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무라 켄
30일 HNK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시무라 켄은 지난 29일 도쿄 시내 병원에서 숨을 거뒀습니다.

시무라 켄은 일본 코미디계 대부로 꼽히는 코미디언이자 명 MC다. 예능프로그램 "천재 시무라 동물원", "시무라 나이트" 등을 진행하면서 큰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지난 20일 폐렴 증세로 병원에 입원한 시무라 켄은 23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감염이 의심돼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때 병세가 위독했으나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으며 일시 호전되기도 했어요. 그러나 결국에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지 일주일 만에 사망해 일본 연예계에 큰 슬픔을 안겼습니다.



시무라 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지 단 1주일 만에 사망하자 일본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특히 그가 대중적 인지도가 높았던 인기 스타였던 만큼 일본 내에 코로나19가 퍼질 대로 퍼진 것 아니냐는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1950년 도쿄에서 태어난 시무라 켄은 콩트 그룹 자 도리후타즈의 멤버로 활동하며 개그맨, 배우, 방송인으로 국민 스타 반열에 올랐습니다.
1969년부터 1985년까지 일본 TBS 계열에서 방영한 장수 프로그램 '8시다! 전원집합' 종영 이후에는 카토짱 켄짱의 기분 좋은 TV(1986~1992), 바보영주(1986~ ), 천재! 시무라 동물원(2004~ )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최근에는 4월 방송 예정인 아침 드라마에 출연이 확정돼 지난 6일부터 촬영 중이었고, 첫 주연작인 영화 '키네마의 신' 촬영에도 한창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유명 코미디언 시무라 켄(70)이 코로나19로 사망, 일본 연예계가 충격에 빠진 가운데 애도가 이어졌습니다.

일본 연예스포츠 매체 스포츠호치, 스포니치아넥스 등은 30일 "시무라 켄이 지난 29일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평소 지병도 없이 건강했던 만큼 시무라 켄의 사망은 일본 연예계에 큰 슬픔을 안겼습니다.

시무라 켄과 함께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개그우먼 겸 배우 콘도 하루나는 이날 니혼테레비 연예정보 프로그램 '슷키리' 촬영 중 시무라 켄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오열했습니다.

콘도 하루나는 "미안하다"라면서 "반드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항상 일하기 쉽도록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어줬는데 아직 시무라 씨에게 감사 인사도 하지 못했습니다. 받아들이기 힘들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TBS 예능프로그램 '굿럭'에서는 방송 중 시무라 켄의 사망 소식을 속보로 전했습니다. 만담가 타테카와 시라쿠는 "할말을 잃었다"면서 "이번에(코로나19로) 일본에서도 돌아가신 분이 많다. 어떤 생명도 평등한 것이지만...연예계에 이런 일이 있어도 되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너무 힘들다"고 호소했습니다.

한편, 일본에서는 도쿄올림픽 연기를 발표한 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NHK가 30일 각 지자체의 발표를 종합한 결과, 전날 일본 전국에서 169명의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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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에 말에 의하면 장례식은 가족들과 친척들만 참여할 예정이며 부의금이나 근조화환 등은 사절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영결식 등에 대해서는 유가족과 상의해 결정이 되는대로 다시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