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2020' 여주인공 캐스팅을 둘러싼 잡음이 많으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드라마국 관계자는 "안서현이 최근 KBS 2TV 드라마 '학교 2020'에서 최종 하차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배우 안서현은 '옥자' 히로인으로, 지난해 9월 '학교 2020' 전신인 '오, 나의 남자들'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었죠.

원작이 있는 해당 작품은 당초 4부작 단막극이었으나 '학교 2020'으로 발전되며 16회로 구성되면서 올해 8월로 연기됐죠. 당연히 안서현은 '학교 2020' 여자주인공으로 내정됐었습니다.

지난달 남주인공 김요한 등과 대본리딩을 마쳤고 최근엔 감독과 회식 후 단란한 사진까지 올리며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었는데요.

하지만 안서현이 '학교 2020'에서 하차했고, 빈 자리는 김새론이 꿰차게 됐다고 알려졌는데요.

극 중 여주인공은 유튜브가 좋아 보여 뷰티 유튜버가 되고 싶고 건물주가 되면 일 안하고 월세 받으며 편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아 그게 꿈인 여고생 나금영을 연기한다고 합니다.

김새론은 안서현이 하차한 후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안서현은 며칠 전부터 자신의 SNS에 드라마 하차 관련 심경을 내비쳤는데요.

안서현은 '코로나19보다 더 속상한 일이 생겨서요' '어른들은 약속을 왜 지키지 않을까요' '이 또한 지나가겠지' 등 속상한 마음을 적으며 무슨 일이 있음을 알렸습니다.

한편 '학교 2020'은 KBS 청소년 드라마의 상징인 '학교' 시리즈물로 1999년 '학교1'을 시작으로 3년 전 '학교 2017'까지 총 7편이 제작됐습니다.

이번 학교2020은 2011년 발간된 이현 작가의 '오 나의 남자들'이 원작이라고 하며, 한상우 PD가 연출하고 SR픽쳐스가 제작한다네요.

안서현의 아버지는 20일 오전 OSEN에 “작년 5월에 한상우 PD로부터 출연 제안을 받고, 다른 작품들은 거절한 채 오로지 이 드라마만 준비해왔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서현은 지난해 5월께 2020년 방송 예정된 KBS 2TV 드라마 ‘학교 2020’(원제 ‘오, 나의 남자들’)에 여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이현 작가의 소설 ‘오, 나의 남자들’을 원작으로 한 ‘학교 2020’은 어른이 돼가는 과정을 겪는 17세 여고생의 일상을 담는다. 안서현은 노래방 사장의 딸이자, 생활과학고등학교 국제조리학과에 재학 중인 여고생 나금영 역을 제안 받고 한상우 PD와 대본 리딩을 해왔다.

안서현의 아버지는 20일 OSEN에 “한상우 감독에게 작년 5월 (‘학교 2020’의)

출연 제안을 받아 다른 작품은 보지도 않고 거의 1년 동안 준비해왔다”라며 “며칠 전에도 만나 수정 대본까지 받아왔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동안 계약서 작성은 왜 안 했느냐는 질문에 안서현의 아버지는 “작년부터 올해까지 제작사가 3번이나 바뀌었다. 현재 세 번째 제작사 대표에게 계약서 작성 얘기를 하면 ‘나중에 해주겠다’ ‘아직 편성이 안 났다’면서 ‘기다려 달라’는 얘기만 반복적으로 해왔다”는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까지 한 감독과 수정된 대본으로 리딩을 했기 때문에 (계약서 작성을)안 해줄 거라는 의심은 해본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한 PD가 아닌 다른 PD가 찾아와 얘기된 바 없던 새로운 계약서를 내밀었다고.

“최근엔 새 감독이 찾아오셔서 계약을 하겠다고 얘기하더라. 근데 처음에 제시했던 방식과 완전히 다른, 사전에 얘기가 없던 내용(출연료 등)이 담겨 있었다. 저희에게 안 하겠다는 말을 듣기 위해 그런 내용을 보여준 거 같다. 그렇다고 해서 저희가 안 하겠다고 통보한 것은 아니었다. 제작사가 계약서 작성을 질질 끌면서 미루다가 마치 우리가 하차를 결정한 것처럼 상황을 만든 거 같다.”

안서현의 아버지는 “제작사 대표에게 ‘하차해달라’는 메시지를 받았다. 곧바로 제가 전화를 하니 받진 않더라. 저와 서현이가 하차한다고 말한 적도 없는데 감독에게 ‘왜 안 하세요?’라는 메시지를 받았다”라고 일방적으로 하차 통보를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와 서현이는 이번 기회를 통해 앞으로 더 잘 됐으면 하는 마음이다”라며 “이 싸움에서 이기는 것도 원하지 않는다. 진심 어린 사과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나 KBS 측은 부당하차는 아니라는 입장이다.