의 모습이 돋보였다. 박현정은 딸과 함께 방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박현정은 “딸과 각방을 쓰고 싶지 않아서 벽을 텄다”고 말했다. 독특한 박현정의 집 구조가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박현정은 먼저 자신을 소개하며 이야기를 꺼냈답니다.


박현정은 둘째 딸과 진학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둘째 딸은 박현정에게 “댄스로 진학할 건데 내신 성적 많이 안 본다. 부족한 건 인터넷 강의로 듣겠다. 나 좀 믿어달라”라고 말했다. 박현정은 “그래도 국어, 영어, 수학은 잡고 갔으면 좋겠다”고 반박했다. 티격태격하는 두 모녀의 모습이 시청자의 공감을 샀다.

박현정은 결혼생활 13년만에 이혼을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박현정은 “배우 생활 5년만에 결혼했다. 이후 두 딸을 낳고 13년간 결혼생활을 유지했다. 그런데 너무 힘들어서 2011년에 이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현정은 “너무 힘들어서 집밖에 나가지 못했다. 공황장애와 우울증까지 앓았다”고 토로해 시청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현정은 절친 배우 이태란과의 끈끈한 우정을 뽐냈다. 박현정은 “이태란과 성경공부를 하면서 만났다. 털털한 성격 덕분에 쉽게 친해졌다”고 말했다. 박현정은 이태란과의 대화 중 시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고백했다. 박현정은 “시어머니께서 철에 따라 제철음식을 해주셨다. 그게 너무 그립다”고 말했다. 박은혜 역시 “나도 시어머니 음식이 너무 그립다. 그런데 너무 죄송해서 못 찾아뵙겠더라”라고 공감을 표해 시청자의 안쓰러움을 샀다. 박현정은 “이혼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시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 나는 차마 문상을 못 갔는데 오빠가 도와줘서 갈 수 있었다. 어머니께서는 당시 날 보고 사과하셨고, 많이 우셨다. 지금도 아이들은 명절마다 시어머니를 찾아뵙는다”고 덧붙였다.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딛고 일어선 박현정이다. 그런 박현정의 뒤에는 어머니의 연애를 지지하는 든든한 두 딸이 있었다. 시청자가 박현정의 새로운 연애에 응원을 더하는 이유다.

박현정을 힘들게 한 건 사람들의 시선 뿐만 아니라 악플도 있었답니다. 박현정은 “인터뷰한 적이 없는데 기사는 10년 동안 계속 나왔던 것 같다. 자극적이었고, 댓글에도 자극적인 내용이 많았다. 아이들에게 솔직히 ‘댓글에 상처 받지 않았으면 한다’고 이야기한 적도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답니다. 박현정의 둘째 딸은 “엄마가 ‘아빠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나쁜 사람이 아닌 것이다. 상처 받지 않았으면 한다’고 이야기를 매번 했다”라고 전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