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11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KBS는 지난달 이혜성 아나운서를 비롯한 KBS 아나운서 7명이 연차수당을 부당 수령한 것에 대해 징계를 내렸습니다. 아나운서 7명은 전자결재 시스템에 휴가 일수를 기록하지 않아 부당이득을 취한 일로 인사규정에 따라 견책부터 감봉 1~3월까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이혜성 아나운서와 최근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한상헌 아나운서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19년 10월 조선일보는 박대출 자유한국당 의원이 KBS 내부 공익제보자 등으로부터 입수한 자료를 근거로 KBS 아나운서들이 보상금을 부당 수령 했다는 의혹을 보도한적이 있습니다. 아나운서들이 휴가를 쓰고도 근무한 것으로 기록해 연차 보상 수당을 부당하게 수령 했다가 반납했다는 것이라는데요

아나운서 7인 중에는 전현무의 연인으로 알려진 이혜성 아나운서를 비롯해, 최근 사생활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한상헌 아나운서도 포함돼 화두에 올랐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1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영 방송의 아나운서로서 이번 논란의 중심이 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징계위원회가 얼마 전에 마무리 되어 더 일찍 말씀드릴 수 없었던 상황에 대해서도 죄송하다”며 사과를 전했습니다.


그러나 이혜성 아나운서는 “팩트를 말씀드리면 기사에 난 것처럼 천만 원을 부당수령 했다든지, 휴가를 가놓고 휴가 처리를 ‘0’일로 처리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나운서실에서 휴가표를 기재하는 방식은 두 가지다. 휴가신청표에 수기 작성 후 ESS 시스템에 상신을 하여야 하는데, 저의 경우 수기 작성만 하고 시스템 상신을 누락하였다. 이는 명백한 저의 부주의이며 잘못이다”“면서 ”제가 누락한 금액은 약 70만 원 정도의 대체휴무 일수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자체 신고 기간에 남아있는 대체휴무로 사후 상신처리를 완료했다. 대휴의 경우 사용 기한이 남아있으면 지급이 되지 않기 때문에 연차수당을 부당 수령 후 반납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는 “이후 아나운서실에서 한달 간 자체 징계를 받았으며 회사에서는 최종적으로 견책 징계를 받았다”면서 “연차수당 논란에 대해 저희 잘못과 부주의를 인정하며 심례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 앞으로 이런 문제가 재발하지 않게 할 것을 약속드린다. 지난 시간 동안 비판 받은 문제인 만큼 개인적으로도 느낀 바가 크며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 더욱 성숙하고 발전하는 언론인이 되겠다”고 거듭 사과했습니다. 


이들이 해당 기간 전자결재 시스템에 입력한 휴가 일수는 0이었다고. 결국 근무한 것으로 처리돼 휴가 일수에 해당하는 연차 수당이 지급됐습니다.


지난달 26일 KBS가 사내 직원들에게 통지한 인사발령 사항에 따르면 KBS는 이들 아나운서들에게 인사규정 제55조(징계) 제1호(법령 등 위반)와 제2호(직무상 의무위반)에 따라 견책부터 감봉 1~3월까지 비교적 경미한 징계를 내렸습니다.


이들은 2018년 5월부터 2019년 1월까지 각각 25~33.5일씩 휴가를 사용했는데, 해당 기간 전자결재 시스템에 입력한 휴가 일수는 '0'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이들은 1인당 평균 94만원, 최대 213만원의 연차보상수당을 수령했습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적발한 KBS는 지난해 3월, 부당지급된 수당을 모두 환수 조치하고 아나운서실장에게 사장명의의 주의서를 발부했습니다. 또 관련 부장과 팀장은 보직 해임했습니다.





또한 "이번 징계 수위를 놓고 내부에서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말들이 많이 나온다"며 2년 전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에 속하지 않은 한 KBS 직원이 당직 근무 중 출입처 관리 차원에서 모 경찰서장의 모친상에 갔다가 감봉 3월의 징계를 받은 사례를 들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 직원은 당근 근무 중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두 시간 자리를 비웠다는 이유로 감봉 3월 처분을 받았는데, 이번에 비슷한 징계를 받은 언론노조 소속 아나운서들은 한 달 가까이 휴가를 쓰고도 이를 전산기록에 남기지 않아 보상수당을 부당 수령하는 등 죄질이 훨씬 나쁘다"고 지적했습니다.


아나운서 이혜성은 1992년 11월 26일 경기도 고양시 출생으로 올해 나이 만 27세 입니다. 안곡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경영학 학사 출신으로 2016년 KBS 공채 43기 아나운서로 데뷔하였습니다.



이혜성은 "먼저 팩트를 말씀드리면 기사에 난 것처럼 천만원을 부당수령 했다든지, 휴가를 가놓고 휴가처리를 '0'일로 처리한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서 "아나운서실에서 휴가표를 기재하는 방식은 두 가지입니다. 휴가신청표에 수기 작성 후 ESS 시스템에 상신을 하여야 하는데, 저의 경우 수기 작성만 하고 시스템 상신을 누락하였습니다. 이는 명백한 저의 부주의이며 잘못입니다"고 했습니다.



또 "약 70만원 정도의 대체휴무 일수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자체 신고 기간에 남아있는 대체휴무로 사후 상신처리를 완료하였습니다. 대휴의 경우 사용 기한이 남아있으며 지급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연차수당을 부당 수령 후 반납한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면서 자신이 누락한 금액 내용과 이에 따른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연차 수당 논란에 대해 잘못과 부주의를 인정하면서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앞으로 이런 문제가 재발하지 않게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지난 시간 동안 비판받은 문제인 만큼 개인적으로 느낀 바가 크며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습니다. 더욱 성숙하고 발전하는 언론인이 되겠습니다. 죄송합니다"고 입장을 마무리했습니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지난해 연차 보상 수당 부당 수령으로 논란이 됐던 것입니다.

먼저 지난해 10월 KBS 아나운서 7명이 연차 보상 수당 부당수령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었는데요.



이들은 2018년 휴가를 쓰고도 근무한 것으로 기록, 연차 보상 수당을 수령했다가 반납했다고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KBS는 지난해 10월 나운서실에서 자체적으로 이 문제를 적발, 자진 신고한 사안이라고 했습니다.



또 추가 지급된 수당을 모두 환수 조치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후 11월에 이혜성 아나운서의 실명이 거론되며 다시 한 번 논란이 됐습니다.

또한 11일 KBS 관계자에 따르면 이혜성 아나운서 등 지난해 연차 보상 수당 부당수령 논란에 휩싸인 KBS 아나운서 7명에 대한 징계 최종 결과가 지난 2월 26일일 나왔습니다.



이혜성 아나운서에 대해서는 견책 징계조치가 내려졌습니다.

또 한상헌 아나운서를 포함한 4명의 아나운서는 감봉 징계가 내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