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휘성이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을 받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26일 오전 조선일보는 경찰이 휘성을 향정신성의약품인 수면유도제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그가 다량 투약했다는 진술 및 물증을 확보한 상태며, 투약한 양이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휘성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수사.
휘성은 2013년 군 복무 당시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허리디스크, 원형탈모 치료 목적이었다고 진술했으며, 같은 해 7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경찰이 가수 휘성(최휘성·38)을 향정신성의약품인 수면 유도제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과거 에이미와 벌였던 진실 공방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2019년 4월의 이야기

가수 휘성이 자신과 프로포폴, 졸피뎀 등 마약 투약을 함께 했다고 주장한 방송인 에이미와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휘성은 19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에이미씨는 제게 언론 매체를 통해 공식적으로 사과하겠다는 의사를 명확히 밝혔다”고 전했다.

​“사실관계에 관한 확인 없이, 감정만 앞선 성급한 내용으로 사과문이 만들어져 논란이 될 것을 염려했다”는 휘성은 “먼저 에이미 씨에게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의 허위 사실 게시물을 내려달라고 했고, 본인을 인터뷰했던 기자분께 사실을 전달해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17일 에이미와 통화한 녹취록을 게재했다. 이는 에이미가 자신의 폭로에 대해 휘성이 반박하자 먼저 걸어온 통화 내용이다. 6분 가량 되는 녹취록에서 휘성은 에이미에게 자신은 성폭행 모의를 한 적이 없다고 항변했다.

​휘성은 에이미에게 “왜 그런 거냐”라고 물었고, 에이미는 “네 얘기를 들으니까 내가 쓰레기같이 느껴진다”라고 울먹였다. 휘성은 “나는 이미 사람들한테 이렇게 돼 버렸다”고 격분했다. 에이미는 “내가 반박글 쓰겠다. 잘못했다”고 거듭 사과했다. ​

녹취록 마지막 부분에선 “프로포폴 혐의는 이미 6년 전 강도 높은 조사를 통해 무혐의를 받았다. 성폭행 모의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재차 강조한다”는 문구가 나왔다.


이날 소식이 전해지자 에이미가 지난해 에이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모든 프로포폴을 A군과 함께 했다. 졸피뎀도 마찬가지다"고 폭로한 사실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에이미는 A군의 실명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으나 방송 등을 통해 소울메이트라고 칭할 만큼 돈독한 관계임을 과시했던 A군이 휘성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에이미는 "하지만 난 바보 같이 혼자 의리를 지켰다. 경찰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런데 소울메이트 친구가 누군가에게 '에이미가 경찰에 나를 이야기하지 못하도록 성폭행을 해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놓자'고 제안했다"며 "난 내가 저지른 죄로 지금도 용서를 빌고 아직도 벌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넌 참 환하게 TV에서 웃고 있더라"고 말했다.

이 같은 의혹에 휘성 측은 "휘성과 관련해 제기된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단연코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대가 주장하는 대로 녹취록이 있다면 그에 따른 합당한 처벌을 받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